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3년 임용 요구하는 강사법에, 대학들 강사채용 줄여 담당 강사 누군지도 모르고 수강 신청하는 학생들 답답 대학교 시간강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강사법]이 대학 개강을 한 달여 앞둔 이달 1일부터 시행된다. 대학이 강사를 한 번 채용하면, 최소 3년 이상의 임용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 시행 법률의 골자이다. 그러다 보니, 각 대학은 강사 채용을 최대한 줄이는 분위기다. 일단 강사로 채용하면, 앞으로 폐강될지도 모르는 강의를 위해, 3년간의 인건비를 저당 잡힌다는 것이 대학 측의 설명이다. 강사들을 위한다는 [강사법]이 오히려 강사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는 역설적 상황이다. 교강사 채용을 신중히 하는 대학 내 분위기 속에서, 결국 피해는 학생들이 고스란히 받고 있다. 각 대학 온라인 수강신청 페이지에는 담당 교강사의 이름이 비어있는 채로 수강신청을 받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자신이 누구 수업을 듣는지도 모르고 수강신청을 하는 이른바, “깜깜이 수강신청”이 현실화된 것이다. 수백만 원의 등록금을 지불하고 수업을 듣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황당한 노릇이다. 대학교 수강신청이 사설학원만도 못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대목이다. 극한의 취업난 속에서 대학 성적에 민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실무경험과 학술적 능력을 익히며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방송및영상 전문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직 방송및영상에 관련된 학과들로 구성되어있으며 종합 TV스튜디오 1개, 소형 TV스튜디오 4개, 더빙실, 종합 TV조정실과 12개 채널의 CATV와 FM방송제작·송출이 가능한 방송시설을 갖추어 재학생들에게 준비된 취업인 을 목표로 구성되어있다. 이러한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는 전문직취직을 앞둔 만큼 취집전 인턴에 뛰어들어 실무향상과 경험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러한 분위기 조성에는 학교가 단기인턴이나 장기인턴을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홍보하는 배경에 큰 몫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브릿지티비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협력한 채널로 청년, 대학 중심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생산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면서 신 개념 융합 콘텐츠를 기획하고 발굴하는 채널이다. 실제로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하는 프로그램 등을 송출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이러한 브릿지티비 장기현장실습생 모집 공고를 교내 홈페이지에 올려 학생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인턴을 경험할 기회를 늘림으로써 동아방송예술대 학생들은 실
KT&G 상상 univ가 상상유니브 커리어다이닝 1기를 모집한다. 상상유니브 커리어다이닝은 대학생들의 경험을 마케팅 해주는 활동이다. 대기업 현직자들이 대학생들의 경험을 어떻게 생각할지, 어떤 경험을 어떻게 표현해야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취업 고민 등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준비되어있다. 참가자들에게는 1대1 현직자 카운슬링, 대기업 부장단의 강연, 다양한 디저트와 만찬,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운영장소는 8월 23일 (금) 부산-키친동백, 8월 27일 (화) 대구-라벨라쿠치나, 8월 29일 (목) 광주-갤러리24, 9월 3일 (화) 대전-세븐팩토리모먼트, 9월 5일 (목) 서울-이태원 구띠자르당이다. 모집인원은 5개 지역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서울), 지역 별 30명씩 총 150명이며, 모집기간은 2019년 7월 8일 (월)부터 8월 7일 (수) 까지다. 자격요건은 전국의 2,3,4학년 대학교 재학생이다. 합격자 발표는 8월 12일 (월) 오후 4시 이후, 상상유니브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 할 예정이다. 지원방법은 아래의 주소로 신청 하거나 공식 홈페이지 방문 후 지원서를 작성하여 제출
KEB 하나은행에서 ‘영하나 러닝크루 2기’를 모집한다. 이번 년도 3월 ‘영하나 러닝크루 1기’가 ‘바다의 날 마라톤’을 끝으로 러닝크루 활동을 마무리했다. 1기 활동이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이번 2기 모집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하나 러닝크루 1기’는 YOUNG하나 계좌 보유, 1Q Bank 가입자, 하나멤버스 회원 가입자,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1991년부터 2000년 사이에 출생한 성인 남녀 39명을 모집했다. ‘영하나 러닝크루 2기’의 서류전형은 8월 12일부터 22일까지이며, SNS 미션은 8월 23일부터 28일까지이다. 지난 1기 모집 SNS 미션에서는 러닝 기록측정 미션이 주어졌었다. 활동기간은 9월 18일부터 11월 9일까지로 예정되어있다. 활동 참여자에게는 출석 및 SNS 활동점수에 따라 하나투어 마카오 마라톤 패키지 (3박4일), 러닝화, 에어팟, 러닝굿즈 등을 지급 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추후 하나은행 홈페이지에 게시 될 예정이다.
