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 개강 후 최소 2주 간 온라인 강의 수업 의무화

  • 등록 2020.02.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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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광운대학교는 개강 후 2주간 온라인 강의 수업의 의무화를 결정함에 따른 학생들의 반응

 

[캠퍼스엔/박재형 기자] 확진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광운대학교는 지난 11일 긴급 총장 지시사항을 공고한지 15일 만인 26일 두번 째 총장 담화문이 광운대학교 공식 사이트에 올라왔다. 담화문에는 현사태를 이겨내기 위한 협조 부탁과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발표하였다.

 

담화문을 통해 광운대학교 총장 유지상씨는 "3월 16일 월요일 개강 이후에도 최소 2주 이상은 온라인 강의로 수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개강 후 최소 2주 이상은 온라인 강의로 대체를 의무화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히며 앞서 2주개강을 미룬 후 약 2주만에 수업 일정을 다시 변경하였다.

 

덧붙여 "이번학기 신입생 OT학기제 운영은 취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도서관 열람실은 개강전까지 임시 휴관을 결정하고, 도서대출 업무만 운영하도록 하였고 개강 전까지 대학 내 모든 강의실, 세미나실, 학생회 및 동아리실 등의 시설 사용을 금지하기로 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학교 일정이 계속해서 연기되고 취소됨에 따라 급부상하는 논의 안건이 생겼다. 개강이 연기됨에도 변함없는 등록금과 기숙사 환불 요청이다. 광운대학교 '에브리타임'이라는 학생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게시판에는 개강이 연기되고 2주간 온라인 강의로 대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등록금 인하를 해주지 않고 기숙사 일정의 변화를 주지 않는 학교 측의 결정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하다.

 

게시판에는 등록금 환불을 요청할 수 있는 예산조정팀의 전화번호가 게시물로 올라오는가 하면 긱사 환불 요청을 하고 받은 피드백을 게시판에 올려 비판하는 글도 올라오고 있다.

박재형 기자 suv108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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