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이예진 기자] 2월 28일로 예정되었던 신입생 입학식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취소되자 이에 아쉬움을 느낀 이화여대 학교 측은 온라인으로 "웰컴 투 이화"를 학교 공식 유투브 채널에 공개했다.
올해 "웰컴 투 이화"는 신입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높이기 위한 토크 콘서트와 남성교수중창단의 미니콘서트 그리고 김혜숙 충장의 3,366명의 학부 신입생의 입학 축하 인사가 라이브로 진행됐다.
라이브 방송은 김혜숙 총장의 축하 인사인사로 부터 시작됐다. "1886년 단 한 명의 학생으로 시작해 133년간 항상 도전의 길을 열어온 이화여대는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순수한 가능성으로 여러분 앞에 펼처져 있다", "이화에서 여러분이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고,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학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며 본교 입학을 축하했다.
다음으로 남성교수 중창단의 콘서트가 이어졌다. 올해에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아무노래", "합정역 5번 출구"와 같은 대중적으로 많이 사랑받는 노래를 이화의 대표색인 '이화 그린' 과잠바를 입고 춤과 노래를 함께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스브스 뉴스 PD 이은재 동문의 사회로 재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생생한 대학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패널로는 이한나 씨(의류산업학과·16학번), 송윤수 씨(경제학과·17학번), 박도연 씨(교육공학과·18학번), 주지은 씨(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18학번)이 출연해 학교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인 글로벌 프론티어, 캠퍼스 리더, 해외봉사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이화여대에서 노트북 대여, 무료 프린트와 같은 대학생활에서 유용할 수 있는 팁도 소개됐다. Q&A 코너도 이어져 SNS를 통해 대학생활 관련 질문과 답변도 진행됐다.
서울대 로스쿨 공익법률센터 객원 교수 소라미 동문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하여 앞으로 들어올 이화의 신입생 후배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