동덕여자대학교는7월 4일 (목)서울 도봉구 플랫폼 창동61 레드박스에서 열린 2019 문화예술청년창업활성화프로그램 창업교육 수료식에서 문화예술분야 (예비)청년 창업가 30명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과 임창길 도봉구청 신경제도시재생추진단장, 성지하 동덕여대 산학협력단장, 윤병훈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장 등 내외빈 6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교육은 도봉구청이 동덕여대와 손잡고 청년 취업난 해소와 문화예술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 관련 예비 및 1년 이내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전 창업 지식과 현장경험을 접목해 준비된 창업가를 양성·공급하는 사업으로 2018년에 이어 올해 2기째를 맞이했다. 매년 문화예술 관련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관심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1주 동안 창업 마인드셋, 창업 아이디어 도출, 창업 아이디어 검증 및 고도화 등 실전창업을 교육을 진행한 후 일정이상의 수료 기준을 거친 수료자에 한해 수료증을 수여한다. 수료식 겸 발표회에 참석한 성지하 동덕여대 산학협력단장은 축사를 통해 “그간 열심히 교육을 이수하여 수료증을 받게 된 수료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동덕여자대학교 한중미래연구소(소장 김윤태)는 5월 19일 (일) 동덕여대 율동기념음악관 국제회의실에서 재한 중국동포 200여명을 초청하여 "제 2회 한민족 어울림 한마당" 포럼을 진행하였다. 본 포럼은 재한 홍광촌(紅光村) 주민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듣고, 한국 노동현장과 중국동포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이다. 1부는 어울림 한마당과 체육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2부에서 ‘중국에서의 삶과 한국생활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재한 중국동포가 한국 생활에 대해 발표했다. 재한 홍광촌(紅光村)주민들을 위한 홍광촌의 변화상과 고향이야기를 보고하는 자리가 이어졌다.3부에서는 재한 중국동포로 구성된 ‘민들레 예술단’의 축하공연이 마련됐다. 그리운 노래를 통해 향수를 달래며 보고 싶었던 얼굴들과 흥겹게 어깨춤을 추면서 못 다한 이야기들을 풀어 놓는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는 한민족이 국경과 세대를 뛰어 넘어 ‘같이 하는 삶’에 대해 반추하고 ‘함께 하는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였다. 동덕여대는 중국의 홍광촌과 한국의 후원자가 함께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함께 하는 삶’을 실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 몰래 성적인 장면을 사진이나 동영상 등으로 촬영하여 소장 하는 것은 물론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에 유표하는 범죄가 만연하고 있다. 2014년 이후 카메라 등을 이용하여 몰래 촬영한 몰카 범죄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해당 범죄에 피의자는 1만 6,802명에 달하며 이는 매년 급증하고 있는추세에 있다. 이러한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피의자의 97%를 남성 이 차지 하고있으며 피해자의 경우 여성이 83%로 수렴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몰카 범죄는 공중화장실,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 숙박업소 등 다양한 장소에서 발생하며 대중의 공포심을 증폭 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실태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형법의 체계는 견고하지 못하다. 유포된 불법 촬영물의 촬영자 즉 가해자를 특정할 수 없는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때문에 몰카 범죄로 구속되는 비율과 징역형이 선고되는 판례는 저조하다. 하지만 해당 범죄율이 증가하는 만큼 최근에 법이 개편되고 있다. 기존에는불법 촬영 범죄의 경우 원래는 징역 7년 이하와 3000만원 이하 벌금 이었지만 법 개정 후 에는 이러한 벌금형이 삭제 되었다. 또한 이제는 직접 촬영하여 이를 유포하는 자를 벌하는 것에 그치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네일에 관심을 두고 있다. 한 가지 디자인만 즐기기엔 여행 날짜가 길다.그래서 간편하게 붙이고 떼고 할 수 있는 데싱디바를 추천한다. 데싱디바는 다양한 손톱 사이즈를 고려하여 숏(보디가 짧고 작은 손톱용), 롱(보디가 길고 큰 손톱용), 오벌(손톱이 동글한 셰이프), 슬림핏 과 슈퍼 슬림핏으로 나오고 있다. 또한 데싱디바 팁을 보게 되면0~11까지 숫자가 있다. 손톱 안쪽 기준으로 나보다 살짝 작은 사이즈로 찾는다. 미리 숫자를 알아놓으면 다른 디자인을 붙일 때 더욱더 쉽게 데싱디바를 즐길 수 있다. 데싱디바는 유명 3개 드럭스토어에서 살 수 있다. 올리브영 과 랄라블라에서는 '매직프레스 스파클링 라벤더', 롭스에서는 '매직프레스 쿠키앤크림'이 제일 인기 있는 제품이다. 한편, 데싱디바 공식 홈페이지에서 썸머네일 썸머쏭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데싱디바를 붙이고 썸머 쏭을 추천하면 글래드 라이브 강남 숙박권을 준다.
