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이소연 기자]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는 ‘캡스톤 디자인’ 이라는 특별한 수업을 개설해오고 있다. ‘캡스톤 디자인’은 산업 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능력을 길러 주기 위해 작품 기획부터 제작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교육과정이다.
‘캡스톤 디자인’은 3학년에게 개설되는 수업으로 학생들이 1·2학년 동안 배운 전공이론을 바탕으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제품 또는 작품 기획에서부터 작품 완성에 이르기까지 학생들 스스로 진행해나가는 수업이다.
영상제작과, 음향제작과, 방송보도제작과, 공연예술 계열 등등 모든 학과에서 개설되어 진행되고 있으며 드라마, 다큐, 3D입체 연극, 음반 및 광고제작을 비롯해 드론·가상현실·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실감콘텐츠 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있다.
또한 ‘캡스톤 디자인’ 수업의 작품들을 모아 매년 dima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동아방송예술대학교 LINC+사업단과 방송예술창작센터 주관으로 열고 있다. 동아방송예술대학 LINC+사업은 재학생들의 취·창업과 현장실습을 지원하며, 지역산업체와 최첨단 시설장비를 공동 활용함으로 경기도와의 공생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동아방송예술대학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대회기간 동안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과 외부인 모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총장과 교수들이 직접 방문하여 캡스톤 디자인 전시회의 막을 열고 직접 돌아다니며 평가한다.
경진대회가 끝난 후 20개여의 작품들을 시상하는데 캡스톤 디자인 상장은 장려상,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이 수여된다. 지난 2019년 최용혁 총장은 "최고의 업적이나 성취를 뜻하는 '캡스톤'이라는 의미에 걸맞게 출품된 작품 모두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지금 당장 사업모델로 발전시켜 나가도 손색이 없다"며 학생들에게 전했다.
매년 3학년들의 땀과 눈물, 노력들이 들어간 ‘캡스톤 디자인’ 수업은 매년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