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학수학능력평가가 지난 14일 무사히 치러졌다. 수시전형부터 정시전형까지 입학생 모집을 위해 대학은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한남대학교는 지난해 수시 모집 비율이 보다 2%상승하여 2,371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정시로는 307명을 선발한다. 단과대학은 문과대학, 법정대학, 경상대학, 공과대학, 사범대학 등과 같이 형성되어 여느 타 대학들과 유사하다. 하지만 2020년부터 본교는 ‘사회적경제융합대학’을 설립하게 됐다. 사회적경제융합대학(College of school Economics Interdisciplinary)은 사회혁신이라는 시대적 요청과 더불어 사회경제적차원에서의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하여 융합적으로 접근하는 단과대학으로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시대에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선도적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에는 사회복지학과, 아동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적 경제기업학과, 빅데이터응용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사회복지학과, 아동복지학과를 제외한 학과들은 모두 사회적경제융합대학을 설립하면서 새로 개설된 학과이다. 사회적경제기업학과(Department of Social Economy Business
[캠퍼스엔/김채원 기자] 기숙사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위해 존제하는 곳이다. 집과 학교가 멀리 떨어져 있어 하지만 상지대 기숙사는 정말 학생들을 위해 존제하는 시설인지 의심스럽다. 기숙사를 무조건 적으로 비난하려고 하는건 아니지만 더 좋은 시설로 만들어야 한다는 말은 필요한 시점인것 같다. 글쓴이는 기숙사에서 1년가까이 지내고 있다. 기숙사에 지내면서 학교와 가까워서 시간을 좀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서 학교공부에 좀더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학교에서 하는 프로그램들도 통학할때 보다는 더 많이 참여할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존제하는 규칙들이 잘 지켜져 안전에 문제가 없어 부모님도 내가 기숙사 생활을 하는것에 대해 안심하고 계신다. 하지만 나에게 기숙사에 대해 말해 보라고 하면 긍정적인 말보다는 부정적인 말을 더 많이 할 수 있을것 같다. 학생수는 많은데 한층당 2개밖에없는 샤워시설, 겨울에 제대로 갖춰지지않은 난방시설이 가장큰 문제다. 특히 샤워시설은 2개밖에 없어서 아침에 씻는 사람들은 자리를 차지하기위한 전쟁을 매일같이 치러야 한다. 이렇듯 기숙사 시설이 좋지 못해 웃지못할 일들과 에피소드들도 있다. 한번은 샤워를 하려고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놀라는 점 중 항상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있다. 한국의 빠른 배달 문화와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속도가 바로 그것이다. 모두 속도와 관련 있는 것으로 한국인은 속도에 미친 민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러 종류의 술을 섞어 마시는 일명 ‘폭탄주’도 빨리 취하기 때문에 먹을 정도니 말이다. 우리가 처음부터 ‘빨리빨리 민족’은 아니었다고 한다. 불과 한 세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인들은 게으르다는 소리를 들었다. 유명한 여행가인 이사벨라 버드 비숍은 1897년 한국을 방문하고 다음과 같은 기록을 남겼다. “서울은 지루하고 죽은 도시다. 사람들은 게으르고 나태하다.” 지금의 한국인들은 비숍이 남긴 이러한 말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한국은 경제 성장마저도 초고속이었다. 한국 전쟁을 겪고 황폐해진 우리 사회는 원조에 힘입어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려 우리 경제의 초석을 다졌다. 1971년 수출 규모는 1964년에 비해 열 배나 늘어났다. 한강의 기적은‘빨리빨리 민족’이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무엇이든 빨리빨리 해결하려는 한국인의 습성은 큰 경제 발전을 이룬 지금까지도 깊게 남아있다. 한국인들은 주문한 음식이 도착 예정 시간을
2019년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 강국이라 불릴 만큼 인터넷 및 스마트폰 이용률이 매우 높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퓨 리서치(Pew Research)가 2018년 37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에서 스마트폰을 소유한 사람의 비율은 95%로 국민 10명당 약 9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그만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대부분의 국민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음에 따라 이용률 또한 상당히 높은 비율을 나타낸다. 2018년 통계청 조사 결과 전국 인터넷 이용률은 91.5%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비율이 기록 이래 최고치에 달했다. 이처럼 인터넷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수가 매우 많아지면서 인터넷 및 스마트폰에 대한 국민들의 의존도와 중독율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18년 통계청에서 실시한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비율 조사 결과 청소년(만10~19세)이 29.3%로 가장 높았고, 유아동(만3~9세)은 20.7%, 성인(만 20~59세) 18.1%, 60대 이상 14.2%로 도출됐다. 이처럼 청소년들과 유아동의 스마트폰 중독 및 과의존도가 심