KB증권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인 KB청춘스타 5기를 모집한다고 한다. 3개월 동안 KB증권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체험하고 홍보하는 컨텐츠를 제작하는 활동이다. 모집기간은 8월 11일까지로 국내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발 시 활동기간은 2019년 9월 2일 부터 2019년 11월 22일까지 총 3개월 간 활동하게 되며 KB증권의 SNS 채널을 활성화하고 디지털 금융 서비스 체험 및 홍보 컨텐츠를 포스팅하게 된다. 또한 디지털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및 브랜드 활성화를 해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고 하니 금융권에 관심이 있거나 금융과 관련이 없더라도 경제, 광고, 홍보, 마케팅 분야로 다양한 경험의 폭을 넓히고 싶은 사람이라면 보다 알찬 대외활동이 될 것이다. 서포터즈 선발기준으로는 SNS 활동이 능숙하고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자, 주 3회 이상 KB증권 관련 포스팅이 가능하고 활동에 지장이 없는 자 등이 있다. 서포터즈 활동에 열의와 포부를 가지고 열심히 참여할 의지와 노력만 있다면 도전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혜택 및 특전으로는 먼저 개인 MVP(3명)가 있다. 1등은 100만원, 2등은 50만원, 3등은 30
오는 8월 2일까지 경북대학교에서는 도서관 리모델링 및 새단장 오픈을 기념하여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공모 기간은 2019년 5월 27일부터 8월 2일 금요일까지로, 아직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경북대학교 학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고 한다. 공모주제는 'KOREA No. 1 미래를 선도하는 경북대 도서관!'이다. 자신의 대학생활과 대학, 도서관 소개 및 자랑의 요소가 들어가야 하며 대학 및 도서관과 관련된 내용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고 한다. 아쉽게도 참가대상은 경북대학교 학부 재학생만 가능하며 휴학생은 제외이다.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가 가능한데 팀 구성원은 4명 이내로 제한되어 있다. 작품 형식은 1분 30초 이내의 동영상으로 스마트폰 촬영분도 가능하다고 하니, 따로 카메라가 필요하다는등의 참여의 제약은 크게 없는 것으로 보인다. 수상작은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발표되며 예선 심사는 8월 9일 금요일에 발표된다.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에 한하여, 이들은 동영상을 직접 유튜브에 업로드 해야하며 유튜브 업로드 시 제목은 '[경북대학교 도서관 새단장 오픈 기념 UCC 공모전] 작품명'의 형식을 띄어야 한다.결과는 8월
유튜브 채널 '보람튜브'를 운영 중인 6세 유튜버 보람 양의 가족회사가 95억 원 상당의 강남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보람 양의 가족회사 ‘보람 패밀리’는 유튜브 채널 '보람튜브 브이로그'와 '보람튜브 토이리뷰'를 운영하고 있다. 6세 어린이 건물주 보람 양이 화제가 되자 보람 양이 운영하는 ‘보람튜브’의 월수입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보람패밀리가 운영하는 채널 '보람튜브 브이로그'와 '보람튜브 토이리뷰'의 구독자는 7월30일 기준으로 각각 1,780만, 1,360만 명으로 두 채널의 구독자 수를 합치면 3,000만 명에 달해 광고 수입을 합친 월수입은 약 3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보람 양의 엄청난 수입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보람좌’라는 별명을 붙여 높여 부르기까지 하고 있다. 한편 많은 직장인 네티즌들은 “자신이 1년 넘게 일해 번 돈이 보람이 짜왕 먹방 한번에도 안 된다”며 자괴감과 허탈감을 나타냈다. 보람튜브는 2017년 아동 학대 논란을 비롯한 여러 부정적 의견도 나오는 가운데 아이들을 이용해 유튜브를 시작하려는 부모들이 많아질까 하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여성 가족부에서 지난 6월 4일부터 9월 19일까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관련 학생, 청소년 작품 공모전을 주최한다고 한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관련된 모든 소재가 주제가 될 수 있으며, 1. 일본군'위안부'문제 바로 알기 2. 아픈 역사를 통해 우리가 해야 할 일 3.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문제를 잊지 않으려는 노력 4.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 등의 주제가 있다. 참가 자격인은 개인 또는 팀 단위(동아리)로 참가 가능하며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이 참여가 가능하다. 만 24세까지는 학생이 아니더라도 참여가 가능하다. 창작품은 두 가지 분야로 제출이 가능하며, 미술 분야와 음악 분야로 나누어진다. 미술 분야의 경우 디자인, 손그림, 공예, 만화, 일러스트, 캘리그래피 등 관련 분야에 대해 제출이 가능하며 운송비용은 응모자가 부담해야 하며 운송 중 작품의 손상 및 파손에 대해서는 주최 측에서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한다. 음악 분야의 경우도 음악과 관련된 분야에 대해 모두 제출이 가능하며, 공연 부문에 한해서는 시상식 당일 반드시 공연이 가능한 작품으로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창작품들은 10월 중으로 심사가 되며
