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지난 7월 31일, 고 고유민 전 여자 프로배구 선수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고 고유민 선수는 자신에게 향하는 악성 댓글로 인하여 많은 피해를 입었음이 드러났다. 물론 이 점이 그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한 유일한 요인은 아니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녀의 개인 SNS를 통하여 보내오는 문자를 통해 많은 상처를 받았다는 점이다. 그녀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 악성 댓글로 인하여 정신적으로 상처를 받았었던 사실을 자신의 게시물을 통하여 표출하기도 하였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일각에서는 스포츠 뉴스의 댓글란 또한 연예 뉴스와 마찬가지로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점화되면서, 네이버의 경우 8월 27일부터 스포츠 뉴스 댓글 기능을 폐지하는 공식적인 결정이 나게 되었다. 그렇게 스포츠 뉴스 댓글이 폐지되고 약 한 달이 지났다. 현재 네이버와 다음을 비롯한 각종 포털사이트에 게시된 스포츠 기사에서는 이전과 다르게 기사 하단에 댓글이 존재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로 인하여 댓글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던 시절, 선수의 부진 등과 관련한 기사들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었던 일부 악성 네티즌들의 날 선 비난 등과 같은 악성
지난 15일 덕성여자대학교는 '코로나19 관련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하게 변화된 교육환경에 대응하여 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학생들의 학업 장려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0학년도 1학기 교육과정을 최종 이수한 학생이라면 별도의 신청 없이 모두 지급받을 수 있다. 특별장학금 지급 금액은 수업료의 4%로 책정될 예정이며 금액이 5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장학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수업료에는 입학금을 포함하지 않으며 장학금액은 1,000원 단위에서 절사하여 계산된다. 특별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2020학년도 1학기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재학생에 한하며, 협약 체결일 현재 덕성여자대학교에 재적중인 학생으로 한다. 1학기 휴학생 및 자퇴생은 특별장학금 지급 대상자에서 제외되지만 학위유예자, 수료자는 지급 대상자에 포함된다. 특별장학금은 장학금 성격이 생활비성 장학금이므로, 타 장학금으로 수업료를 전액 감면 받은 학생이어도 지급 대상자에 포함되어 지급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학생들은 ‘4%는 너무 적은 금액이 아니냐’는 반응과 ‘어차피 생활비성 장학금인데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원대학교 교육혁신원 교수학습센터에서는 2020년도 2학기 메이저러너 전과 ‧ 편입학생멘토링, 프로젝트동아리, 전공학습동아리 참여자를 오는 21일 23시까지 모집한다. 교수학습센터에서는 전과‧편입학생에 대한 학습공동체 및 멘토링 활동 지원을 통해 조기 적응 유도 및 공동체 의식 함양과, 학과(전공)에 특화된 학습동아리 활동 지원과 미래의 인재상 구현을 위한 국내 ‧ 외 활동을 통해 자율적인 공동체 활동을 장려하고, 재학생의 5대 핵심역량을 강화를 하는 취지의 프로그램 들이기 위해 프로그램을 시행을 하게 되었다. 운영기간은 2020학년도 2학기(9월~내년 2월)이며 활동내용은 학기별 최소 8회 이상의 공동체 활동 진행 후, 활동일지 작성, 중간‧최종 활동보고서 제출하며 코로나 19에 따른 활동방식 변경 사항에 맞춰 진행(온*오프라인 활동)한다. 운영대상은 강원대학교 재학생(춘천, 삼척, 도계캠퍼스)이라면 가능하며, 총 30팀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교육혁신원 홈페이지 → 학습지원 → 메이저러너 → 적응공동체유형 → 신청하기 → 「메이저러너-전과‧편입학생멘토링」 , 「메이저러너-프로젝트동아리」 , 「메이저러너-전공학습동아리」 버튼을 누르면 된다. 홈
인류의 역사는 불공정의 역사다. 불공정은 계급의 분화에서부터 시작한다. 널리 알려져 있듯이 청동기가 보급되면서 계급이 발생하게 되었고 인류는 지배층과 피지배층으로 나뉘게 되었다. 이후 과거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보완과정이 있었지만 계층의 고착화는 완화되지 않았다. 가까운 과거엔 공산주의가 이를 극복하고자 하였으나 이마저도 실패로 돌아갔다. 사실 공산주의 정권에서도 비당원과 당원의 차이, 당원 간에도 계급의 차이가 있었으니 공산주의가 성공적으로 이뤄졌어도 계층의 분화는 완화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불공정과 계층의 고착화는 인류가 극복할 수 없는 문제인 것일까? 사실 이 논의는 현재진행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 과정은 공정할 것이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며 과정의 불공정성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 취임사는 불공정과 계층의고착화가 현재 우리사회가 당면한 문제임을 시사한다. 불공정 및 계급 고착화를 해소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방향성은 크게 두 가지로 귀결된다. 첫 번째는 계급 간 이동을 용이하게 하는 것이다. 즉, 계급을 이동할 수 있는 공정한사다리를 만드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과거제가 이에 해당한