11월 21 (목)일 충북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부 에서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본 대회는 경영학부 관련 전공 개념에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사례를 연구 하고 탐구하며 진행한 작업물을 가지고 경쟁을 펼치는 형식이다. 주로 생산관리 및 유통 관리 등의 개념이 주를 이룬다. 본 대회는 지난 10월 30일 (수) 까지 참가팀 신청을 마감 지었다. 그 뒤 11월 11일 (월) 까지 경영학부 과 사무실로 작품 관련 포스터 ppt 8장 압축본을 받았다. 그 바로 다음 날인 11월 12일(화)요일 이렇게 모인 학생들의 결과물에 대한 1차 서면 심사가 이루어졌고 총 34명의 참가팀 중 7팀이 예선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27팀은 11월 21일 (목) 최종 본선에 진출하여 교내 외 인사 1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들의 심사를 받아 순위를 결정 짓게 된다. 이러한 순위 결과는 추후 정리하여 경영학부 에서 공지하여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 이다. 또한 충북대 경영학부는 본선에 진출한 모든 참가팀의 결과물을 엮어 하나의 결과물 집을 만들어 경진대회 참석자들 과 외부인사 들에게 배부 하였다.
충북대학교는 11월 21일 목요일 돌아오는 2020년 총학생회장을 뽑는 선거를 진행하였다. 선거날 기준 3주 전부터 입후보자 들의 선거운동이 진행 되었으며 총 입후보자는 2명이다. 먼저 기호 1번 정입 생명과학부 16학번 정입후보자 황세현 후보와 국어국문학과 15학번 박경석 후보다. 이들은 from 이라는 슬로건 하에 후보 공약을 내놓았다. f는 feel을 의미하며 말 그대로 감정을 같이 공유하는 학생회를 만들겠다는 의미이다. 이를 실천할 활동으로 시험기간 몸과 마음이 지친 학우들을 위한 간식거리 준비, 매달 주제에 따라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문화데이, 충북대학교 도서관 측과의 협업을 통한 개신 시네마 홍보 및 보조지원, 학우 분들과 함께 하는 봉사기회 마련을 내놓았다. 다음, r은 realize 이다. 이와 관련된 활동으로 정기적인 플리마켓을 통한 사용하지 않던 물품을 재순환하는 활동 을 진행하며 축제 기간 순찰을 통한 교내 보안강화를 실천 행위로 내놓았다. 이어서 o는 offer을 의미한다. 학우들에게 아낌없이 제공하는 학생회의 의미를 상징한다. 마지막 m은 maintain 연장하고 유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실천할 활동으로 학우 분들의 학업 증
미국은 지소미아 종료를 앞두고 한국에 대한 압박을 키우고 있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동북아 군사문제에 대한 한-미-일 공조가 절실하다. 점점 강성해지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일본의 공조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일본은 한국을 ‘안보상 믿을 수 없는 나라’라고 칭하며 경제보복을 강행했다. 즉, 지소미아 종료는 일본의 태도에서 시작된 것이다. ‘안보상 믿을 수 없는 나라’에게 안보사항을 제공받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한국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은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에 따른 합당한 조치다. 하지만 미국의 입장에서는 한국보다 일본이 더 절실하게 필요하다. 그러기에 일본에는 유한 스텐스를 갖추는 것이고 한국에 비교적 강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사실을 자각하고 미국에 감정적인 호소가 아닌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미국을 설득해야 한다. 미국이 대한민국의 편에 선다면 일본은 어쩔 수 없이 경제보복과 지소미아 문제에 대해 협조적으로 나올 것이다. 한국과 일본은 지정학적으로 매우 관계가 깊은 국가다. 서로 협력과 상생을 통해 충분히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다. 두 국가는 더 이상 서로 으르렁거릴 것이 아니라 상생할 수 있는 방법
