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이지예 기자] 17일 부경대학교가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비대면 강의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의 확산 우려로 인하여 2주간의 개강 연기와 2주간의 비대면 강의를 결정한 것에 이어, 사실상 오프라인 대면 강의를 무기한 연기한 것이다.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하여 교육부는 '2020학년도 1학기 대학 학사 운영 권고안'을 제시했다.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집합 수업을 하지 않고 재택수업을 원칙으로 한다는 것이 교육부 권고안의 주요 내용이다. 부경대학교는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비대면 강의를 연장하는 한편, 학생 및 교원의 학습권과 수업권을 보호하기 위해 수강 학점 하한 폐지 및 8학기 내 수강 학점 상한 폐지, 집중학기제 도입 등 한시적으로 학칙 및 학사 관련 규정 적용 예외 기준을 마련하기에 나섰다. 이와 더불어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지 않은 채 과제물로 대체하는 방식의 비대면 강의는 전면 금지했다. 비대면 강의가 진행된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학생들의 민원을 수용하여 온라인 강의와 과제물 제시의 동시 이행을 의무화했다. 또한, 앞으로 진행될 온라인 강의에는 강의의 질 제고를 위해 1시간 수업 당 25분 이상의 콘텐츠를 활용
[캠퍼스엔/김수연 기자] 중앙대학교는 학사일정에 따라 3월 16일 개강과 함께 재학생 수강정정 및 신입생 수강신청을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온라인 수업을 수강하려는 학생들도 함께 홈페이지에 접속함에 따라 서버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서버 확장, 클라우드를 사용한 저장 공간 확보, 트래픽 증설,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확보로 대비를 해왔음에도 이러한 문제점이 발생하자, 학사팀에서는 "지속적으로 시스템 트래픽 및 e-Class 운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서버 장애 발생에 최대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수강 정정 기간을 기존대로 21일까지가 아닌 28일 토요일까지로 연장함으로써 사용자들을 분산시키겠다고 했다. 수강 정정의 사유로 1, 2주차 출석이 어려운 경우에도 종강일인 6월 20일 금요일까지 계속 수강한다면 출석을 인정해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됨에 따라 e-Class를 통한 실시간 수업(Zoom) 참여가 어려워 학생들이 수업을 듣지 못하는 문제도 속출했다. 이러한 문제는 수강생이 직접 Zoom 링크를 통해 접근하는 방법을 교수님들께 안내하여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캠퍼스엔/양은빈 기자] 지난 1월부터 계속된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도시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지난 2월 말 확진자 수 증가가 잠시 주춤하는 기색을 보였으나 그도 잠시 계속된 증가로 인해 대구·경북권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힘겨워하고 있다. 불필요한 이동과 접촉을 자제하면서 길거리에는 사람이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대구 지역은 현재 3월 한달 간 전지점의 영화관이 문을 닫으면서 문화 생활을 즐기는 모습도 찾을 수 없을 정도이다. 이 가운데 사람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들이 있다. 바로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약국과 우체국 등을 방문하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새벽부터 마스크 구입을 위해 줄을 서고 있지만 수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해 구입을 못한 채 돌아가기 일쑤이다.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시민들에게 구매의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에서 '마스크 5부제(본인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춰 해당하는 요일에 마스크를 살 수 있도록 한 제도)'를 마련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현실이다. 현재 비말을 막을 수 있다고 널리 알려진 마스크들은 재사용할 시 그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외출 후에 버리는 일회성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회성 마스크를
[캠퍼스엔/이기욱 기자]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국내 대부분의 대학들이 개강을 2주 연기하고 개강 후에도 사이버 강의를 실시한다. 충남대도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2020년 3월 16일 개강 후부터 2주간 사이버 강의를 통한 재택 수업을 하도록 결정했다. 16일 사이버 강의 수업을 실시한 충남대학교에 첫날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동영상 시청을 통한 수업을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동영상 대신에 pdf파일만 업로드 하는 수업이 있었다. 이러닝 홈페이지 서버 오류까지 발생해 원활한 동영상 시청이 어려워 많은 학생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충남대는 서버 과부화를 완화하기 위해 교수들에게 1~2주차 강의만을 업로드 하고 3주차 강의부터는 추후에 업로드 하도록 했고, 컨텐츠 용량도 최소한으로 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또한 20일과 21일 사이에 서버 증축을 약속했다. 16일 오후 8시부터 1시간가량 서버 점검을 진행했다. 학교 측의 대처에도 불구하고 대학교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인 ‘에브리타임’에서 충남대 학생들은 “수업의 질이 낮아졌는데 등록금 인하해야 되는 것이 맞지 않냐?”, “수업을 도대체 어떻게 들으라는 거냐?”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표했다. 28일까지 진행되는 재택
