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5 (일)

  • 맑음동두천 -4.7℃
  • 구름조금강릉 1.1℃
  • 맑음서울 0.4℃
  • 대전 0.7℃
  • 구름많음대구 0.4℃
  • 맑음울산 1.2℃
  • 구름조금광주 0.9℃
  • 맑음부산 2.7℃
  • 구름많음고창 2.6℃
  • 흐림제주 8.1℃
  • 구름조금강화 -3.1℃
  • 흐림보은 -0.6℃
  • 흐림금산 -1.1℃
  • 구름조금강진군 3.7℃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2.9℃
기상청 제공

캠퍼스 소식

원광대학교, 코로나 19 극복 특별장학금 지원

- 원광대학교 총학생회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특별장학금 지원 결정

 

7월 30일(목), 원광대학교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 극복 차원에서 등록금 반환을 목적으로 한 특별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장학금 지원이 확정되기 이전(7월 21일(화)), 원광대학교 제51대 총학생회 ‘바람’에서는 등록금 반환 방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측과 장학금 지원 기준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특별장학금 지원 형태를 묻는 설문조사 문항은 ▲1번) 1학기 재학생 대상 특별장학금 지원-전체 재학생, ▲2번) 1학기 재학생 대상 특별장학금 지원-전액 장학생, ▲3번) 1학기 재학생 대상 특별장학금 지원, ▲4번) 2학기 등록생 대상 학비감면 지원-등록금 총액 기준 비율, ▲5번) 2학기 등록생 대상 학비감면 지원-등록금 납부액 기준 비율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1번 문항이 3236명(73.4%), 2번 문항이 170명(3.8%), 3번 문항이 37명(0.8%), 4번 문항이 456명(10.2%), 5번 문항이 508명(11.5%)으로, <1번) 1학기 재학생 대상 특별장학금 지원-전체 재학생>이 가장 많은 득표수를 보였다.

 

이러한 설문조사에 대해 재학생들은 “설문조사 문항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지원하는 특별장학금의 목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설문조사 문항에서 학기에 대한 구분을 명확히 해주지 않아서 설문 내용 이해에 어려움이 있었다.”, “설문조사를 일부 학생만 사용하는 커뮤니티에서 진행하고, 적극적인 홍보가 이뤄지지 않았다.”라는 등의 의견을 밝혀 총학생회는 뭇매를 맞기도 했다.

 

원광대학교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한 ‘특별장학금’의 상세한 지원기준과 지원 형태를 밝혔다. 지원기준 시기 및 대상은 2020년 1학기 학부 재학생이며, 인당 최대 20만 원 규모의 특별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지원 형태는 ‘①2020년 1학기 전체 재학생 1인당 10만 원 직접 지급(2020년 1학기 등록금 초과 허용), ②2020년 2학기 등록금에 대한 학비감면 1인당 10만 원(전액 장학생 제외, 등록금 초과 불(不)허용)’이다. 지급 기간은 2020년 12월 31일까지로 밝혔지만, 정확한 수혜 가능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다.

 

즉, 재학생 전부가 1인당 10만 원을 일괄적으로 받을 수 있지만, 전액 장학생을 제외한 2020년 2학기 등록자에게만 등록금을 초과하지 않는 선에서 1인당 10만 원이 등록금에서 감면되는 것이다. 따라서 직접 지급되는 금액은 10만 원이지만, 감면 또한 포함하여 생각한다면, 1인당 최대 20만 원, 최소 10만 원이 지원된다.

 

원광대학교 박맹수 총장은 “10년 이상 이어온 등록금 동결로 인해 대학 재정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코로나 19 극복 의지를 다지고,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 것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특별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모든 대학 구성원이 노력하고, 학생들의 수업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특별장학금’ 지급 결정에 대해 재학생들 사이에서는 “500만 원 내고, 10%도 못 받겠네.”, “학과 계열마다 등록금이 다른데, 모든 재학생에게 일괄적으로 10만 원을 지급하는 것은 불공평하다.”, “학생들의 의견이 제대로 수렴되지 않은 것 같고, 학생회 또는 학교와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 같다.”, “등록금 반환인지 장학금 지원인지 명확하게 해주세요.”, 이외에도 전액 장학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하지 말자는 의견과 이에 반하는 의견이 충돌하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에 반해 일부 재학생들은 특별장학금 지원 정책에 대해 “아예 안 주는 학교도 있다는데, 준다는 것 자체에 감사합시다.”, “1학기 긴축예산 금액이랑 대학발전기금, 교직원분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해서 마련한 장학금이라는데, 적은 금액이라도 감사히 받자.”라는 등의 반응도 보였다.

92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 허윤서 선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대학 허윤서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 아티스틱 스위밍 종목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해당 종목에 한국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아티스틱 스위밍은 음악에 맞춰 수중에서 춤을 추는 종합 예술 스포츠이다. 선수들은 화려한 메이크업과 수영복을 착용하고 물속에서 아름다운 동작을 선보이는 종목이다. 유연성, 힘, 섬세함, 그리고 팀워크가 필요하며 프리 루틴과 테크니컬 루틴으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된다. 우리나라를 대표해 허윤서 선우와 이리영(부산광역시수영연맹) 선수가 아티스틱 스위밍 종목에 출전하다. 두 선수 모두 2024년 2월 도하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 듀엣 부문에서 결선에 진출해 10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허윤서 선수는 “모든 선수들이 꿈꾸는 큰 무대인 만큼 저도 선수로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12년만의 출전인 만큼 지금까지 연습한 실력을 모두 쏟아내겠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허윤서 선수가 출전하는 아티스틱 스위밍 경기는 오는 8월 10일(토)과 11일(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기준)에 진행된다. ○ 허윤서 선수 주요

배너
배너

여신금융협회, 제8기 서포크레딧 대학생 신용홍보단 발대식 개최
여신금융협회는 7월 19일(금) 제8기 '서포크레딧 대학생 신용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포크레딧은 지원(Support)과 신용(Credit)의 합성어로서 대학생의 신용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건전한 신용관리 의식 함양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포크레딧 대학생 신용홍보단(이하 신용홍보단)’ 활동은 사회진출을 앞 둔 대학생들의 금융지식 함양과 신용관리 의식 제고를 위해 협회 주관으로 2017년부터 매해 운영 중인 전국 단위 신용캠페인 행사이다. 또한 신용회복위원회 ‘새희망힐링펀드’ 지원 사업이기도 하다. 신용홍보단 활동에는 신용교육 및 신용관리에 관심 있는 전국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8기는 서류 및 영상 심사를 통해 최종 36명(10개팀)이 선발됐다. 이날 발대식은 협회 금융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팀별 레크리에이션, 팀미션 주제 선정 및 계획 수립 순으로 진행됐다. 신용의 개념 및 관리 방법을 주제로 한 맞춤형 강연도 열렸다. 서포터즈는 앞으로 3개월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미션을 통해 신용 및 금융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체득한 신용 정보를 온라인 콘텐츠로 직접 제작하여 전파하는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