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자대학교는 7월 4일 (목) 서울 도봉구 플랫폼 창동61 레드박스에서 열린 2019 문화예술청년창업활성화프로그램 창업교육 수료식에서 문화예술분야 (예비)청년 창업가 30명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과 임창길 도봉구청 신경제도시재생추진단장, 성지하 동덕여대 산학협력단장, 윤병훈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장 등 내외빈 6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교육은 도봉구청이 동덕여대와 손잡고 청년 취업난 해소와 문화예술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 관련 예비 및 1년 이내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전 창업 지식과 현장경험을 접목해 준비된 창업가를 양성·공급하는 사업으로 2018년에 이어 올해 2기째를 맞이했다.
매년 문화예술 관련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관심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1주 동안 창업 마인드셋, 창업 아이디어 도출, 창업 아이디어 검증 및 고도화 등 실전창업을 교육을 진행한 후 일정이상의 수료 기준을 거친 수료자에 한해 수료증을 수여한다.
수료식 겸 발표회에 참석한 성지하 동덕여대 산학협력단장은 축사를 통해 “그간 열심히 교육을 이수하여 수료증을 받게 된 수료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봉구청과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 동덕여대가 힘을 합쳐 우수한 미래 창업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은 올해 문화예술청년창업활성화프로그램 창업교육 수료생들의 창업 아이디어 발표회와 겸하여 진행됐다. 이날 창업 아이디어 발표회에는 교육생들로 구성된 총 21개 팀이 참가하여 경연을 펼쳤고, 이 중 결선 진출자 10개팀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10개팀은 약 2달간의 전담 멘토와 함께 집중 멘토링 과정을 거쳐 오는 8월 말 3개팀을 선정하는 사업계획서 발표회 결선에서 다시 격돌한다.
교육 운영과 프로그램 기획을 맡은 동덕여대 교양대학 윤석호 교수는 “늘어난 수명과 조기 은퇴 기조 확산 등으로 이제는 일생에서 누구나 한 번 이상 창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한 후 “이러한 창업교육을 통해 창업가들이 충분한 준비를 거쳐 시장에 진입한다면, 성공 확률은 높아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보다 우수한 창업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 개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