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이수현 기자] 지난 2월 21일, 성신여자대학교 확대운영위원회는 22일에 성신여자대학교 미아운정그린캠퍼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확대운영위원회 회의를 온라인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한 회의 개최의 위험성에 관한 건의로부터 비롯되었다. 이에 2020년 제1회기 제1회 정기 확대운영위원회 회의는 온라인 메신저인 카카오톡 상에서 진행되었다.
총학생회비 책정에 관한 건, 총학생회 예·결산감사위원회 운영 시행 세칙 제정에 관한 건, 총학생회 2020년 제1회기 활동 계획에 관한 건, 총학생회 공약 이행 진행사항 보고에 관한 건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졌다. 회의에는 총학생회장 및 부총학생회장, 각 단과대학의 정학생회장 및 부학생회장, 각 학과의 과 대표가 참여하였다.
한편, 지난 1월 25일에 국내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성신여대입구역에 위치한 cgv 성신여대점에 방문했던 사실이 알려져 성신여대 재학생들의 두려움과 공포를 사기도 했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는 2월 20일의 공지를 통해 개강일을 3월 16일로 연기한 상태이다. 또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새내기 배움터, 졸업식 및 입학식 등 모든 교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이뿐만 아니라, 도서관 휴관, 교환학생 선발 면접 취소 등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교내의 다양한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