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곽자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2020학년도 제 1학기 원격수업(온라인 강의) 기간을 연장한다고 19일에 발표했다. 코로나 19 팬데믹 선언에 따라 3월 29일까지 예정된 원격수업 진행 기간을 4월 12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으며, 강의실 수업은 4월 13일부터 진행된다.
대면 수업이 미뤄짐에 따라 교내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제한된다. 중앙도서관 모든 열람실 이용이 중지되고 대출과 반납만 가능하다. 또한 기타 학교 시설물 이용이 중단 또는 제한되고 셔틀버스도 운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 밖에 2020학년도 1학기에 한해서 훈련학점(채플) 기간이 5월 1일부터 5월 28일까지, 총 4주로 축소 운영되고, 코로나19 관련 결석자에 대한 기준도 추가됐다. 원격수업 기간 연장에 대해서는 추후 변동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국내·외 코로나 19 유행지역을 방문했거나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는 학생은 교내 출입을 자제하고 증상이 심해질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99)나 지역보건소로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