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7 (월)

  • 맑음동두천 19.0℃
  • 구름많음강릉 17.6℃
  • 맑음서울 19.2℃
  • 맑음대전 20.3℃
  • 맑음대구 24.8℃
  • 맑음울산 17.9℃
  • 구름조금광주 20.0℃
  • 구름많음부산 15.7℃
  • 구름조금고창 18.3℃
  • 구름많음제주 18.2℃
  • 맑음강화 17.0℃
  • 구름조금보은 20.1℃
  • 맑음금산 21.3℃
  • 구름많음강진군 18.8℃
  • 맑음경주시 22.0℃
  • 구름많음거제 15.5℃
기상청 제공

가짜뉴스 규제, 과연 무엇이 정답인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짜 뉴스(fake news)’는 올바른 정보의 유통을 방해하고 언론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더구나 가짜 뉴스는 선거 등에서 유권자의 결정에 영향을 끼쳐 민주주의를 위협할 우려도 있다. 일반적으로 ‘가짜 뉴스’는 정파적 혹은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사실이 아닌 내용과 정보를 사실처럼 가장하기 위해 기사 형식으로 만든 후 고의적, 의도적으로 배포한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프랑스, 독일, 체코, 우리나라 등 올해 선거가 예정돼 있는 곳들에서 가짜 뉴스가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해 가짜 뉴스의 단속, 규제, 방지 등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21세기형 가짜뉴스’의 특징은 그 논란의 중심에 글로벌 IT기업이 있다는 점이다. 가짜뉴스는 더 이상 동요나 입소문을 통해 퍼지지 않는다. 누구나 쉽게 이용하는 미디어 플랫폼에 ‘정식 기사’의 얼굴을 하고 나타난다. 감쪽같이 변장한 가짜뉴스들은 사람들의 입맛에만 맞으면 쉽게 유통·확산된다. 또한 많은 국민들이 ‘유튜브’를 언론으로 인식하는 것도 가짜뉴스 확산에 일조한다. 유튜브에는 정치색이 매우 강한 유튜버들이 전하는 신뢰하기 힘든 정보가 만연하다. 유튜브는 보고 싶은 것만 보여주는 알고리즘 특성으로 한번 거짓된 정보에 빠지면 쉽게 진실을 찾기가 힘들어진다.


최근 정치권에서 ‘가짜뉴스’를 사회악으로 지목하고 엄정한 대응에 나서며 강력 규제론이 대두되고 있다. 국민들 또한 가짜뉴스로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 속 가짜뉴스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가짜 뉴스를 정확히 단정하기는 매우 어렵고, 사람들마다 가짜 뉴스에 대한 인식이 달라 규제할 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고, 국가가 언론을 통제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존재한다.


본인은 가짜뉴스를 법적으로 규제하는 것에 반대한다. 우선 가짜뉴스가 무엇인지 개념조차 명확하지 않다. 가짜뉴스 규제 법안들은 대체로 “정치적 또는 경제적 이익을 위하여”, “거짓 또는 왜곡된 사실”을 “언론보도로 오인하게 하는” 내용의 정보를 규제 대상 정보로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지나치게 포괄적이고 추상적이어서 한정적 개념이 될 수 없다. 공적 사안에 대한 표현은 대부분은 궁극적으로 자신이 추구하는 정치적 방향성이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이루어질 것이며. 이를 분류해내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어떠한 사실이 ‘허위’인지 ‘진실’인지에 대한 판단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사실의 존재를 증명하지 못하면 허위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의 존재는 증명하기 어렵거나 조작, 은폐되어 증명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어떠한 사실이 진실인지 허위인지 구분하기는 매우 어렵다. 또한 가짜뉴스를 규제하는 것은 일반 시민들을 감시하고 정권 비판을 억압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가짜뉴스 대응 방안으로 법적 규제가 아닌 ‘팩트체크’ 강화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조사, 실험결과 가짜뉴스 대응방안으로 팩트체크의 효과가 가장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를 모두 팩트체크하기에는 인력과 시간의 제한이 따르지만 서울대학과 언론사가 협업하여 만든 ‘SNU팩트체크’와 같이 공공 영역, 언론, 플랫폼등의 협력으로 극복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 허윤서 선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대학 허윤서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 아티스틱 스위밍 종목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해당 종목에 한국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아티스틱 스위밍은 음악에 맞춰 수중에서 춤을 추는 종합 예술 스포츠이다. 선수들은 화려한 메이크업과 수영복을 착용하고 물속에서 아름다운 동작을 선보이는 종목이다. 유연성, 힘, 섬세함, 그리고 팀워크가 필요하며 프리 루틴과 테크니컬 루틴으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된다. 우리나라를 대표해 허윤서 선우와 이리영(부산광역시수영연맹) 선수가 아티스틱 스위밍 종목에 출전하다. 두 선수 모두 2024년 2월 도하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 듀엣 부문에서 결선에 진출해 10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허윤서 선수는 “모든 선수들이 꿈꾸는 큰 무대인 만큼 저도 선수로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12년만의 출전인 만큼 지금까지 연습한 실력을 모두 쏟아내겠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허윤서 선수가 출전하는 아티스틱 스위밍 경기는 오는 8월 10일(토)과 11일(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기준)에 진행된다. ○ 허윤서 선수 주요

배너
배너

여신금융협회, 제8기 서포크레딧 대학생 신용홍보단 발대식 개최
여신금융협회는 7월 19일(금) 제8기 '서포크레딧 대학생 신용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포크레딧은 지원(Support)과 신용(Credit)의 합성어로서 대학생의 신용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건전한 신용관리 의식 함양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포크레딧 대학생 신용홍보단(이하 신용홍보단)’ 활동은 사회진출을 앞 둔 대학생들의 금융지식 함양과 신용관리 의식 제고를 위해 협회 주관으로 2017년부터 매해 운영 중인 전국 단위 신용캠페인 행사이다. 또한 신용회복위원회 ‘새희망힐링펀드’ 지원 사업이기도 하다. 신용홍보단 활동에는 신용교육 및 신용관리에 관심 있는 전국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8기는 서류 및 영상 심사를 통해 최종 36명(10개팀)이 선발됐다. 이날 발대식은 협회 금융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팀별 레크리에이션, 팀미션 주제 선정 및 계획 수립 순으로 진행됐다. 신용의 개념 및 관리 방법을 주제로 한 맞춤형 강연도 열렸다. 서포터즈는 앞으로 3개월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미션을 통해 신용 및 금융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체득한 신용 정보를 온라인 콘텐츠로 직접 제작하여 전파하는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