매년 한 해가 다 저물어가는 이맘때 쯤이면 매서운 추위 속에서 수 많은 이들이 염려하고 고대하던 날이 다가온다. 유독 이 날만 추운 것은 오늘까지만 잘 버텨보라는 하늘의 뜻일까. 하루라도 조용할 일이 없이 바쁜 대한민국의 하늘이 유독 조용한 날, 바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날이다. 혹여나 도로가 막혀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늦지않을까 출근시간을 1시간 뒤로 늦추기도 하고 지각에 대비해 경찰차까지 대동하는 1년에 딱 한번있는 이례적인 날이기도 하다. 수험생들은 총성없는 전쟁터인 시험장에서 펜을 움켜쥐고 그간 공부했던 노력들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열심히 달리고 또 달린다. 이러한 긴장감은 고사장을 넘어, 그들을 기다리고 응원하는 가족들에도 전해진다. 지난 1년간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을 수험생 기간동안 수험생과 가족 모두는 이 설레이면서 걱정스러운 해방감을 느끼기위해 참고 또 참았을 것이다. 하지만 수능이라는 시험의 화제성이 워낙 높기때문에 정치적으로나 상업적으로나 이를 악용하려는 사람들도 많다. 위에서 오고가는 말들이 수험생들에게는 치명적인 시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잊어서는 안되는 본질은 이 한 번의 시험으로 인해 여러 사람들의 노력이 빛을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는 ‘제1회 지방문화원 원천콘텐츠 활용 공모전’ 결과 김도희 씨와 서예서씨, 최지인 씨가 공동으로 기획한 <조선 의병장 ‘윤희순, 독립을 노래하다’ 명언 캘린더 제작> 안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1월 15일(금) 밝혔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2017년부터 지방문화원 원천콘텐츠 발굴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를 발굴·개발하여 지역N문화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실시한 공모전은 지역N문화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및 자료를 바탕으로 콘텐츠 아이디어를 기획함으로써 원천콘텐츠의 활용가능성을 모색하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자 지난 9월 4일(수)부터 10월 18일(금)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모 결과 마케팅, 멀티미디어, 관광·여가, 시나리오 등을 주제로 총 104편의 기획안이 접수되었다. 응모작은 각분야 전문가가 참여하여 소재 활용성, 기획 독창성, 실현 가능성, 목적 부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대상을 받은 <조선 의병장 ‘윤희순, 독립을 노래하다’ 명언 캘린더 제작> 기획안은 지역N문화의 콘텐츠인 독립운동가 발굴에서 소외되었던 여성 독립
‘자유를 갈망하며 춤추는 청춘들의 이야기’.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이 도시 힐링문화 예술 콘텐츠 창작기술 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영화 <풋루스>를 뮤지컬로 각색하여 공연한다. 보수적인 기성세대와 자유로운 젊은 세대가 충돌하고 다시 화해하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인 <풋루스>는 세대 간의 갈등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경쾌한 음악으로 풀어내며 젊은 세대의 자유를 향한 열정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에 소속된 약 80명의 재학생과 교직원은 뮤지컬 <풋루스>의 공연 기획, 제작, 발표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경남만의 학생 뮤지컬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특히 이번 공연의 경우 창원 지역 내 문화콘텐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고등학생들이 ‘뮤지컬’이라는 하나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이후인 11월 18일(월)부터 20일(수)까지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3·15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총 5회 동안 진행한다.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측은 “이번 <풋루스> 공연을 통하여 지역 내의 인재들은 지역 문화발전에 이바지하며, 지역 시민들은 도심 속의
지난 10월 31일, 제13회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졸업작품 전시회가 개최되었다.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에서는 매년 졸업을 앞둔 4학년 재학생들이 졸업작품을 창작하고, 전시할 수 있는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제13회 졸업작품전에 전시된 작품은 디자인(29명), 기획(6명), 디지털 미디어(5명), 공연(5명), 스토리(13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58명의 학생이 졸업작품을 출품하였다. 디자인 분야의 경우 의상디자인, 책 표지와 팸플릿 디자인, 브랜드 로고, 엽서, 일러스트레이션을 활용한 스티커 등이 작품으로 전시되었다. 기획 분야의 경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안서 등이디지털 미디어 분야의 경우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등의 영상 콘텐츠물이 전시되었다. 또한 공연 분야의 경우 조명디자인, 작사, 작곡 등이스토리 분야의 경우 소설, 수필 등 다양한 형식을 가진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일러스트레이션을 활용한 스티커 등의 경우 관람객들이 소장할 수 있도록 소량 준비되어 있으며, 직접 작사, 작곡한 음악들의 경우 헤드폰이 마련되어 있어 직접 듣고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담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제13회 문화콘텐츠학
