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로나 19가 찾아오면서 여러 스포츠계가 비상을 겪었다. 개막 자체가 연기되었으며, 초반에 무관중으로 시작되어 경기장에서는 관중들의 함성 소리가 아닌 고요함이 맴돌았다. 7월경, 야구와 축구가 관중을 일부 허용했지만, 코로나 19의 재확산으로 경기장의 문은 다시 굳게 닫혔다. 그러다 10월,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코로나 19 감염자들의 수가 줄어들었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1단계로 조정되면서 다시 스포츠계가 경기장의 문을 열었다. 프로야구와 축구 모두 관중을 30%까지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다시 경기장에는 활기가 일어났다. 벤투호와 김학범호의 맞대결을 직관할 수 있게 되었고, 포스트시즌 진출팀을 결정짓는 야구 경기들도 관중들을 맞았다. 실제로 올해는 관중들이 경기장에 찾아오지 못하면서, 각 구장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야 했고, 내년 스포츠 선수들의 연봉이 대거 삭감될 것이라는 부정적 예측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상황 속에서 늦게나마, 관중들의 입장 허용이 재개되면서 스포츠계의 경제적 위축이 조금은 완화되지 않을까 하는 긍정적인 의견도 이제는 나오고 있다. 또한 관중 허용은 선수들에게도 심리적으로 큰 힘이 되고 있다. 몇몇 선수들은 인터뷰에
10월 16일, 서울여자대학교 홈페이지에는 9월 21일에 공지한 바와 같이 10월 19일, 월요일에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함께하는 혼합형 수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대면 수업을 진행함에 있어, 수업 때 활용되는 강의실은 관련기준에 따라 방역을 실시하고 해당건물 학과사무실에 소형분무기 공급, 엘리베이터 화장실 상시방역을 하겠다고 안내했다. 다만 지방에 거주하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미처 거처를 마련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수업내용을 온라인 콘텐츠 제공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공지했다. 또한, 원거리 통학생의 경우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고,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학생,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와 동거중인 학생, 독감 및 다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부득이하게 대면수업을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도 수업권 보장을 위해 수업 내용을 공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면수업은 계속 진행되며, 사회적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관련 지침에 따라 모든 대면수업이 불가능해질 수 도 있다는 내용을 미리 공지했다. 한편 서울여자대학교는 이전 8월 21일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비대면 수업을 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이때 추석연휴
2020년 7월 26일, KBO는 정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 발표에 맞춰 올해 첫 관중 입장 경기를 시행했다. 각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의 10% 정도만 입장시켰고 동반인이라도 좌석간 거리두기를 통해 안전을 우선시했다.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야구장 내 모습은 작년과는 확연히 달라져 있었다. 우선 치킨과 맥주 등을 먹으며 관람하던 야구는 관람석 내에서 음료를 제외한 음식물은 취식할 수 없게 바뀌었다. 음료도 주류를 제외한 음료만 가능했고, 음식을 먹을 때는 관람석을 벗어나 따로 경기장 측에서 마련한 자리에서 거리두기를 하며 취식이 가능했다. 또한, 현장 매표소 이용이 아닌 온라인 예매만 가능하게 하여 사람간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입장 시에는 거리두기를 하고 QR코드를 찍어 전자출입명부를 이용했고 휴대폰이 없거나 이를 거부할시에는 수기 명부 작성을 따로 준비해두었다. 체온이 37.5도 이상인 관중은 입장이 금지되었고 스태프들과 안전요원들이 협조하여 입장시에도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키며 질서있게 사람들을 입장시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일부 관중들의 안전 수칙을 대하는 태도였다. 실제로 코로나 19는 비말로 인해 전파될 확
서울여자대학교가 실험, 실습, 실기 과목 중 오프라인 수업이 불가피한 과목의 대면 수업을 실시하기로 한 후, 5월 18일부터 도서관 1층 열람공간 일부를 임시개방하기로 결정했다. 기간은 별도 공지시까지 라고 기재되어있으며 학교지침과 도서관 일정 등으로 조정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2층 출입구는 폐쇄하여, 1층 출입구만 이용하게 하였으며 평일 9:00에서 17:00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1층 열람석은 선착순으로 이용가능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번호가 부여된 좌석만 앉을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 출입과 퇴실시까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안내와 함께 출입 시 비접촉 온도계로 발열체크 및 방문이용대장의 작성을 한다는 공지사항이 홈페이지에 등록되었다. 또한, 도서관에 이어 학생누리관 1층 117호 첨단강의실도 임시개방 한다는 소식이 5월 20일 올라왔다. 이 시설도 이용자간의 대화가 금지되며 학생 간 안전거리 유지가 필수라는 이용지침이 게시되었다. 5월 11일부터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일부 강의들이 오프라인형태로 진행되며,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최소한의 시설들을 임시개방함으로써 학생들의 편의를 고려하였다. 다만 이 시설들을 안전
