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나인학 기자] 지난 2월 3일(월) 강원대학교는 교무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조치 계획」을 긴급 안건으로 상정하고, 외국인 유학생 관리방안과 학생생활관 예방조치 계획 등을 논의하여 일정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2월 20일(목) 삼척캠퍼스와 21일(금) 춘천캠퍼스는 예정된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은 전면 취소하기로 했으며, 27일(목) 삼척캠퍼스와 28일(금) 춘천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인 ‘2020학년도 입학식’도 취소하였다. 또한 당초 수업기간이 3.2(월)~6.19(금)으로 되어있었으나 3.16(월)~6.26(금)으로 변경했다.
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 논의 결과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 등을 종합하여 재택(온라인) 수업 실시에 따른 혼선을 예방하고자, 개강 후 2주 동안 재택(온라인) 수업을 실시하기로 정했다. 교과목 특성에 따라 담당교원이 “보강수업 편성, e-루리 수업” 중 선택하여 운영을 한다.
강원대학교 총장직무대리 한광석은 “개강 연기와 재택(온라인) 수업 실시로 많은 교수님과 학생 여러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례없는 지금 상황에서 우리 대학교 구성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니 다시 한 번 깊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평온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함께 합시다”라고 학생과 학부모를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