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 = 김태민 기자] 공주대학교 (총장 원성수)가 다음 달 4일부터 제한적 대면 수업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주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여 2020년도 1학기 학생 생활관 휴관 및 비대면 수업을 지속하려는 방침이었으나 연구ㆍ토론 중심의 과목과 실기ㆍ실습 위주의 교과목의 대면수업 필요성을 인정하여 조건부 제한적 대면수업을 운영하기로 학무회의 심의와 학생 및 조교, 각 부서별 숙의를 통하여 결정하였다. 대면수업 운영 원칙으로는 사회적 거리(1~2m) 유지 가능 여부와 수강생 전원 동의를 전제로 사전 승인을 받은 수업을 허용해 준다. 실습ㆍ실기 위주의 과목과 연구 중심 과목 등 교과목 특성상 대면 수업이 꼭 필요한 과목과 수강인원이 10명 내외인 소규모 과목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면수업 과목을 제외한 수업은 2020년도 1학기 전체 온라인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대면수업 시행 시 2주전 사전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 수강과목의 변경된 수업 운영 방법은 담당 교수가 강의계획서에 반영할 예정이니 학생들은 다음 달 1일부터 포털시스템에서 확인하면 된다.
[캠퍼스엔 = 이승현 기자] 지난달 30일부터 진행된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재선거가 결국 후보자 자격 박탈에 의한 당선자 없음으로 막을 내렸다. 52대 총학생회 선거가 투표율 미달로 무산된 데 이어 재선거까지 당선자를 내지 못하면서 고려대학교 학생사회는 장기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맞이하게 되었다. 자격 박탈 원인은 회칙에 위반되는 투표 독려 최종 투표율 33.81%를 달성하며 24일 오후 8시 30분으로 예정돼 있던 개표는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시선>의 투표 독려 행위 관련 의혹이 연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로 제보되며 미뤄졌다. 중선관위는 제보 별로 징계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선본 <시선>은 누적 3회의 경고를 받아 선거시행세칙 제58조에 따라 후보자 자격을 박탈당하였다. 징계의 원인은 크게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원이 아닌 자가 선거운동을 한 경우’와 ‘일반 학우의 투표 독려에 선본원이 영향을 준 경우’ 두 가지이다. 본교의 학생이 아닌 정후보의 고등학교 후배들이 개인 SNS에서 지지를 표시한 것과 타대생이 단체 카카오톡방에서 투표 독려를 한 사실에 관한 건이 전자에 속하며, 이는 선거시행세칙 제44조를
[캠퍼스엔 = 이태한 기자] 오늘(24일) 전북대학교 생활관이 정기개관 일정을 공지하면서 일부 학생들이 불만을 나타냈다. 생활관 공지 내용에 따르면 오는 4월 28일까지 입주 희망자와 입주 포기자를 받으며 희망자는 오는 5월 2일부터 이틀에 걸쳐 입주하게 된다. 생활관 측은 “일부 강의들이 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전주에 집을 마련하지 못한 학생들의 입주 요구가 빗발쳤다”며 “또한 많은 학생들이 생활관 입주 비용 환불을 요청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부 학생들은 “지금 신청하지 않으면 1학기 내내 입주가 불가하고 2학기의 입주 또한 보장되지 않는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하지만 생활관 측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생활관은 정기개관 이후 매주 월요일마다 추가 충원 기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4월 23일과 4월 28일 사이에 입주를 포기한 학생들에게는 추가 충원 기간에 입주를 원할 경우 우선권을 부여하며 2학기 입주 역시 보장한다고 밝혔다. 충원 과정에서 경쟁 기준을 100% 거리 순으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학생도 있었으나 이 또한 사실이 아니다. 해당 주장을 살펴보면 재학생과 신입생의 입주 기준이 달라야 하
[캠퍼스엔 = 임수정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국립 한경대학교(이하 한경대)는 4차례 집합강의를 연기했다. 온라인 강의를 무기한으로 연장하며 대면강의 실시 날짜는 등교 1주일 전에 공지된다. 이에 따라 한경대는 2020-1학기 중간시험 및 성적평가에 대해 자율평가, 1학기 한정 절대평가를 결정했다. 한경대 총학생회 '로와'는 4월 2일(목)부터 6일(월) 5일 간 2020-1학 비대면 강의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863명의 응답 결과 매우만족 11.4%, 만족 25.7%, 불만 18.1%, 매우 불만족 7.2%의 결과를 보였다. '로와'는 설문조사에서 학우들의 의견을 종합해 한경대 교무과장, 교무처장과 회의를 통한 비대면 강의 개선 요구안 답변을 공개했다. 설문조사에서 강의수준 개선 및 온라인 강의 시 화질·음질 개선 등의 요청이 있었다. 그 밖에 성적평가 방식을 수정해 달라는 요청사항이 많았다. 이에 한경대 측은 비대면수업이 장기화되며 기존 방식대로 중간고사 진행이 어렵고, 강좌마다 특성이 있어 모든 강좌에 일률적인 평가방법을 권고하는 것은 어려움을 밝혔다. 때문에 퀴즈, 과제물 대체 등 강의 담당 교원이 자율평가를 실시하도록 했
