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는 ‘제1회 지방문화원 원천콘텐츠 활용 공모전’ 결과 김도희 씨와 서예서씨, 최지인 씨가 공동으로 기획한 <조선 의병장 ‘윤희순, 독립을 노래하다’ 명언 캘린더 제작> 안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1월 15일(금) 밝혔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2017년부터 지방문화원 원천콘텐츠 발굴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를 발굴·개발하여 지역N문화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실시한 공모전은 지역N문화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및 자료를 바탕으로 콘텐츠 아이디어를 기획함으로써 원천콘텐츠의 활용가능성을 모색하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자 지난 9월 4일(수)부터 10월 18일(금)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모 결과 마케팅, 멀티미디어, 관광·여가, 시나리오 등을 주제로 총 104편의 기획안이 접수되었다. 응모작은 각분야 전문가가 참여하여 소재 활용성, 기획 독창성, 실현 가능성, 목적 부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대상을 받은 <조선 의병장 ‘윤희순, 독립을 노래하다’ 명언 캘린더 제작> 기획안은 지역N문화의 콘텐츠인 독립운동가 발굴에서 소외되었던 여성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조명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운동가를 추가로 발굴하는 만큼 콘텐츠의 선정 이유가 타당하고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는 달력이라는 제품의 장점이 잘 부각됐다는 평이다.
최우수상은 <(전통)꽃담과 함께 하는 전북 고창 4계절 식도락(樂)의 향기>, <담양별곡 : 갓(GOD)투어 (잃어버린 담양의 시를 찾아서...)>, <과거와 현재의 대화, ‘성동 이십리길’ 개발 방안> 기획안이 선정 되었으며, 우수상은 <강화도 온라인 고지도 활용과 ‘최초 강화, 근대 강화 자취찾기’를 테마로 한 원데이(One day) 강화 여행> 외 4편, 장려상은 <환영해, 설레브레이섬은 처음이지?> 외 29편 등 총 39편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은 공모전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지역N문화 사이트 : 지역N문화 사이트에는 개발된 3천여건의 원천콘텐츠 뿐 만 아니라, 지방문화원이 보유한 136만 건의 자료 목록을 조회할 수 있고 이 중 1만 건은 전자화하여 내용을 열람할 수 있다. 또한 전자지도를 통해 지역 단위로 문화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계속 콘텐츠를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