[캠퍼스엔/안소현 기자] 지난 해 여름 종방한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포털 사이트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아무래도 포털사이트 회사가 배경이다 보니 이 드라마에는 실시간 검색어를 주제로 한 에피소드가 자주 등장한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고위관직에 오른 사람이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 검색어를 조작하여 무고한 사람을 실시간 검색어에 올렸고 이로 인해 피해자는 심한 정신적인 피해를 입고 괴로워한다. 분명 실시간 검색어는 사람들의 검색어 빈도를 취합해 현재의 이슈와 트렌드를 알리기 위한 기능으로 만들어졌는데 어느 순간 이는 정치적 논란을 무마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해버렸다. 이는 단순히 드라마 상에만 존재하는 현상이 아니다. 우리는 이러한 검색어를 자주 접하곤 하는데 그 중 대부분이 연예인을 이용한 실시간 검색어이다. 2018년도에 제주 예멘 난민 신청을 관련해서 전국적으로 크게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소위 ‘제주 예멘 난민 사태’로 불리는 이 사건은 500명이 넘는 예멘인들이 제주도로 입국했던 사태로 이로 인해 난민 수용에 대해 대중들의 반발이 거세졌다.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난민 신청 허가 폐지’라는 이름으로 청원이 올라
[캠퍼스엔/김송현 기자] 지난 1월 20일 제1차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가 열렸다. 이에 따라 올해 성신여자대학교(이하 성신여대)의 학부 등록금 동결과 대학원 등록금 1.2% 인상이 결정됐다. 이번 등심위에는 ▲법인위원 1명 ▲교원위원 2명 ▲직원위원 2명 ▲학생위원 4명으로 11명의 재적 위원 중 9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1차 등심위 회의는 ▲위원장 선출 ▲2019학년도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2020학년도등록금 책정안 ▲2020학년도 예산안 ▲2019학년도 등록금 회계 잉여금 처리 ▲등록금회계 잉여금 처리원칙안 ▲등심위운영규정 개정안 순으로 진행됐다. 2020학년도 등록금 책정안 논의에 앞서 예산기획팀장은 2020학년도등록금 인상률 법정 상한이 1.95%라고 설명하며 성신여대가 계속해서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수업료의 경우 대학의 재정여건을 고려하면 인상이 필요하지만 학생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동결하고자 한다“며 “대학원은 장시간의 등록금 동결로 인한 교육서비스 질 저하와 특수대학원 4학기제 변경에 따른 등록금 수입 감소가 예상돼 인상을 추진하고자 한다”고전했다. 교원위원은 “대학원 등록금을 법정 상한 최고치가 아닌
[캠퍼스엔/이다솔 기자] 경기대학교에 버스가 진입할 예정이다. 2020년 3월 16일 월요일부터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교내로 노선버스가 진입하게 된다. 경기대학교는 정문과 후문을 연계하는 버스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노선버스가 진입하게 되면서 연무동과 이의동 사이에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된다. 수원역, 화서역, 광교역, 광교중앙역 등 전철을 이용해 통학하는 학생들의 수요와 광교산을 이용하는 관광객 등을 위한 대중교통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정문에서 후문 혹은 후문에서 정문으로 이동하기 위해 학교 자체 버스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정문과 후문을 연계하는 버스가 없어 돌아가는 버스를 이용하기도 했다. 이번 교내 진입 노선버스 확충은 학생들의 편의를 돕는 일 뿐만이 아니다. 연무동, 조원동, 영화동과 광교지구의 교통을 연계해 활발한 지역 이동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교내 진입 노선 버스는 35번, 16번, 16-1번, 32-5번, 마을2번, 마을6번, 400번, 400-2 , 400-4번으로 총 9대이다. 연무동 차고지에서 멈췄던 16번,16-1번,32-5번은 경기대 정문~보훈복지타운~조원주공~장안구청~종합운동장~정자
[캠퍼스엔/이태한 기자] 지난 6일 전북대학교 '파란' 총학생회가 김동원 총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파란 총학생회는 임기가 시작한 지난해 12월 김동원 총장에게 간담회 개최를 요청했으나 코로나 사태로 기각됐다. 하지만 파란 총학생회의 지속적인 요청에 간담회가 성사됐다. 이원석(목재응용·13) 전북대학교 파란 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가 준비한 공약과 학생들의 건의 사항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간담회”라며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하길 요청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선 주로 파란 총학생회 공약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회장에 따르면 김 총장은 ‘좋은 수업 에세이 공모 및 우수사례 수상’ 공약에 대해서 우려를 표했다. ‘좋은 수업 에세이 공모 및 우수사례 수상’은 학생들이 수강한 강의에 대한 에세이를 쓰고 이 중 우수사례를 뽑는 학습 분야 공약이다. 이는 최근 발생한 전북대 교수 비위 사건으로 생긴 학생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공약이지만 김 총장은 공모전이 자칫 교수 인기투표의 형태로 변질될 위험을 경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공약에 대해선 관련 부처에게 전달해 17일까지 검토 후 회신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란
