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은 지난 달 31일 ‘DB GAPS 투자대회’ 토론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DB증권이 주관한 DB GAPS 투자대회는 수익률에만 집중했던 기존 투자대회와는 다르게 국내 최초로 글로벌 자산배분전략을 중심으로 국내외 주요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투자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올해 대회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었으며, 133개 대학 839개 팀(2517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15년 처음 시작된 DB GAPS 투자대회는 올 해까지 총 11회 개최됐으며, 지금까지 누적 7080개 팀(2만1240명)이 참여해 국내 대표 대학(원)생 투자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영예의 대상은 수익률 및 운용철학 우수 6개팀 중 토론대회를 통해 한양대학교 '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팀(장석훈 외 2명)이 차지했으며, 세종대학교 'Swan'팀(이재범 외 2명)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부산대학교 '기공팸'팀(김준 외 2명)와 서울시립대학교 ‘민석오브월스트릿’팀(천성우 외 2명), 서울대학교 ‘불꽃매매단’팀(오창석 외 2명), 광주과학기술원 ‘Giants’팀(정명현외 2명)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DB GAPS 투자대회는 작년과 달리 시상방식을 변경하여 수익률과 자산배분 운용철학을 모두 평가하여 우수팀 6개팀을 선발하였다. 6개팀 중 PT발표 및 토론대회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하였다. 수익률 상위 30개팀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되며 PT발표 및 토론대회 최종 1, 2등 팀에게는 6박8일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6에 참관할 기회가 주어진다.
곽봉석 DB증권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수익은 리스크를 관리한 대가로 얻어지는 성과라는 점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며, "효율적 자원관리의 중요성을 배웠다면 이후 여러분들의 투자에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대근 DB김준기문화재단 이사장(아랫줄 왼쪽에서 5번째)과 곽봉석 DB증권 사장(아랫줄 왼쪽에서 4번째)이 DB금융센터에서 열린 DB GAPS 투자대회 시상식에서 수상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