넷플릭스의 '총공습'

  • 등록 2019.08.2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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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최근 국내 시장 지배에 총공습을 시작했다.

 

유럽과 미국을 집어삼킨 글로벌 OTT, 넷플릭스는 2018년 세계 매출이 한화로 약 17조 7000억원에 달해 유료방송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이러한 넷플릭스가 최근 국내 시장 지배에 총 공습을 시작했다. 2019년 3월, 국내 넷플릭스 유료 가입자 수는 150만 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미국, 유럽과 달리 한국은 아직 글로벌 OTT에 대응하기 위한 뚜렷한 대안이 없는 실정이다.

 

현행법상 OTT 사업자는 동영상 콘텐츠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한다는 점에서 부가통신사업자로 분류되어 실질적으로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유튜브는 한국의 무방비 상황 속 광고시장에 무혈입성하여 6조5천억원의 수입을 가져가 방송시장을 초토화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는 ‘프랑스 디지털세’와 같이 글로벌 인터넷 기업을 대상으로 연 매출의 일정 부분을 세금으로 부과하여 거둬드린 세금을 통해 국내 방송, 영상 사업자를 지원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국내 미디어 기업 간의 인수·합병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국내 사업자들은  M&A를 통해 대형화한 플랫폼을 지속해서 투자하고, 독립 제작사들의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국내 OTT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유튜버들에게 수익분배의 차별화, 제작 지원 등 국내 OTT로 이적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OTT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로서 주로 모바일 동영상을 총칭 OTT의 예 로는 넷플릭스 유튜브가 있다.

전동현 기자 jdj34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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