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퍼스엔/윤지예 기자] 국민대학교는 기존일보다 2주 연기된 3월 16일에 개강할 예정이나, 개강 후 4주간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대부분의 대학이 개강을 연기한 상황에서, 국민대학교는 최대 4주까지 재택수업, 즉 온라인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유례없는 바이러스로 인해 4주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은 많은 혼란을 겪을 것을 예상한 국민대학교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eCampus, 실시간 화상 강의 ZOOM, 소통 채널 KUSH+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Caumpus는 각종 PPT, 한글 등 자료가 올라오는 공간이고, 소통 채널 KUSH+는 국민대학교에서 사용하는 앱으로서 게시글과 댓글을 달 수 있는 공간이다.
그 이외에 눈여겨볼 점은 실시간 화상 강의 ZOOM이다. 이 프로그램은 약 100명 내외로 실시간 이야기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상대방의 얼굴 및 목소리가 실시간으로 생동감 있게 전해진다.
일부 교수님들은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출석 체크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공지했다. 모바일 스마트폰 어플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컴퓨터로 연결하면 별도의 캠과 마이크가 필요하다.
학교 자체에서 캠과 마이크 지원에 대한 별도 공지가 없어서 스마트폰 어플로 현재 테스르를 진행하고 있다 밝혔다. 학과별로 메일 혹은 문자를 통해 각종 강의 수강 방법을 전파하고, 주기적으로 학생들에게 영상을 보내 온라인 강의 관련 질문, 정정 기간, 실기 위주 수업의 현황 등에 대해 알려 줄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총학생회에서는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 카메라 구입 비용 등 다양한 경제적 요소들이 생겨났기 때문에 별도의 등록금 환불은 어려우며 다양한 방법으로 학과 수업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관련된 질문사항들은 SNS나 카카오톡, 홈페이지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