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국제처가 7월 13일부터 7월 15일까지 4차례에 걸쳐 2021년 1학기에 해당하는 교환/파견 프로그램(이하 파견 프로그램)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ZOOM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되었으며, 7월 초에 설명회에 참여하겠다는 Google Survey 사전 신청자들에 한해 이메일로 링크를 전달하여 진행되었다. 원활한 설명을 위하여 참여자의 마이크와 카메라는 모두 OFF상태를 유지할 것을 당부하였다. 1차 설명회는 개괄적인 정보를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2~4차 설명회는 각 대륙별 상세 정보 위주로 진행되었다. 본 기사는 1차 설명회를 위주로 작성되었다. 본 설명회의 카테고리는 다음과 같다.
▲선발 기준과 절차 ▲파견 대학에 대한 정보 ▲코로나 19로 인한 변화 ▲장학금 및 지원금 ▲자주 묻는 질문과 QnA시간
선발 기준과 절차는 역대 파견프로그램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다. 직전학기 및 전체 평균 평점이 3.0 이상(반올림 절대 불가)인 1차학기 이상 7차학기 이하를 이수한 학부생이라면 모두가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어학성적은 파견 학교마다 상이한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TOEFL이나 iELTS를 요구한다. TOEIC성적으로 지원이 가능한 학교일지라도, 시험의 난이도를 고려하여 TOEFL 및 iELTS성적을 우선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종합하여 교내성적 40%, 어학성적 40%, 서류평가 20%를 반영하여 파견프로그램 합격 여부를 정한다.
만약 파견 학교에 최소 어학성적의 기준이 없다면 꼭 어학성적을 제출하지는 않아도 되지만, 이 경우 어학성적 부분에서 0점을 받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이로서 교내에서 일차적인 합격이 이루어지면, 이를 토대로 외국의 상대교에서 최종 합격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익숙하지 않은 절차와 미숙한 소통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학교의 도움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무엇보다도 교내에 어학성적 성적표 제출 시에는 사본을 제출해도 되지만, 최종합격 후 외국 대학에는 반드시 원본을 제출해야하는 것을 강조했다.
파견대학 정보는 7월 셋째 주 중앙대 국제처 공지사항에 요약표와 정보지를 업로드하기로 했다. 요약표는 중앙대학교 국제처에서 각 파견 및 교류 대학에서 받은 정보지를 종합하여 언어권(영어권, 노어권, 일어권, 중어권), 대륙별(6대륙), 국가 등으로 나누어 요약해놓은 파일로,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본인의 파견 목표대학, 어학기준, 전공 수업 가능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 본인이 목표대학을 추린 후에는, 따로 업로드 되는 상대교 정보지를 통해 더욱 세부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또한 별개로 학과추천 학교도 있는데, 이는 주로 전문성이 요구되는 예체능 분야나, 공대를 위주로, 해당 학과에 한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1순위부터 5순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2021-1학기 파견프로그램의 경우,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올해 파견되기로 예정되었던 대다수의 교환/파견학생들이 이를 연기하였다. 이로 인해 상대교에서 매학기 배정하였던 교환학생 TO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원하는 대학으로 파견나가지 못할 수도 있다는 양해를 덧붙였다. 이는 비단 중앙대학교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국내 대학들에도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이전에 공개되었던 요약표를 통해 충분한 숫자의 대학을 후보군으로 선정해둔 뒤, 7월 셋째 주에 업로드 될 2021-1학기 요약표를 통해 파견 목표대학을 잘 선정할 필요가 있다.
중앙대학교 국제처에는 파견자 경험보고서, 파견 블로그 등을 통해, 파견을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준비하는 데에 착오를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신청은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 등을 거쳐 8월 14일에 합격자가 발표된다. 추후의 정보는 중앙대학교 국제처 홈페이지를 통해 업로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