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양은빈 기자] 올해 초부터 계속된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영남대학교의 캠퍼스 풍경이 사뭇 달라질 예정이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개강을 3월 16일로 2주 간 연기한 이후, 상황이 좋아지지 않자 인터넷 강의를 2주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더불어 졸업식과 입학식 행사와, 1학년 신입생들의 대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행사(오리엔테이션, 신입생 환영회)들도 또한 취소되었다. 이러한 행사들의 변화 뿐만 아니라 영남대학교 국제교류 프로그램에도 큰 변화들이 생겼다.

지난 2월 20일, 영남대학교 대외협력처 국제교류팀은 국제화 프로그램인 LPP (Language Partner Program), 버디(Buddy), GHF (Global Harmony for the Future) 등은 이번 학기 잠정 중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 프로그램은 내교 한국인 재학생들과 내교 교환학생들이 짝지어 활동하는 프로그램들 중 일부이다. 교환학생들의 대학교 생활 적응과 한국 문화 습득을 도움과 동시에, 재학생들의 외국어 능력과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시킴으로써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을 돕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한국인 재학생들이 해외 자매 대학으로 파견되는 그밖에 프로그램들은 학사일정에 맞추어 운영될 예정이라고 같은 날 대외협력처에서 밝혔다. 기존에 진행한 YU-St. John’s 3+2 학석사연계 프로그램, YUGP (YU Global Pioneer), GTS (Global Talent Scholarship), WTW (Window To the World), OPP (Outbound Pilot Program) 등과 2020-2학기 GSP (Global Study Program), 해외자매대학 파견 교환학생 프로그램들이 이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