[캠퍼스엔/노유림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대학가 개강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대학교 학생 사회에서 기부 물결이 일었다. 기부금 조성 캠페인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피해 극복을 위해 진행됐으며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후 모금된 기부금액이 커지자 서울캠 총학생회 'syn-'과 안성캠 총학생회 '이음'이 운영 주체를 이어받았다. 오픈채팅방 내 강기림 안성캠 총학생회장의 공지에 따르면 "중앙대의 한 학우님의 시작으로 코로나 19를 위한 기부""활동이 전개됐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큰 금액이 모이게 됐고 서울, 안성캠 총학생회에서 기부를 이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모금 과정은 카카오톡 오픈채팅 내 공지된 계좌로 이뤄졌으며 모금 방식과 계좌번호 등이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돼 기부 속도에 박차를 가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기부에 참여했다면 공지 및 계좌이체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안성캠 총학생회장 강기림은 오픈채팅방 내 공지로 "최소 기부 금액은 1,000원부터 가능하다"며 "거래내역을 진행기간 내 오전 12시와 오후 10시마다 공식 페이스북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2일 '이음' 총학
[캠퍼스엔/이태한 기자] 지난해 11월 즈음, 전북대학교 52대 총학생회 선거 운동 기간에 파란 선본의 부 후보가 채무 논란에 섰다. 당시 전북대 에브리타임에는 부 후보의 채무 관계 불이행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를 필두로 자신도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했다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른바 ‘빚투’의 시작이다. 이때부터 부 후보의 자격 정당성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이후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파란 선본은 선거에서 승리했고 부 후보는 부총학생회장이 됐다. 당선 후 잠잠했던 에브리타임은 지난달부터 ‘빚투’로 다시 들끓기 시작했다. 부총학생회장과 채무 관계에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이들의 지적 대상이 부총학생회장 개인이 아닌 총학생회 전체로 바뀌었다. 개인 채무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했으나 집단 책임을 묻는 상황으로 변질된 것이다. 이후 ‘부총 사퇴를 떠나서’, ‘총학생회 그냥 사퇴하고 재선거해라’라는 제목의 글들이 올라왔다. 이에 지난 11일 총학생회장이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는 부총학생회장이 채무 관계를 인정하고 지난달 27일 사퇴 의사를 표명한 후 잠적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결국 채무 불이행에 대한 총
[캠퍼스엔/조미연 기자] 전세계가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금, 코로나19 공포를 빙자한 '인종차별'이 심화되고 있다. 현재 2만 여명에 육박하는 감염자 수를 보유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한국인 교민들은 하나같이 코로나19 감염이 아닌 코로나19로 인한 인종차별에 공포를 느낀다고 입맞추어 말했다. 그들은 백인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시작되었다는 이유로 코로나19를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을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2월 26일 이탈리아에서 유학 중이던 중국인 장 씨가 베네토주 바사노델그라파 비첸차의 주요소에서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게 직원은 장 씨에게 코로나바이러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들어올 수 없다고 경고하였고 옆자리에 앉아있던 30대 남성은 탁자에 있는 유리병으로 장 씨의 이마를 가격하였다. 그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4일 미국 뉴욕 브루틀린 지역의 지하철에서 흑인 남성이 동양인 남성에게 다른 곳으로 가라고 경고하며 탈취제를 뿌리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상황을 담은 동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인종차별 문제가 큰 논란이 되었다. 이와 같은 동양인을 향한 무차별적 폭력과 혐오는 일상뿐만 아
[캠퍼스엔/변민철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강의가 처음 실행되는 오늘(16일) 강원대학교 이루리 사이트가 마비됐다. 앞서 강원대학교는 3월 6일 교육부의 권고를 받아 3월 16일부터 비대면강의를 2주 진행한 후 학교 등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지난 주부터 과제를 등록하거나 영상이 올라오는 강의가 있지만, 아직 아무 것도 업로드되지 않은 강의도 존재해 학생들이 첫날인 오늘까지 기다리는 학생들이 많았다. 그리고 오늘 오전 9시경 많은 학생이 비대면 강의가 올라오는 e-루리 사이트에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됐다. 그러면서 학생들은 커뮤니티에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출석인정을 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거나, 과제 업로드 기간을 놓칠까 염려하는 댓글이 많이 올라 오고있다. 하지만 e-루리 시스템을 담당하는 교육혁신원은 서버 관련 문의에 대해 오후 6시 이후에 접속해 달라는 답변만 하고 있을 뿐 별다른 해결책을 제시하진 못하고 있다. 강원대는 앞서 수강신청에도 서버 불안정으로 인해 학생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앞으로 비대면 강의는 2주 동안 진행된다. 처음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강의 방식에 적응해야 하는 학생들은 서버다운과 같은 상황이 답답할 뿐이라고 토로했다.
