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 = 김태민 기자] 최근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 착취 동영상을 찍은 뒤 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갓갓’, ‘와치맨’ 등으로 불린 가해자 들은 협박을 통해 16명의 미성년자 등 총 7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성폭력과 성 착취를 일삼았으며 이를 동영상으로 유포하여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등 상상하기도 힘든 중범죄를 저질렀다. 사건이 수백만 의 청원을 불러일으킬 만큼 이슈가 되자 많은 이들이 형량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있다. 필자는 이 지점에서 가해자 ‘와치맨’이 ‘n번방 사건’이전 음란물 유포 범죄로 이미 처벌을 받았던 사실에 주목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지난 2016년 8월부터 와치맨’은 트위터 계정에 ‘노예 사육소’라는 제목으로 여성의 성기 등 신체 부위 사진을 게시했으며 다음해 5월까지 167개의 사진을 게시하고 피해자들의 사생활을 훔쳐보거나 불법 녹화를 하기 위해 IP 카메라를 해킹 하는 등 범죄를 저질렀다. 167건의 음란물을 유포하고 IP 카메라를 해킹한 ‘와치맨’의 형벌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에 그쳤다. 이후 집행유예는 아무렇지 않은 듯 ‘와치맨’은 텔레그램으로 범행 장소를 옮겨 ‘n번방’ 활동을 시작
[캠퍼스엔 = 김소희 기자] 몇 달 전만 해도 사람들로 북적였던 영화관은 대부분 텅텅 비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영화 관람을 삼가하기 때문이다. 꽃피는 3월, 필자는 이때쯤만 되면 스크린에서 쉽게 볼수 있었던 대만 영화 한 편 한편이 주마등처럼 문뜩 떠올랐다. 4월의 시작이 얼마 남지 않는 지금, 다시 영화를 돌려보면서 추억을 다시 곱씹어 보는 시간들을 가졌다. 중화권 영화의 종류 중 하나인 대만 영화는 할리우드만큼 그렇게 큰 시장을 한국에서 가지고 있지도, 영향력이 크지는 않지만 다른 나라의 작품, 특히 일본이나 프랑스 등이 현재 스크린에 올라가는 횟수보다 훨씬 더 많이 올라간다는 것에서는 누구나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한국에서 다른 국가의 작품이 아닌 ‘대만 영화’가 무엇 때문에 한국 사람들에게 영향력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더니 아마도, 한국인들이 대만 특유의 분위기, 특히 로맨스 영화를 보면서 자신의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우리 한국이 가지고 있는 동아시아의 문화권에서 대만도 같이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것이 많으며, 특히 서양권 문화와는 별 차이점이 없기 때문에 이런 점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않았나 생각한다. 대만 영
[캠퍼스엔 = 임수정 기자] 다가오는 4월 15일(수), 제21대 총선이 진행된다. 이번 총선에는 지난 해 12월 27일 개정된 공직선거법이 적용된다. 작년 국회를 떠들석하게 했던 패스트트랙에 올랐던 법안 중 하나로, 선거연령이 18세로 인하되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됐다. 비례대표 의석배분 방법이 크게 바뀌며 국민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이전까지 우리나라의 국회의원 선출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두 가지 투표를 함께했다. 지역구 의원은 한 선거구에서 최다 득표의 한 명이 당선됐다. 비례대표는 각 정당에서 비례대표 명단을 제출하고, 각 정당 별 득표율대로 의석을 배분했다. 이러한 선거방식은 비용이 적게 들고 투표 방법이 용이해 유권자들이 이해하기 쉽다. 하지만 사표가 많이 발생해 거대정당의 독점 우려가 있고, 국민의 의사가 반영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독일식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거론됐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정당별 득표율 만큼 의석을 배분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정당별 득표율대로 의석을 배분하다보면 초과의석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우리나라와 독일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 독일의 경우 권역별 선거로 비례대표와 지역 대표가 거의 동등한 비율로 있다
[캠퍼스엔 = 김유주 기자]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 한국인이라면 2019년에 한번 이상은 보았을 문구이다. 이 문구는 일본 불매운동을 상징하는 문구로 국민들의 기억 속에 자리잡았다. 2019년 7월 1일, 일본이 한국을 향한 경제 제재 조취를 취할 것을 발표한 뒤 7월 4일부터 수출 경제 제재가 시행되었다. 이어서 2019년 8월 2일, 일본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여 수출 활동에 불리함을 적용시켰다. 작년에 이 뉴스를 접하지 않은 사람은 드물 것이다. 이러한 일본의 무역 수출 규제는 일제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해 인당 1억씩 배상하라는 대법원의 판결 이후 일어난 일종의 '경제 보복'이라고 우리나라 정부는 보았으며 우리나라 국민들은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대처로 일본 불매운동을 진행한 바가 있다. 일본의 경제 보복 이후 약 6개월 이상이 지난 현 시점, 일본 불매운동은 한 '게임'으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콘솔 게임기 전문업체인 N사에서 새로운 게임팩을 출시한 것이 난항의 시작이었다. 해당 게임은 이전 시리즈가 '힐링 게임'이라는 명목으로 특히 한국에서 큰 성공 실적을 거둔 바가 있다. 지난 시리즈 이후 약 5년 간
