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는 정문 앞 도로가 산뜻하고 안전하게 정비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정문 앞과 인접 도로에 2개의 회전 교차로가 설치됐으며 과속 카메라와 험프식 횡단보도, 인도와 도로 사이의 안전 휀스(울타리) 등 교통안전시설물이 설치됐다. 아스팔트도 새롭게 단장됐다.
험프식 횡단보도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과속방지턱과 횡단보도가 더해진 형태를 말한다. 다른 말로 고원식 횡단보도라고도 하며 보행자 횡단보도를 자동차가 통과하는 도로면 보다 높게하여 자동차의 감속을 유도하는 시설물이다.
학교측은 "교차로 설치로 원활한 차량 소통과 더불어 보행자의 안전도 높아지게 됐으며, 이에 따라 대학 입구의 미관도 훨씬 더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사는 천안시 건설도로과가 맡아 진행했으며 2022년 1월부터 설계용역과 공사를 거쳐 올해 6월에 최종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