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 = 신현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성금 모금을 실시했다. 일주일간 진행된 모금에는 총 233명의 교원 및 직원이 참여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500만원이 모였다.
앞서 숙명여자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일동은 2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코로나19 기부 모금을 실시했다. 총 3,019명이 참여했고 78,380,172원의 금액이 모였다. 따라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 사랑의 열매에 5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고, 전국재해구호협회인 희망브리지에는 2838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숙명여대 학생들의 기부에 영감 받은 교직원들 또한 적극적으로 나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모금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주일간 모인 성금 1,500만원은 25일,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전달됐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런 재난과 재해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1961년 전국의 방송사와 신문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단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개인과 단체, 기업들 모두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희망브리지에 모인 성금은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