WHO는 지난 2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WHO총회에서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코드로 등재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게임중독은 공식적인 질병으로 분류된다, 다만 국제질병분류는 어디까지나 권고사항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반영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입장은 상이하다. 복지부는 WHO의 권고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고 문체부는 어디까지나 권고이기 때문에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게임산업은 효자산업이다. 게임으로 벌어들이는 경제적 이익은 상당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게임을 질병으로 분류하게 되면 대한민국은 IT강국·게임강국이라는 명성을 잃게 될 것이다. 개개인의 욕구통제의 부재로 인해 한 국가의 기반산업이 무너져야 하는가? 왜 정부와 국제사회는 개인의 문제를 사회의 문제로 돌리려고 하는가. 사회는 사람들에게 게임을 하라고 강제하지 않았다. 그런데 왜 개인의 자율적 선택에 의한 문제를 국가와 사회가 책임져야 하는가? 복지부의 방침은 심히 이기적이다. 정부기관이라는 것이 국익은 전혀 고려하지 않을 수 있는가. 현실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개인의 무책임한 선택으
[캠퍼스엔/여승엽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의 캠퍼스는 매우 아름답다. 신촌의 젊은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는 캠퍼스다. 그 아름다운 캠퍼스 안에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다문화 연구소를 찾아갔다. 낯선 환경에서 머쓱해 하는 나를 반갑게 반겨준 건 다문화 연구소 장한업 교수다. 그는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다문화 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미리 준비된 간단한 다과를 건네며 마치 푸근한 선생님의 모습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이화여대 다문화 연구소는 원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가 주임교수가 되고 한국인들에게도 외국인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상호문화 교육이란 이름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사용하는 단어들 중 차별적으로 쓰이는 단어들이 있다는 것을 아는가? 장한업 교수는 우리가 일생생활 속에서 알게 모르게 문제의식 없이 쓰이는 단어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다문화 가정의 경우 대개 한국인 아버지와 외국인 어머니로 이루어져 있다. 부모 중 적어도 한 사람이 외국인인 경우 다문화 가정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만약 두 사람이 모두 한국인이라면 ‘단문화 가정이라고’ 불러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은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사전적 의미다. 이는 우리 사회에 익숙한 단어가 됐다. 잡코리아의 ‘워라밸이 보장된다면 연봉이 낮아도 이직할 의향이 있는 가’에 대한 조사결과 직장인 58.3%가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왜 사회는 이토록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가 이유는 달라진 사회 분위기에 있다. 기성 세대는 직장을 한 평생 다니는 것이나 몸을 바쳐 일할 곳이라고 인식해 강한 집단문화를 만들었다. 이러한 사회에 염증을 느끼는 현 세대의 새로운 모습 중 하나가 ‘워라밸’이다. 점점 사회는 개인의 성향과 여가생활을 중시하는 추세를 보인다. 이전 세대와는 달리 경제적인 여건에 구애받지 않는 상황에서 비롯된 것이다. 워라밸을 지향하는 사회요구는 여러 곳에서 나타난다. 근로자의 인식에 맞춰 많은 기업은 워라밸을 실현할 수 있는 직원복지를 적용해 나가고 있으며 국가는 법을 제정하는 등의 실질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기업의 변화를 보여주는 일례로, 한화그룹이 지난 1월 워라밸 강화를 위해 장기 휴직이 가능한 ‘채움 휴직’과 ‘아빠 휴가 의무화’를 발표한 것을 들 수 있다. 국가에서는 주 52시간 근무제와 아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