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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익명성의 두 얼굴

자신의 신분과 이름이 드러나지 않는 익명성

정보화 시대에 따라 많은 사람들에게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보급된 현대 사회에서 인터넷의 이용은 현대인이 누구나 누리고 있는 혜택 중 하나이다. 인터넷은 서로 대면하지 않는 사이의 많은 사람들을 이어주었고 사람들이 인터넷이라는 공간 안에서 만나 다양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런데 이런 인터넷이 가져오는 가장 큰 부작용이 바로 익명성이다. 인터넷에서는 그 행위를 한 사람이 누구인지 드러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실명을 노출하지 않는 이상 자신이 설정한 아이디나 닉네임만 노출된다. 공인의 경우 신분과 이름이 드러나는 만큼 그에 걸맞는 행동이 요구되지만 인터넷에서 일반 대중은 이렇듯 자신의 개인정보가 드러나지 않아 때로는 여러 행동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일부 사람들은 익명성을 무기로 비합리적인 방법으로 움직이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인 악플은 이미 널리 알려져있다. 사람들은 익명으로 무장한 채 자신이 세운 도덕적인 잣대에 맞지 않으면 그것이 누가 되었든 인터넷상의 공격을 서슴지 않는다. 이렇듯 익명성은 무분별한 악플로 인한 마녀사냥과 허위사실 유포, 명예 훼손 등의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이렇게 단점이 많이 언급되지만 인터넷의 익명성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현실세계에서는 여러 장벽에 부딪혀 할 수 없었던 부조리나 불합리한 일에 대해 내부고발과 폭로를 할 수 있다. 글을 쓴 사람이 누구인지 집단 내에서 특정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폭로에 대한 보복으로부터 어느 정도 보호받을 수 있다. 이렇듯 익명성은 때로는 어떤 가치를 수호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진다.

 

인터넷은 성별, 나이, 직업 등에 관계없이 모두가 마음껏 소통할 수 있다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매우 획기적이다. 앞서 언급한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악플에 대한 법적 규제를 강화해야 하고 이용자들 스스로에게도 이에 걸맞는 윤리 의식이 요구된다.

프로필 사진
김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김수연 기자입니다.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 허윤서 선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대학 허윤서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 아티스틱 스위밍 종목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해당 종목에 한국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아티스틱 스위밍은 음악에 맞춰 수중에서 춤을 추는 종합 예술 스포츠이다. 선수들은 화려한 메이크업과 수영복을 착용하고 물속에서 아름다운 동작을 선보이는 종목이다. 유연성, 힘, 섬세함, 그리고 팀워크가 필요하며 프리 루틴과 테크니컬 루틴으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된다. 우리나라를 대표해 허윤서 선우와 이리영(부산광역시수영연맹) 선수가 아티스틱 스위밍 종목에 출전하다. 두 선수 모두 2024년 2월 도하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 듀엣 부문에서 결선에 진출해 10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허윤서 선수는 “모든 선수들이 꿈꾸는 큰 무대인 만큼 저도 선수로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12년만의 출전인 만큼 지금까지 연습한 실력을 모두 쏟아내겠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허윤서 선수가 출전하는 아티스틱 스위밍 경기는 오는 8월 10일(토)과 11일(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기준)에 진행된다. ○ 허윤서 선수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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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 제8기 서포크레딧 대학생 신용홍보단 발대식 개최
여신금융협회는 7월 19일(금) 제8기 '서포크레딧 대학생 신용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포크레딧은 지원(Support)과 신용(Credit)의 합성어로서 대학생의 신용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건전한 신용관리 의식 함양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포크레딧 대학생 신용홍보단(이하 신용홍보단)’ 활동은 사회진출을 앞 둔 대학생들의 금융지식 함양과 신용관리 의식 제고를 위해 협회 주관으로 2017년부터 매해 운영 중인 전국 단위 신용캠페인 행사이다. 또한 신용회복위원회 ‘새희망힐링펀드’ 지원 사업이기도 하다. 신용홍보단 활동에는 신용교육 및 신용관리에 관심 있는 전국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8기는 서류 및 영상 심사를 통해 최종 36명(10개팀)이 선발됐다. 이날 발대식은 협회 금융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팀별 레크리에이션, 팀미션 주제 선정 및 계획 수립 순으로 진행됐다. 신용의 개념 및 관리 방법을 주제로 한 맞춤형 강연도 열렸다. 서포터즈는 앞으로 3개월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미션을 통해 신용 및 금융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체득한 신용 정보를 온라인 콘텐츠로 직접 제작하여 전파하는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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