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불교동아리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동안 교수불자회와 함께 지리산 화엄사에서 템플스테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출범한 불교동아리 학생회의 첫 행사이다. 동아리 회원 간의 친목 도모와 학업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화엄사 사찰 탐방, 예불 참석, 스님과의 차담과 아침 명상 등 다양하고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호남대 지도 법사이자 화엄사 빛고을포교원 주지 연성 스님은 “행복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불교동아리 회장 임준 학생(뷰티미용학과 3학년)은 “템플스테이를 통해 마음이 쉬는 방법을 배웠다”며 “앞으로 동아리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서 풍성하게 구성해 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