현재 대학가에서 줌 수업 대한 실효성 의문이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이하 줌)의 사용이 증가했다. 줌은 비대면 실시간 강의를 제공해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도 1학기엔 줌 수업이 크게 활성화되지 않았으나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대부분의 대학에서 줌을 사용하게 됐다. 또한 정부가 2020년 8월 3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취하며 각종 학원, 문화시설 등에서도 줌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줌 수업에 대한 불만, 단점도 분명 존재 줌은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으로 meetings, 즉 먼 거리에 있는 사람들이 회의를 할 수 있게 제작된 플랫폼이다. 강의를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이 아니다. 화면공유 기능이 있지만, 교수가 진행하고 있는 프레젠테이션, 동영상, 교제 등의 강의 자료를 십분 활용하기 힘들다. 심지어 화면공유 시 동영상 재생이 안 되고, 글자의 픽셀이 깨지는 등 강의의 질이 낮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익명을 밝힌 한 학생은 “교수님이 준비해온 동영상이 재생되지 않아 강의 진행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대학교 커뮤니티 어플 에브리타임에선 줌에 대한 불만 섞인 글이 계속해서
경기대학교가 2020학년도 1학기 기숙사비 환불 문제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경기대학교 기숙사경기드림타워는 서희건설이라는 민자 사업체에서 운영한다. 운영과 관리를 서희건설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1학기 기숙사비 또한 건설사에서 납부 받는다. 서희건설은 기숙사 건축시 발생한 부채들에 대하여 원리금 상환을 위해 환불 여력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고 코로나-19로 인한 운영 손실이 발생하였으므로 계약에 의거하여 학교 측에서 mrg(최소 운영수익보장금)를 지급하라는 입장을 내세웠다. 학교측은 천재지변의 상황과 mrg의 당장 지급 불가의 이유를 들어 ‘서희건설’측에서 환불을 우선 진행할 것과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있지만 기숙사 인수를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희건설측은 인수가 확실해지는 경우에만 환불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어 협의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학교 측에서는 1학기 교비 집행 등 학교가 자체적으로 기숙사비 환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유권해석을 위해 교육부에 관련질의를 했으나 명확한 답변을 얻지 못했다. 이후 교육부 담당 사무관이 학교를 방문하여 전략기획팀과 서희건설 측이 면담을 가졌다. 서희건설 측은 면담 상황에서 mrg지급이
지난 8월부터 이어진 코로나 19의 재확산으로 인해 극장가와 영화계는 또 한번 얼어붙었다. 코로나 19 재확산의 여파로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개봉 예정인 영화들은 줄줄이 개봉 연기를 알렸다. 또한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는 최근 각각 2곳의 영화관의 영업을 중지했다. 올해 초부터 계속된 극장가의 경영 악화로 인해서 임시 휴업을 알린 영화관은 많았으나, 영업 중지를 결정한 사례는 처음이다. 영화관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대표 산업 중 하나이다. 많은 사람들이 좁고 밀폐된 공간에 오랜 시간 동안 머물러야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영화관은 피해를 크게 입은 반면, 원하는 장소에서 편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넷플릭스 등 다양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계는 특수 호황을 누리고 있다. 실제로 넷플릭스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오리지널 콘텐츠와 독점 작품들을 꾸준히 공개했다. 이로 인해 올해 넷플릭스 이용자 수는 급격히 늘었다. 넷플릭스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이용자 수는 637만명으로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와 같이 코로나19시대 이후 급격한 넷플릭스의 성장은 영화 배급 방식을 빠르게 변화시