지난 10월 28일, 경남대학교 문과대 학생회가 주최하는 시월제가 열렸다.시월제는 매년 10월마다 열리는 행사로, 각 단과대마다 다르게 진행된다는 점에서 경남대학교의 특색 있는 축제이다. 2019년 문과대 마지막 행사로 진행되었던 시월제는 경남대학교 본관 앞,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되어 야시장, 공연, 추첨 행사 등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었다. 야시장의 경우 만두, 떡볶이 등 경남대학교 문과대학 학우들이 직접 만든 음식들이 판매되었으며번호 추첨 행사를 통해서는 에어팟 / 백화점 상품권 / 가습기 / 무드등, / 영화티켓 / 디퓨저 / 문화상품권 등의 상품이 증정되었다. 7시 15분부터 시작된 공연에서는1부 노래 무대로 총 11팀이 공연을 펼쳤으며그 후, 미니게임, 축하공연, 2부 댄스 공연, 1부와 2부의 시상식 및 뒷정리로 오후 10시가 넘어 마무리되었다. 공연 우승 상품으로는 1부, 2부 각 부문에서 1등은 20만 원과 트로피가, 2등은 10만 원이 주어졌다.이 외에도 공과대, 사범대의 시월제의 경우 10월 29일에 진행되었으며, 총 학생회 시월제는 10월 31일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듀스101, 아이돌학교 연이은 투표조작 논란 취준생 눈물짓게 하는 비리채용 과정과 비슷해 서바이벌 프로그램 속 ‘대국민 문자투표’에 대한 제작진의 고심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 대국민 문자투표는 그간 숱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파이널 무대에서 화제성과 수익을 동시에 견인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 왔다. 하지만 지난 7월 엠넷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 생방송 파이널 방송 당시 대국민 유료 문자 투표 조작 논란이 불거진 이후 국민투표는 그야말로 ‘뜨거운 감자’가 돼 버렸다. 현재 방송 중인 프로그램들의 경우, ‘공정성’을 강조하며 나름의 대책을 앞세워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이 당장 직면한 비난 여론을 막기 위한 주먹구구식 대처에 머물고 있지 않다는 것은 깊이 있게 고민해 봐야 할 문제다. 향후 방송을 앞둔 수많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의 신뢰을 회복하고 순항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수반돼야 할 것이다. 한창 ‘프듀X’ 논란이 가열되고 있을 당시 파이널 무대를 방영했던 ‘쇼미더머니8’이 이번 논란으로 직격탄을 맞은 대표적인 첫 주자였다. 앞서 시즌을 거듭하며 화제성이 줄어
선택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 번쯤 꼭 하는 일이다. ‘인생은 선택의 갈림길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생에서의 선택은 중요하다. 한 번의 선택으로 누군가의 인생이 흥하거나 망하기도 한다. 우리는 매일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아침엔 무얼 먹을까? 오늘은 무슨 옷을 입고 학교에 갈까? 이번 학생회장 선거에서 누구를 뽑을까? 우리 삶 곳곳이 선택이다. 선택할 수 없는 삶이란 있을 수 없다. 삶은 선택이 있기에 자유롭고 즐겁고 슬픈 것이다. 과거 흑인들은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사회에서 누릴 수 있는 선택권이 없었다. 그들은 투표권도 시민권도 어떠한 권리도 존중받지 못했다. 사회의 일에 대해서 선택할 수 없는 것이 더 많았고, 심지어 “버스 좌석 중 어느 좌석에 앉을까?”라는 사소한 선택도 할 수 없었다. 그들은 선택권을 갈망했고, 더 나은 삶과 행복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과거 수많은 나라의 여성들도 자유와 권리를 갈망했다. 사회의 많은 분야에서 여성들은 선택할 권리가 없었다. 그저 남자들이 시키는 대로 선택했어야만 했다. 가부장적 사고가 지배하고 있는 동양과 일부다처제가 있는 중동의 국가들에서도 여성들의 선택은 극히 제한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복지환경위원회는 9월 27일 대전시가 제출한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서업 채택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김윤기 정의장 대전시당 위원장은 “상수도, 하수도 이런 공공재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이런 기준과 원칙을 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 하수처리장) 정의당 대전시당은 9월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대전시 하수처리장 민영화 사업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정의당에 따르면 대전시는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민간 기업으로부터 7536억 원을 투자받고, 30년간 운영권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은 연간 753억, 총 2조 2602억 원을 보장받는다. 공공재를 민간에 위탁해 돈벌이를 한다는 것이 윤리적인 판단인지 의문이 제기된다. 대전충남녹색연합 김윤은 “시민들이 묻는 건 공공재로 이윤을 추구해도 괜찮은지 묻는 것이다”고 말했다. 하수처리장은 대전 시민의 것이라는 여론에 반대에도 대전시가 이를 이행할 것인지 논란이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