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서울여자대학교 홈페이지에는 9월 21일에 공지한 바와 같이 10월 19일, 월요일에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함께하는 혼합형 수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대면 수업을 진행함에 있어, 수업 때 활용되는 강의실은 관련기준에 따라 방역을 실시하고 해당건물 학과사무실에 소형분무기 공급, 엘리베이터 화장실 상시방역을 하겠다고 안내했다.
다만 지방에 거주하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미처 거처를 마련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수업내용을 온라인 콘텐츠 제공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공지했다. 또한, 원거리 통학생의 경우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고,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학생,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와 동거중인 학생, 독감 및 다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부득이하게 대면수업을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도 수업권 보장을 위해 수업 내용을 공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면수업은 계속 진행되며, 사회적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관련 지침에 따라 모든 대면수업이 불가능해질 수 도 있다는 내용을 미리 공지했다.
한편 서울여자대학교는 이전 8월 21일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비대면 수업을 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이때 추석연휴 후 대면수업을 시작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이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지 않아 9월 21일에 10월 5일부터 10월 18일까지 비대면 수업을 연장하겠다고 재공지했다.
단 이 기간, 부득이하게 대면 수업이 필요할 수 있는 실험 실습 실기 교과목에 한하여 사전 승인을 받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어, 2학기가 시작되기 전 미리 혼합형, 대면 수업이라 공지했던 강의들을 정상 진행하기로 했다. 이 강의들은 총 27종류의 강의들이며 분반까지 합하면 총 46개이다. 그리고 안전을 위해 강의실은 총 6곳만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상황, 대면 수업의 안전성이 더욱 대두되는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