▲ Famous Football players & Stay At Home Challenge [캠퍼스엔/신유선] 현재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잠시 멈춤’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잠시 멈춤’ 캠페인의 실천 수칙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는 타인과의 만남을 자제하는 등 외출을 줄이는 것, 두 번째는 전화, 인터넷, sns 등으로 연락하며 지인과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 하는 것, 세 번째는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로 개인 위생 수칙을 지킨다는 것이다. 이렇게 코로나 19로 인해 ‘잠시 멈춤’ 캠페인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계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종인 ‘스테이 앳 홈 챌린지’가 유행 중이다. ‘스테이 앳 홈 챌린지’란 밖에 나가지 않고 자신의 집에 머물며 놀이를 한다는 뜻의 챌린지인데 축구 선수들이 두루마리 휴지를 리프팅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손씻기 권장 시간인 20초동안 휴지를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고 리프팅을 하며 리오넬 메시,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미 캐러거 등 유명 축구선수들이 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20초 이상 손씻기를 생활화하자는 의미있는 스
[캠퍼스엔/신유선 기자] 서울여자대학교는 3월 16일부터 2주간 시행하기로 했던 온라인 강의를 코로나 19가 진정될 때까지 진행하겠다고 3월 6일 밝혔다. 예정대로라면 3월 28일까지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3월 30일부터 등교를 하기로 되어있었으나 개강 1,2주차를 포함하여 교육부 학사운영 권고안에 따라 코로나 19가 안정될 때까지 재택수업을 실시하며 추후 개선상황에 따라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코로나19 개선 상황에 따라 강좌별 오프라인 수업을 실시하겠으나 코로나19가 안정되어도 교과목별 운영계획에 따라 계속해서 온라인 강의로만 수업을 운영할 수도 있다는 안내문이 홈페이지에 업로드 되었다. 그리고 중간고사 시행은 교원 재량에 따른다고 하였지만 코로나19 안정 전이라면 집합시험은 불가하다고 하였다. 반면 기말고사는 시행하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집합시험 가능 여부를 재조정하겠다고 안내했다. 이에 서울여자대학교 등록금 바로세우기 위원회에서는 개강연기 및 온라인 강의 진행이 이루어짐에 따라 발생하는 등록금 관련 문제를 제기했다. 등록금바로세우기위원회는 위원장인 부총학생회장, 부위원장인 총학생회장 그리고 위원들로 이루어져있으며 학생들에게 등
[캠퍼스엔/신유선 기자] ‘스몸비’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스몸비란 스마트폰과 좀비를 합친 말로,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서 걷느라 길거리나 횡단보도 등에서도 고개를 숙이고 걷는 사람을 좀비에 비유한 말이다. 독일에서 스마트폰에 과하게 얽매인 현대인을 풍자하며 처음 사용된 이 말은 이제 대한민국에서도 흔히 사용되며 그러한 스몸비들을 자주 마주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횡단보도에서 스몸비들은 더 자주 출몰한다. 신호를 기다리는 도중 스마트폰을 보다가 옆사람이 걷는 듯한 인기척이 느껴지면 신호를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건너려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횡단보도를 걷는 도중에도 시선을 스마트폰에서 떼지 않으며, 가끔씩 신호를 위반하는 오토바이 때문에 교통사고가 날 뻔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3년간 ‘주의분산’으로 인한 보행자 교통사고는 6340건으로 나왔는데 이 중 61.7%가 보행 중 휴대전화를 사용한 경우라고 밝혔다. 그리고 교통안전공단은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2014년부터 4년간 1.94배 증가하였다고도 밝혔다. 즉, 이런 스몸비들의 특성이 교통사고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다. 또한 스
[캠퍼스엔/신유선 기자]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염성을 띠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각 지역의 대학교들에도 영향을 끼쳤다. 교육부에서는 대학별 신입생 OT 등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연기 또는 자제할 것을 요청하였으며 불가피한 경우에는 사전 예방 교육을 통해 사전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권고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각 대학들에게 발송했다. 이에 서울여자대학교 중앙운영위원회에서는 1월 30일에, 2월에 진행되는 새내기 새로배움터의 진행을 유보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알렸으며, 진행에 있어 새로이 결정되는 사항을 도출되는 대로 소식을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하루 뒤인 1월 31일, 새내기 새로배움터를 취소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서울여자대학교 중앙운영위원회에서는 ‘새내기 새로배움터를 기다렸을 신입생들에게 해당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드리지 못해 진심으로 유감이다.’ 라며 행사 취소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고 ‘하지만 무엇보다 모든 학우가 건강하기를 바라며, 더 이상의 전염을 막고자 본 회의 입장 또한 공감해주시리라고 생각한다.’ 라는 뜻을 밝혔다. 서울여자대학교는 2월 중순에 본교에서 함께 진행할 예정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