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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사망’ 혼란 속 그 진실은….

‘사망에 관련이 있다’ vs ‘관련이 없다’

 

최근 전염병 코로나 19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독감백신 접종 관련 사망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현재 사망자는 총 28명으로, 이를 두고 인터넷에는 수많은 보도자료와 글이 쓰이고 있다.

 

'독감백신 예방접종이 사망과 관련이 있다'라는 글이 대부분이지만 이와 반대로 '전혀 관련이 없다'라고 주장하는 글도 있었다.

 

반대 입장은,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 90% 이상은 65세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합병증의 가능성을 두었다. 또한, 항원-항체 면역 반응으로 인해 나타나는 급격한 전신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하지만 이는 통상 100만 접종 건당 0.7건꼴로 발생해 딱히 납득이 가는 주장은 아니다.

 

현재 이와 같은 여러 가지 추론이 있지만, 정확한 사망원인을 검출해내지 못했기에 백신 접종과 사망의 연관성은 확실하게 파악되지 못한 상황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접종이 지속된다면 사망자가늘어날 것을 염려해 공식적으로 독감 예방접종 1주일 연기를 권고하였지만, 정부는 관련이 없다고 판단해 접종을 계획대로 이어나갈 것이라 입장을 표했다.

 

‘백신 예방접종’은 말 그대로 ‘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백신을 투여하는 일’이기 때문에 ‘안전성’이 보장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는 독감백신에 대한 신뢰가 어느 정도 무너진 상태이며, 이미 접종을 한 사람들도 혹시 모를 부작용에 불안해하고 있다.

 

‘사망에 관련이 있다’ vs ‘관련이 없다’로 나뉘어 논쟁함과 동시에 불확실한 루머글 또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국민의 혼동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관련이 없다’라는 그들의 주장에 더욱 확실한 입장을 표해야 한다. 또한, 그에 따른 정확한 근거를 빠른 시일 내에 찾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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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민 기자

한라대학교 광고영상미디어학과에 4학년으로 재학중인
양정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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