WHO가 지난 3월 11일 ‘코로나19’의 팬데믹을 선언했다. 이는 2009년 ‘신종플루’ 팬데믹 선언 후 11년 만의 일이었다. ‘팬데믹’이란, 세계보건기구(WHO)가 선포하는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으로,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일컫는다. (출처: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팬데믹 선언 후 6개월이 지나고 있는 현재, 우리는 여전히 코로나19와 싸우며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드러난 혐오와 차별은 우리의 민낯을 보여준다. ‘특정 국가 국민’, ‘코로나 확진자가 운영하는 식당’, ‘특정종교 신도’, ‘해외입국자’ 등 우리 사회가 코로나19와 관련해 혐오와 비난의 표현을 쏟아내는 대상은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코로나19의 확산 초기에는 우한 지역을 포함해 ‘중국인’에 대한 혐오 표현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코로나 확산 초기에는 ‘신천지 신도’에 대한 혐오 표현이 인터넷에 넘쳤다. 혐오와 차별의 표현을 쏟아내는 사람들은 ‘원인 제공’을 하였으니, 비난은 불가피 하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하지만, 원색적이고 인격 모독에 까지 이르는 힐난과 차별, 혐오표현이 정당화될 수 있을까. 최근 몇 년 사이 ‘페미니즘 이슈
현재 21대 국회에서는 ‘비동의 간음죄’ 및 젠더 차별 관련 법률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강간죄란 ‘폭행 또는 협박으로 부녀를 강간한 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라는 대한민국 형법 제297조에 해당하는 법률이다. 현재 법원에서 강간죄는 ‘폭행 또는 협박’을 구성 요권으로 두고 있으며 더 나아가 ‘반항이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하게 할 정도의 폭력과 협박(최협의설)’을 기준으로 유죄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비동의 간음죄란 ‘동의’가 성행위에 있어 죄목을 묻는 주 구성요소가 되는 것으로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폭행과 협박 정도가 상대방이 항거할 수 없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피해자의 동의 없이 간음 및 추행한 경우, 그리고 항거 곤란을 입증하기 어렵지만, 동의가 없었음을 입증할 수 있는 경우, 마지막으로 저항의 외적 표시를 남길 여지가 없이 공포심에 짓눌려 당한 경우에 성폭력으로 처벌하지 못한다. 이러한 보호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비동의 간음죄 신설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현재 국회에서는 각 정당에서 비동의 간음죄에 대한 여러 법안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강간죄와 비동의 간음죄 모두 폭행이나 협박을 당했을 경우
책 [피로사회] 중 ‘피로사회’에서 한트케는 피로를 “세계를 신뢰하는 피로”라고 정의한다. 그것은 자아를 “개방”하여 세계가 그 속에 새어 들어갈 수 있는 상태로 만들고 고독한 피로 속에서 완전히 파괴된 “이원성”을 복구한다고 한다. 한트케는 이런 “근본적인 피로” 위에다 활동성을 절대화하는 경향으로 인해 완전히 사라져버린 모든 생존과 공존의 형식을 모아들인다. “근본적 피로”는 아무것도 할 능력이 없는 탈진상태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한다. 그것은 오히려 영감을 주거나 정신이 태어나게 하는 특별한 능력으로 묘사된다. “‘피로의 영감’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다는 무엇을 내버려두어도 괜찮은지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말해준다” 라고 말하고 피로는 특별한 태평함, 태평한 무위의 능력을 부여하고 그것은 모든 감각이 지쳐 빠져있는 상태가 아니라 오히려 피로 속에서 특별한 시각이 깨어난다고 한다. 이를 종합해봤을 때 한트케는 피로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피로를 계기로 잠시 자신을 돌아보고 여유 있게 지내며 재충전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요즘 학업, 업무, 집안일 등에 치여 살며 피로에 찌들어 사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쌓인 피로를 푸는 것을 계기로 잠시
최근 코로나-19의 집단 감염과 지난 8일, 익산 원광대병원 확진자 발생의 여파로 인해 원광대학교에서는 3주간 온라인 비대면 수업을 연장했다. 본래 원광대학교에서는 개강인 8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총 2주간만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었다. 현재까지의 공지에 따르면, 개강 후 5주(10월 4일)까지는 전 교과목 비대면으로 진행, 이후에는 추석 전후 코로나-19 확산 가능성과 지역감염의 경우를 고려하여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의 감염 전파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졌다고 판단되었을 때는 이전의 공지와 같이 학사 일정을 진행한다. 이전 공지에서는 전공과목은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혼합하여 진행하지만, 교양 과목은 전 교과목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전공 교과목의 대면 수업 기간은 학년에 따라 달라지는데, ▲1학년 : 2020.08.31.(월) ~ 2020.09.27.(일), ▲2학년 : 2020.09.28.(월) ~ 2020.10.25.(일), ▲4학년 : 2020.10.26.(월) ~ 2020.11.15.(일), ▲3학년 : 2020.11.16.(월) ~ 2020.12.06.(일)과 같이 진행된다. 또한, 중간시험은 과제 대