'프로불편러'란? [캠퍼스엔 = 이소정 기자] 몇 년 전부터 등장한 신조어 프로불편러. 네이버 지식백과 시사상식사전에서는 이 단어의 어원을 ‘Pro(professional) + 不便(불편) + er(~하는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라고 기재해두었다. 어원에서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프로불편러의 의미는 ‘매사 예민하고 별것도 아닌 일을 과대 해석해서 논쟁을 부추기는 유난스러운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라고도 이어서 소개되어 있다. 반대되는 단어로는 ‘화이트 불편러’를 제시한다. 화이트 불편러란, ‘사회의 부조리를 견디지 못하고 불의를 볼 때마다 정의롭게 나서서 자신의 주장을 펼치며 공감을 끌어내고 여론을 형성하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라고 소개되어있다. 기자는 이번 글을 작성하며 ‘화이트 불편러’라는 단어를 처음 보았기에 실제로 사용되는 단어인지 의구심이 들었다. 아.. 무슨 프로불편러세요? 프로불편러라는 말이 생겨나며, 의문이나 불만을 제기하는 사람들에게는 ‘프로불편러’라는 조롱이 따라다니게 되었다. 문제는 프로불편러 라는 호칭이 적용되는 범위가 모호하다는 데에서 시작된다. 어디까지가 불편할 수 있는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이고, 어디부터가 괜한 트집을 잡아 불편하
[캠퍼스엔 = 윤소연 기자] 코로나19가 세계를 혼란에 빠뜨린 지금 정부는 국가적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전국의 모든 초, 중, 고는 4월로 개학을 늦췄고, 대학교도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회사도 재택근무를 도입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가 격리를 하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이런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집콕족”이란 단어가 생겨났다. 먼저 집콕족이란,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말한다. 초반 SNS 상에서 집콕족들 사이에서는 자가 격리로 인해 집에만 있어서 무료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요즘은 사람들이 ‘넷플릭스’로 문화생활을 하거나, 엄청난 인기를 끌던 ‘달고나 커피’를 만들며 점차 이런 일상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모두가 이런 집콕족 생활에 적응한 것은 아니다. 우리에게 약간의 불편함을 준 ‘자가 격리’ 즉, 집콕족 생활은 누군가에겐 지옥이 되었다. 지체 장애인, 중증 장애인들은 오히려 자가 격리가 무섭다고 말한다. 혼자 거동이 불편한 지체 장애인 A 씨에게 자가 격리는 생존기나 다름없었다. 제대로 된 식사도 하지 못하고, 재난 지원 물품이 제공되어도 스스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
[캠퍼스엔 = 변민철 기자] 모두 얼어붙었던 겨울이 지나고, 다시 봄이 찾아왔다. 봄은 주로 아름다운 단어로 형용되고 그만큼 많은이들이 사랑하는 계절이다. 하지만 이번 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없다. 코로나19의 영향은 우리에게 너무나 가혹하다. 새 출발을 하는 학생들은 그 시작을 미뤄야했고, 직장인들은 많은 제약 속에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단순히 따스한 ‘봄'이라는 계절이 아니라 봄이 가진 기회와 가치를 모두 잃어가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수단이 동원됐고, 그 중 하나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다. 봄이라는 계절이 갖고있는 기회와 가치의 발현을 잠시동안 미뤄야 하는 이유이다. 서로가 배려하며 행동을 조심하고 또 조심한다. 하지만, 최근 여러 인플루언서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와는 거리가 있는 행동으로 대중의 공분을 샀다. 대표적으로 가수 가희와 박지윤 아나운서가 그렇다. 그들은 가족과 함께 휴양을 즐기고, 여행하는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했다. 이 행동에 대해 대중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데, 자랑하듯 SNS에 올리는 행동은 경솔하다며 꾸짖었다. 많은 행사가 취소 됐음에도 벚꽃
[캠퍼스엔 = 정은우 기자]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퍼져나가며, 교육부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4월 6일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전국 각지의 대학교 또한 자율적으로 개강을 연기하고, 일정 기간 비대면 강의를 실시하는 방안을 채택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는 비대면 강의를 지속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이 비대면 강의에 대한 불만들이 학생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지금까지 대학교에서 비대면 강의를 실시하는 횟수가 교수의 출장 등으로 인한 보강 외에는 거의 실시되지 않았기에 비대면 강의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되지 못한 곳이 많다. 비대면 강의를 실시할 때 실시간 강의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전송하고, 채팅창 등을 통하여 학생들의 출석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사용하는 대학교들도 있지만 이는 소수일 뿐이다. 스트리밍 방식을 사용하는 대학교들 또한 한 번에 접속자들이 몰리면 서버가 마비되어 강의를 전송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보고된 적이 있다. 비교적 규모가 크고 예산이 풍부한 학교들은 위와 같이 교수와 학생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강의를 제공할 수 있지만, 몇몇 저예산을 가진 지방 국립대를 포함한 많은 학교들은 몇 년 전
