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도내 국립대 첫 등록금 반환 결정

  • 등록 2020.07.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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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상지대에 이어 강원대가 강원도내 국립대학 중에서 처음으로
등록금 반환 대열 합류

강원대는 코로나 19로 어려움 속에서 학교 생활을 하는 재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학기 등록금의 일부를 학생들에게 돌려주기로 결정했다.

 

14일 강원대는 등록금을 반환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지급 시기, 금액,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법은 2학기 등록금 일부감면, 특별 장학금 형태로 코로나 19 관련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앞서 강원대는 9일 취약계층학생 146명(춘천캠퍼스 학부생 89명, 대학원 4명, 삼척캠퍼스 학부생 51명, 대학원생 2명  등 )에 대해 교직원들이 모금한 금액 9000여만원으로 1인당 20만원씩 코로나 19 교직원 희망성금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한다.

 

강원대는 지난 4월에도 코로나 19로 부모가 실업, 무급 휴직 등을 겪는 가정과 소상공인 가정의 재학생 39명에게 "KNU SOS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헌영 총장은 "모든 교직원이 적극 동참해 마련된 장학금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어려움을 격는 학생, 학부모에게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도 도내에 있는 다른 대학인 강릉원주대도 최근 등록금 반환 관련 협의를 통해 최종 승인 단계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다른 대학들 중 가톨릭관동대와 상지대는 특별장학금의 형태로 재학생 1인당 10만원의 금액을 지급했다.

나인학 기자 popung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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