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 = 신현수 기자] 4월 2일, 숙명여자대학교 학사팀에서 학생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는 등교일 연기 및 온라인 강의기간 추가 연장 안내이다.
숙명여자대학교 학사팀에 따르면 코로나19 해외 입국 감염자와 소규모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원래 예정돼있던 4월 13일(월), 학생들의 등교가 어렵다고 판단해 등교일 연기 및 온라인 강의기간 추가 연장을 결정했다고 한다.
학사팀은 현재 등교일 및 온라인 강의 추가 연장기간과 사후 대책을 검토하고 있으며 추가 연장기간은 정해지는대로 학교 홈페이지에 4월 6일(예정) 공지한다고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계속 미뤄졌던 개강일은 또 연장됐다.
이에 숙명여자대학교 학내 커뮤니티에서는 많은 의견들이 나왔다. "1학기 전체 온라인 강의를 듣게 해달라", "실습과 실기 과목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달라", "등록금 일부를 반환해달라", "추가 수강 정정기간과 수강학점을 늘려달라", "온라인 시험은 하지 말아달라" 등의 의견이었다.
다만 강의 방식에 대한 의견은 "녹화된 강의를 듣고 싶다"와 "실시간 화상강의를 듣고싶다"로 나뉘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초·중·고 등교일과 각 대학교들의 개강일은 계속 미뤄지고 있다. 성균관대학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1학기를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한 상태다.
성균관대학교처럼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들 대다수는 "계속 개강일을 미룰 바에 우리도 1학기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자"는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