[캠퍼스엔/이승주 기자] 최근 한국을 덮친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많은 프로스포츠 종목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3월 28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프로야구 또한 예외는 아니다. KBO측은 프로야구의 개막을 4월 20일 이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약 한 달 가까이 미뤄진 것이다. 상황에 따라 더 미뤄질 여지 또한 존재한다. 이는 정규리그 전에 시행하는 각 구단 간의 연습경기 격인 시범경기마저 취소된 상황에서 내려진 추가 조치이다. 이에 따라 경기 수 축소에 대한 대립이 첨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기존의 시행안은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각각 144경기씩 치르는 페넌트레이스를 진행해야 하나, 개막이 연기됨에 따라 경기 수를 축소해야 한다는 입장이 등장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올해 여름 예정되어 있었던 도쿄 올림픽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시즌 운영에 여유가 생겼다는 것이다. 이전부터 KBO는 올해 일정을 편성하는데 있어서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18일간을 ‘올림픽 브레이크’ 간으로 지정, 이 기간에는 경기를 편성 해놓지 않았었다. 이 기간에 정규 리그를 재편성하게 된다면, 현재 편성해놓은 일정보다는 훨씬 효율적으로 운영이 가능할
[캠퍼스엔/김보혜] 어떤 사건이 터졌을 때 희대의 살인마, 악마의 얼굴, 사이코패스의 모습 등의 명칭이 범죄자에게 붙는 경우를 많이 보았을 것이다. 누가 악마이고 누가 희대의 살인마인가. 그것은 그들이 정한 것인가? 누군가에 의해 정해진 것인가. 많은 언론을 비롯해 미디어에서 그들에게 명칭을 붙이고 사람들이 그렇게 소비하게끔 만드는 것이 정녕 누굴 위한 것인지, 이제까지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였던 이 명칭들에 우리는 의문을 가져야할 때가 왔다. 사람들은 대부분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 사고를 언론을 통해 알게 된다.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내용이 아닌 기사의 제목일 것이다. 그렇기에 제목에 어떤 단어를 사용하느냐는 사람들의 인식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최근 발생한 사건을 예시로 범죄자에게 명칭을 붙이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말해보고자 한다. 최근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였던 조주빈(25)씨가 대중에 스스로를 ‘악마’라 칭해 사람들이 공분을 표했다. 그동안 수많은 매체에서 끔찍한 범죄자를 다룰 때 사용해왔던 ‘악마’라는 단어를 범죄자 스스로가 말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할 것이다. 조주빈은 자신을 비정상적인 존재, 사람들이 두려워할 존재로 칭하며 위대한 사람인
[캠퍼스엔/김서희 기자] 요즈음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기 위해 자신에게 특유한 색상을 부여하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 '퍼스널 컬러'는 색채학의 일종으로 사람의 머리카락, 눈동자, 피부톤등을 종합하여 가장 어울리는 색상을 찾는 것이다. 퍼스널 컬러는 개인에게 어울리는 색의 톤을 기준으로 색조화장, 옷, 장신구등을 매치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퍼스널 컬러는 사계절을 활용하여 봄과 가을은 웜톤, 여름과 겨울은 쿨톤으로 분류한다. 쿨톤은 차가운 느낌의 색이고 웜톤은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의 색이다. 퍼스널 컬러 이론에서는 사람의 톤을 간단하게 봄 웜톤, 여름 쿨톤, 가을 웜톤, 겨울 쿨톤으로 분류한다. 혈색, 피부톤, 헤어 컬러를 기반으로 컬러진단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피부가 붉거나 하얘도 웜톤일 수 있고, 노랗고 까만 피부가 쿨톤일 수도 있다. 연예인을 예시로 아이유와 유인나는 봄웜톤, 태연과 손예진은 여름쿨톤, 이효리는 가을웜톤, 김혜수와 메릴 스트립은 겨울 쿨톤에 속한다. 최근 유명 유튜버와 블로거들 사이에서 퍼스널 컬러진단이 유행하고 있다. 퍼스널 컬러진단은 주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얼굴 밑에 다양한 색의 진단천을 대며 색의 어울림을 판단한다. 진단자들