가천대학교 총학생회는 '구글 클라우드 메일'과 제휴를 맺었다. 시행 일정은 10월 6일부터이다. 10월 6일부터 3주간 구글 클라우드 메일 사용법과 기타 관련 사항에 대한 문의를 '콜센터'를 통해 받을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에 따른 대면접촉이 불가능한 상황에 대한 해결책으로 원격지원 콜센터 운영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가천대학교 메일은 용량이 적어 사용하는 학생들이 적을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학생들에게도 불만 사항이었다. 이에 총학생화는 가천대학교 정산정보원에 개선을 요청했고 그 결과 구글 클라우드 메일과 성공적으로 제휴를 맺었다. 가장 큰 변화는 메일 용량이다. 1GB로 제한된 메일 용량에서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 학생들 메일을 통해 손쉽게 자료를 업로드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더하여 구글 드라이브, 구글 포토 등 다양한 구글 서비스를 용량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기존 메일 이관은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한다. 관련 매뉴얼은 추후에 제공되며 원격 지원 콜센터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학생상담센터에서는 2020년도 2학기 또래상담 참여자를 오는 11일까지 재학생 선착순 8명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학생상담센터에서는 학업문제, 이성문제, 취업문제 등으로 다양한 고민을 가진 재학생들을 위해 전문교육을 받은 또래상담자와 함께 힘들고 지친 마음을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마음공유’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9월 14일 이후 상담일정을 상담자와 협의하면 된다. 상담은 최소 4회에서 최대 10회까지 가능하고, 1회당 35분 정도의 상담을 권장하고 있으며 1:1 채팅으로 실시된다. 본 상담의 내용은 비밀이 보장되고 장학금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다드림 포인트가 회당 5,000점씩 지급된다. 단, 최소 4회 진행 시 수령이 가능하다. 이 밖에, 학생상담센터는 전문화된 심리검사와 집단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상담자의 지도 아래 비슷한 관심과 고민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모여 경험과 감정을 나누는 것에 큰 기대를 표하고 있다.
코로나 19가 계속해서 확산되면서 한국사회에는 언택트 문화가 도래하고 있다. ‘언택트’란, ‘접촉하다’의 뜻을 지니고 있는 콘택트(contact)와 부정의 의미인 언(un-)이 합성된 말로, 사람들이 접촉하지 않고 소비생활을 즐기는 것을 우리는 흔히 ‘언택트 문화’라고 한다. 과거부터 접할 수 있던 키오스크, 배달앱 주문, 온라인 쇼핑몰 등은 모두 위 문화에 해당한다. 문제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대변되는 언택트 문화가 모두에게 공평하게 다가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혹자는 온라인 쇼핑을 더욱 편리하게 여겨 언택트 문화에 잘 적응하는 반면, 노인이나 빈곤층에 속해 있는 사람들은 키오스크의 사용조차 어려워한다. 무엇을 눌러야 주문이 되는지, 결제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오랫동안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주문해 왔던 고령자층에게는 새로운 문화의 확산이 생소하기만 하다. 실제로 마케팅 여론조사 업체 ‘한국리서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전국 1,000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격차 의식조사에서 노년층의 디지털 기기 능숙도는 다른 연령대보다 현저하게 낮았다. 또한, 60세 이상 노인의 37%만이 최근 한 달 동안 온라인거래(상품거래, 음식배달서비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다. 태어나자마자 가족과 국가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지듯 인간은 필연적으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살게 된다. 따라서 사회의 한 개인은 타인과 삶을 함께할 수밖에 없다. 인간은 공동체의 다른 구성원들과 촘촘한 관계망을 이루며 상호의존적인 삶을 누린다. 그러므로 타인과의 관계는 인간의 삶 속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관계로부터 단절되거나 고립된다면 인간은 사회에서 도태되고 생존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관계는 인간의 생존 문제와 직결된다는 논리이다. 또한 사회적 존재인 인간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일체감과 유대감을 느끼며 살아가고자 하는 욕망을 본성적으로 갖고 있다. 그 욕망을 실현함으로써 인간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의 생존과 행복을 위한 이상적인 관계는 올바른 소통에서 시작된다. 올바른 소통은 '배려'와 '공감'을 기반으로 상대와 대등한 입장에서 이뤄지는 쌍방향적 교류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참된 소통을 통해 사회구성원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상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소통이 올바르게 이뤄지는 사회야말로 바람직한 공동체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현재 한국 사회는 건강한 공동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