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지역인문학센터 함성인문학 블로그
원광대학교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에서 이전까지 대면으로 진행했던 ‘고전으로 세상읽기’ 인문강좌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인문학센터는 전라북도의 다양한 인문자산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국제적인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개설된 곳으로써 ‘함성 인문학’을 주제로 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인문학 센터의 대주제인 ‘함성 인문학’이란 ‘지역,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인문학’이라는 의미로 가족과 이웃의 단절, 세대와 계층의 벽, 동북아시아의 경계를 넘어서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이번 2020년 ‘고전으로 세상읽기’ 인문강좌 주제는 △1강 이상범(원광대 철학과 강사)의 《삶을 선택할 자유와 권리에 대하여》, △2강 손시은(HK마음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의 《허난설헌, 죽음을 노래하다》, △3강 이주라(원광대 문예창작학과 교수)의 《삼일운동을 바라보는 두 작가의 시선》, △4강 김정각(원광대 인문학연구소 인문사회학술 연구교수)의 《어느 도덕 철학자의 혁명론》, △5강 김청우(전남대 국어국문학과 연구교수)의 《호남지방의 방언과 토속의 시학》, △6강 원하나(하나의 책 대표, 『독서 모임 꾸리는 법』 저자)의 《인간의 이해와 삶의 성찰》로 총 6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 공개에 앞서 원광대 HK+지역인문학센터장인 강연호 교수는 “‘고전으로 세상읽기’를 통해 ‘NEAD’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한 인문학 강좌를 공유하고, 지역인문학센터에서 추구하는 인문학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한다.”며, “접근하기 쉬운 온라인 강좌이니 많은 시민이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시청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대를 막론하고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여러 고전 책을 전문가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인문강좌는 오는 7월 말 중에 ‘원광대HKplus함성인문학TV’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업로드될 예정이며, 전 강좌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고전으로 세상읽기> 외에도 특히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던 <인생백제>, <인생인문학>를 비롯하여 <찾아가는 NEAD 라디오>, <NEAD 인문인물열전>, <그림으로 보는 인문학> 등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의 인문강좌를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된 콘텐츠나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원광대학교 지역인문학센터 함성인문학’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문학적 소양 확산을 중요시하는 원광대학교의 융합교양대학 의사소통센터에서는 [내사랑원북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어렵거나 지루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고전 문학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챌린지로 원광대학교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고전 문학 소개 강좌(인문강좌)는 ‘원광대학교 의사소통센터’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고 있으며, 모든 영상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