[캠퍼스엔/박재형 기자]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경 배우 문지윤 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사인은 급성 패혈증으로 밝혀졌고 연이어 다음 날 같은 병으로 BJ 이치훈 씨의 사망 소식 또한 밝혀지며 큰 충격을 주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 사태와 관련하여 많은 사람들의 우려가 이어졌지만 양측 모두 코로나19는 음성으로 판명이 나며 일단락되었다. BJ 이치훈 씨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무빈소로 진행하였고 일반 장례를 간소화하였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마지막 가는 길까지 동료들과 친구들의 배웅을 받지 못하는 시국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많은 사람들의 사망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급성 패혈증이라는 병으로 사망한 두 스타의 사망 소식은 더욱 충격적이다. 코로나와 사망의 연관이 있지 않냐는 의문은 당연한 질문이다. 비록 공식적으로 코로나와 관련 없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22일 사망자가 100명이 넘어가고 있는 현 상황에 가장 먼저 걱정이 되는 사안인 것은 어쩔 수 없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경제적 위기와 공적기관들의 일정이 조정되어가고 있지만 가장 큰 변화는 시민들의 생각이다. 포털 사이트에 연예인의 사망 소식이
▲ Famous Football players & Stay At Home Challenge [캠퍼스엔/신유선] 현재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잠시 멈춤’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잠시 멈춤’ 캠페인의 실천 수칙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는 타인과의 만남을 자제하는 등 외출을 줄이는 것, 두 번째는 전화, 인터넷, sns 등으로 연락하며 지인과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 하는 것, 세 번째는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로 개인 위생 수칙을 지킨다는 것이다. 이렇게 코로나 19로 인해 ‘잠시 멈춤’ 캠페인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계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종인 ‘스테이 앳 홈 챌린지’가 유행 중이다. ‘스테이 앳 홈 챌린지’란 밖에 나가지 않고 자신의 집에 머물며 놀이를 한다는 뜻의 챌린지인데 축구 선수들이 두루마리 휴지를 리프팅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손씻기 권장 시간인 20초동안 휴지를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고 리프팅을 하며 리오넬 메시,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미 캐러거 등 유명 축구선수들이 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20초 이상 손씻기를 생활화하자는 의미있는 스
[캠퍼스엔/김고은 기자] 지난 2017년 미국이 파리기후협약에서 탈퇴 의사를 밝히며 반세계화에 대해 찬반 여론이 열띤 논쟁을 일으켰다. 이후로 계속되는 세계화와 반세계화의 대립 속에서 찬성파와 반대파의 주장과 근거가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다. 반세계화의 흐름… 21세기에 급속적인 산업화의 발전으로 세계 경제사에는 세계화에 반대되는 반세계화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흔히 세계화는 세계 여러 나라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많은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교류가 많아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영국의 EU 탈퇴 선언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우선주의 정책을 펼치면서 반세계화의 주장이 세계에 강력히 두드러지고 있다. 실제 지난 2015년 오바마 대통령 집권 당시 체결되었던 '파리 기후협약'에서 "협약이 미국 노동자와 기업, 납세자에게 부담을 주기 때문"이라는 탈퇴 이유를 트위터에 게시하며 국가 간의 협력에서 반세계화적인 특성을 드러냈다. 세계화 VS 반세계화의 충돌 상호의존적이고 좀 더 통합된 세계 경제로 각국의 이익을 추구하던 세계화의 의미는 "무역과 해외투자가 증가하면 재화와 용역의 가격이 하락하고 경제성장이 활성화되며 소비자 소득이 높
[캠퍼스엔/박원경 기자] 세계에는 다양한 국가가 있고, 문화가 있고, 언어가 있고, 사람이 있다.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한국어를 사용하고 우리만의 문화를 만들었다. 하지만 오직 대한민국의 국민만이 한국어를 사용하고 우리의 문화를 즐기는 것은 아니다. 세계의 다양한 국가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한국어를 사랑해 주고 한국의 문화에 관심을 기울여준다. 이것은 온전히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사랑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현재 대구대학교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만나 인터뷰를 해보았다. 그가 바라보는 대한민국, 대구대학교는 과연 어떠할까? 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簡単に自己紹介をお願いします。 안녕하세요. 저는 죠이치 카이세(24)입니다. 저는 일본 삿포로 국제 대학교에서 왔습니다. 삿포로 국제 대학교에서는 심리학을 전공하였습니다. 저는 1년 동안 대구대학교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한 후, 대구대학교 대학원 심리학과를 갈 예정입니다. 현재는 TOPIK(한국어 능력 시험) 2급입니다. 하지만 더 노력해서 TOPIK 6급까지 도전하고 싶습니다. 2. 한국으로 유학을 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韓国に留学に来るようにな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