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2학기 대면 비대면 수업 병행하기로

  • 등록 2020.08.0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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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상황과 강의실 환경을 고려하여 결정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정부의 방역지침 강화될 경우 수업방식 변경

지난 3일 한국외대는 당일 교무위원회 회의를 거쳐 2020학년도 2학기 학부 수업방식을 발표했다.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인 현재 정부의 방역지침을 고려하여 대면 수업을 중심으로 진행하되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혼합하여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학부 교양과목은 비대면 원격 수업으로 진행된다. 단, 미네르바 인문강좌, 대학외국어, 실용외국어, 체육, RC영어 글로벌, TRTL, 소프트웨어기초영역은 대면으로 진행된다. 학부 전공과목의 경우 50명 이하의 전공 강좌는 모두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정원 50명 초과인 전공 강좌의 경우 비대면 원격 수업으로 운영된다.

 

모든 대면 수업은 외국인 유학생 중 입국 불가로 인한 해외체류자를 위해 원칙적으로 실시간 온라인 송출(강의에 웹캠과 마이크 설치)을 병행해야 하며 해외체류 외국인 수강생이 없는 강의는 대면 수업만 실시하는 것으로 한다. 비대면 수업은 실시간 온라인 강의(WebEx 등의 프로그램 활용)나 교수 본인이 직접 녹화한 동영상 강의를 활용하는 것만 가능하며 음성 파일만을 제공하는 것은 인정되지 않는다. 대면, 비대면 수업 모두 전자출결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출결관리는 필수다. 성적 평가는 절대평가로 시행되며 중간 및 기말시험 관련 사항은 추후에 안내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어 정부의 방역지침이 강화될 경우 한국외대는 수업방식 변경을 허용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발령될 경우 재학생 학번 홀수, 짝수로 양분하여 대면 수업, 원격 수업을 주별 교차로 진행한다. 다만, 수강 인원 12명 이하인 수업과 30명 이하의 이공계 실험실습, PC실습, 체육실기 수업은 대면으로 운영 가능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발령될 경우에는 전면 원격 강의로 전환된다.

조미연 기자 cmy56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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