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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소식

가뜩이나 불안한데..강원대 중국인 유학생 어쩌나

학생들 "불안하다" 우려
관생자치회 대응방안 설명

 

[캠퍼스엔/변민철 기자] 코로나19의 매서움이 조금은 가라앉고 있지만, 개강을 앞둔 대학가는 여전히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강원대학교에서도 교육부의 권고를 받아드려 개강을 2주 미룬 3월 16일로 정했지만, 학생들의 불안감은 여전히 남아있다. 특히 기숙사에 입주하게 될 학생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1학기에 기숙사 입주 예정인 어정훈 학생은 "솔직히 불안감이 없진 않다. 그분들이 잘못한 것은 없으나 중국인 학생과 룸메이트가 된다면 꺼리게 될 것 같다."라며 심정을 토로했다. 관생자치회는 이러한 우려에 대해 지난 14일 오후 입장문을 밝혔다. 

 

관생자치회는 운영 중인 페이스북에 코로나19 관련 기숙사 일정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내용에서 "겨울학기 동안 생활관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 학생에게 출입국 사실증명서를 받아 중국을 방문한 학생에 한해 예지원에 격리 조치를 한다. 또 2020년 중국방문 이력이 있는 외국인 신입생의 경우엔 미리 강원대 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입사시킨 후 격리한다." 라고 대응방안을 밝혔다. 또 "각 생활관 입구에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구비하였다."라며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하지만 룸메이트를 무작위로 선정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지는 못했다.

 

강원대의 특성상 기숙사 수용률이 높은 만큼, 기숙사 입주하는 학생들의 불안감을 증식시킬 있도록 관계부서의 더 큰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관생자치회 코로나19 대응관련 질의응답 전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기숙사 일정 Q&A with 관생자치회 소다

 

안녕하세요, 2020년도 차기 관생자치회 소다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기숙사에 감염 위험자가 입사하는 것에 대한 관생분들의 불안을 인지하고 행정실에 감염예방 조치를 건의 드렸습니다. 그리고 답변을 받은 사안에 대해 많은 분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발생 예방]

 

Q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상자의 격리 조치가 있나요?

A 네. 겨울학기 동안 생활관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 학생에게 출입국 사실증명서를 받아 중국을 방문한 학생에 한해 예지원에 격리조치를 하고 있습니다.그리고 2020년 1학기, 새로 입사하게 되는 신입생들 중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2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미리 입사를 받아 이룸관에 2주간 격리 후, 강대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이상이 없을 시 각자 배정받은 거주관으로 입사하게 됩니다.

 

Q 이외에 생활관에서 바이러스의 감염 예방을 위해 하고 있는 일이 있나요?

A 각 생활관 입구에 손소독제를 배치했으며, 마스크의 구비도 계획중 입니다.

 

Q 외국인 학생과 룸메이트가 될 수 있나요?

A 룸메이트는 랜덤으로 배정되고 외국인 학생과 룸메이트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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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민철 기자

강원대학교 재학중인 변민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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