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안소현 기자] 이번 달 4일, 한국외대가 학교 홈페이지에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바뀐 일정표를 공표했다. 한국외대는 가장 먼저 앞으로의 일정 및 부서별 변동 사항을 기재했으며 최근 추가된 변동사항을 기존의 사항과 구분 짓기 위해 붉은 글씨로 표시했다. (아래 도표 참조)
변동된 사항으로는 △원격수업 시행△ 개강과 종강△기숙사 입사일 연기△다중 이용시설 잠정 운영 중단△캠퍼스 통제△고시반‧강의실 대여 잠정 운영 중단△코로나 19 대응센터 운영△유학생 공항캠퍼스 수송 지원이다.
원격 수업 진행은 개강일인 3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종강일은 기존 종강일보다 일주일 뒤인 6월 26일이다. 기숙사 입사일도 마찬가지로 2주 연기되어 3월 14일부터 15일로 변경되었으며 퇴사일은 6월 27일이다.
한국외대는 지난달 이미 중국 방문자 수를 기록한 자료를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번 공지에서도 학교의 중국 방문자 수를 발표했는데 이의 수치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수치는 1월 13일 기준으로 총 1296명이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중 19명이 우한을 방문했다. 방문자들은 2주간 자가격리 했으며 지금까지는 유증상증 및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외에도 비상대책위원회 조직도와 주요 신고 부서 연락처를 안내하여 각 상황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학교에 문의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그 외 홈페이지와 문자로 안내문과 예방 수칙을 전달하여 학생들의 건강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