[캠퍼스엔/김고은 기자] 코로나19의 발생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전국 대부분 각 지역 대학의 개강 일이 조정되었고 2주간 사이버 강의로 대체됐다. 사태는 나아지지 않고 매일 계속해서 확진자 수와 검사 진행자 수가 늘어나면서 학생들의 불안은 불꽃은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다. 이 기세에 따라 부산외국어대학교 중앙도서관도 휴관일을 변경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달 24일에 이미 부산외국어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는 3월 16일까지 도서관 전체(자료실, 열람실, 카페 등)를 휴관하고 반납예정일을 도서관에서 3월 23일로 일괄 처리하겠다고 안내문을 통해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 상태에 따라 부산외국어대학교 중앙도서관은 개강일 연기에 맞춰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하여 중앙도서관의 휴관일을 변경하겠다고 본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휴관일은 추후 공지 시까지 이어지고 아직 정확환 날짜는 확정된 바 없다. 중앙도서관에서는 2주 후 비대면(온라인)수업 이 끝날 시기에 도서관을 개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서관 내의 근무하는 인턴십 학생과 국가 근로 학생들도 휴관일에 따라 업무 기간이 변경될 것을 본교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캠퍼스엔/윤소연 기자]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세운홀에서 지난 3월 14일 대학생 연합광고 동아리 애드플래쉬의 32번째 OT가 진행됐다. 애드플래쉬는 1990년 성균관대학교에서 애드쿠스로 시작해 현재 서울·경인지역 대학생 약 100여 명이 모여 활동하고 있는 큰 규모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연합 광고동아리다. 작년에는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동아리 상>을 받았다. 오리엔테이션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1부에서는 동아리 내 부서 소개와 함께 그간 참여했던 동아리 활동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시작된 2부에서는 OB선배들의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오리엔테이션은 코로나19가 격상으로 올라간 상태에서 진행되어 내부 사람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행됐다. 참여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기업 스폰으로 제공받은 물품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해당 상품을 제공했다. 스폰 물품은 해당 기업으로부터 제공받은 해커스 책, 연극 티켓, 클레어스 화장품이다. 애드플래쉬 백진희 전 동아리 회장은 “안좋은 상황에서도 오티를 진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애드플래쉬에 대한 여러분의 애정이 바탕이 되었
[캠퍼스엔/권예인 기자] 최근 한국 대중문화가 부흥기를 맞았다. 빌보드 차트를 점령한 BTS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다수의 트로피를 거머쥔 영화 기생충은 이제 국경을 넘어 전 세계 대중에게 다가간다. 그러나, 부흥기에서 허물어진 것은 국경뿐만이 아니다. 최근 한국은 세대 간 차이를 넘어 대중문화를 향유하고 있다. 세대 차이란 사전에 따르면 세대가 다른 집단 간 경험에 따라 다방면에서 구별되는 것을 말한다. 대개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 간의 차이를 일컫는다. 예컨대, 각 세대는 음악과 매체라는 영역에서 각자의 영역을 구축할 수 있다. 자녀 세대는 팝과 힙합을, 부모 세대는 흔히 ‘성인가요’라고도 하는 트로트 등의 옛 노래를 듣는다. 매체에 있어서 자녀 세대는 '인스타그램', '틱톡'과 같은 신생 sns를 사용하고, 부모 세대는 ‘band’를 사용하는 등 같은 영역 안에서 향유하는 모습이 다르게 나타난다. 이러한 모습이 문화적 세대 차이이다. 그렇다면 현재 대중문화는 어떻게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있을까? 최근 인기를 끈 ‘미스 트롯’과 ‘미스터 트롯’은 흔히 어른들의 문화라 여겨지는 ‘트롯’을 대상으로 했다. 5060 세대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지던 트로트가 최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