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 = 안소현 기자]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기숙사 글로벌홀이 3월 31일부터 기숙사생을 추가모집을 하겠다는 공고를 냈다.
기존에 들어오기로 했던 최초 선발자가 입사를 취소해서 발생한 공석 때문이다. 기숙사 신청 마감 기한은 정해진 날짜는 없으며 인원이 충원이 될 때까지이다.
이번 모집은 통학거리를 적용하지 않으며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제출 서류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주민등록등본, 서약서와 결핵 검사 확인서이며 입사 당일에 제출해야 한다. 이번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한국국적 해외 입주자는 출입국 사실증명원을 추가로 제출해야 하며 입국 기준으로 14일 이후부터 입사가 가능하다.
기숙사 입사비는 기숙사 확정 이틀 이내에 입금해야 하며 입사확정 당일부터 입사가 가능하다. 퇴사일는 이전에 학교에서 공포한 종강일 다음날인 6월 26일이다. 또 다른 기숙사인 국제학사도 지난달 27일에 기숙사를 모집하겠다고 공고하였으며 모집기준은 글로벌홀과 동일하다.
한편 기존에 기숙사에 입사하기로 했던 일부 학생들은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입사가 미뤄진 것에 대한 기숙사비의 환불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이에 학교 관계자측은 3월 29일에까지 입사취소한 사람은 전액 환불할 것이며 아직 입사하지 않은 학생들과 이번에 기숙사를 신청하는 학생들의 기숙사비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