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제주도 일대에서 '젊음의 발걸음'이란 주제로 9일간 진행된 하계 국토대장정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지난 8일 새벽 전주대 학생회관 광장에서 막을 열었다. 9일간의 대장정을 거쳐 지난 16일 밤 대원 33명이 복귀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제51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제주항에서 시작해 서귀포시까지 총 140㎞를 걷는 여정이었다.
대원들은 제주도민들의 격려와 응원 속에 큰 탈 없이 좋은 추억을 쌓았다고 입을 모았다.
최도진 총학생회 비대위원장(인문콘텐츠대학 학생회장)은 “이번 국토대장정은 젊음의 발걸음을 주제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제주도에서 전주대 학우들이 하나 되어 서로 의지하고 응원하며, 우리 땅의 소중함을 느끼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박진배 총장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씩씩한 우리 학생들의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다”라면서 “대학 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경험으로 밑거름 삼아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수퍼스타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