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퍼스엔/김수연 기자] 지난 1월 중앙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학 최초로 열 감지 화상 카메라를 서울캠퍼스에 4대, 안성캠퍼스에 3대씩 설치했다.
열 화상 감지 카메라는 카메라 앞을 지나는 사람의 체온이 37도를 넘길 경우 경보음을 통해 이를 알려주는 장비로, 발열을 동반하는 전염병 예방에 필수적인 장비다. 현재 각 시도 및 자치구에서도 재난관리기금 167억여 원을 투입해 열화상 카메라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등 초기 확산 방지 및 방역에 효용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대는 기숙사 등 교내 접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장비를 설치하고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대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는 중앙대에서 운영하는 LINC+ 사업단에서 육성한 학생창업기업 ‘써모아이(Thermoeye, 대학원 기계공학과 김도휘)’에서 개발한 제품이다.
앞서 중앙대는 이번 학기에 유학할 중국인 학생의 수를 3400명 정도라고 예상하고, 교내 건강센터를 중심으로 1월 28일 감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2월 17일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는 등 캠퍼스별로 각각 중앙대병원과 안성의료원과 연계하여 혹시 모를 사태에 대해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었다.
또한, 교내외 감염 의심자 발생에 대비하여 독립된 격리시설을 마련함과 동시에,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응 시나리오를 구축하여 사전 점검을 시행하고 감염 확률이 높은 교내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사전 방역 작업을 수시로 시행하고 있으며 중앙도서관 열람실도 예방 차원에서 3월 1일부터 당분간 폐쇄하기로 하였다.
중앙대학교 총장은 중앙대학교 홈페이지에 “전 구성원의 안전을 위해 외부인들의 교내 시설 출입을 최소화하겠으며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하였다. 학부모님께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발생한 국가에 대한 자녀들의 해외여행 및 다중시설 이용 자제를 부탁드리며 개인위생에도 만전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