[캠퍼스엔 = 김판준 기자] 국민대학교는 4월 6일 코로나의 심각성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려하여 개강을 한 차례 더 연기하며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편의를 늘리고 피해를 줄이고자 학교측과 의견을 조율했다. 학교측은 불가피하게 4월 13일 이었던 오프라인 개강을 코로나바이러스로 계속되는 피해에 오프라인 개강을 미뤘다. 오프라인 개강의 연기된 날짜는 5월 9일로 온라인 강의가 4주 연장되며 온라인 강의가 9주차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코로나19 상황 해소시 까지 온라인 강의 유지 원칙으로 9주차 이후는 상황 변동에 따라 결정할 것 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개강의 연기와 더불어 중간고사, 방학, 계절학기 등 많은 요소들이 영향을 받게 되었고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학교측과 면담을 하며 성적평가 완화 등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의견을 조율했다. 총학생회의 의견 조율로 생긴 변화는 크게 두가지이다. 총학생회는 오프라인 개강의 연기로 인한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고자 성적평가 완화를 학교측에 제안했고 허용받았다. 성적완화 방식으로는 2020년 1학기 한해 절대평가 적용됐다. 출석방식과 중간고사 미실시에 따른 변동으로 생기는 혼란과 과제 및 학습이 어려움
[캠퍼스엔 = 이태한 기자] 전북대학교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일정과 진행 방식이 변경됐다. 전학대회는 학생회 각급 단위 대표자들이 학교의 중대사, 학우들의 관심사 등의 주요 안건을 상정·의결 집행하는 의결기구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강의 기간이 연장되면서 전학대회 진행에 차질이 생겼다. 전북대학교 총학생회칙(이하 학생회칙) 제29조 2항에 따르면 전학대회 의장은 개강 후 45일 이내에 회의를 소집해야 하며 개최 10일 이전까지 이를 공고해야 한다. 즉, 3월 16일에 개강한 학사일정 상 5월 1일 내에는 전학대회가 열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해 상반기 전학대회 의장은 학생회칙 제28조 1항에 따라 이원석 전북대학교 파란 총학생회장이 맡는다. 하지만 비대면 강의 기간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언제까지 연장될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이 회장은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 회의를 통해 개최 시기를 5월 말로, 진행 방식을 서면으로 변경했다. 학생회칙 제29조 3항을 보면 천재지변 및 기타 긴박한 정세로 인해 정상적인 정기회의를 진행할 수 없을 시에는 중운위의 결정 하에 정기회의를 하지 않고 해당 학기
[캠퍼스엔 = 김지연 기자] 19일 덕성여자대학교는 개교 100주년을 맞이했다. 덕성여대는 100년전 오늘 여성독립운동가인 차미리사 선생이 3.1운동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설립했으며 자생, 자립, 자각을 창학이념으로 한다. 우리나라 여성이 다른 여성들을 가르치고 깨우치기 위해 순수 민족 자본으로 세운 최초의 여성교육기관이라는 점에서 덕성여대의 창학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4월 17일(금) 오전 11시 서울 도봉구 대학본부에서 ‘창학 100주년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최소한의 규모로 열렸다. 안병우 이사장, 강수경 총장,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백영현 위원장, 총동창회 김영숙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총동창회 주관으로 쌍문동캠퍼스와 종로캠퍼스에서 ‘덕성 창학 100주년 기념식수’ 행사도 진행됐다. 안병우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덕성은 인간 평등 실현과 민족 독립 쟁취라는 당시의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자 설립됐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창학 100주년을 맞아 어떻게 창학이념을 발전적으로 계승하면서 우리 시대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를 해결할
[캠퍼스엔 = 김형렬 기자] 평소 같으면 학생들로 붐볐을 완연한 봄날, 가톨릭대학교는 한산했다. 마스크를 낀 채 서둘러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학생,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설치한 각종 기구만 삭막하게 반겼다. 가톨릭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비 교직원 및 방문객에게 충분한 예방책을 마련했다. 성심교정의 오프라인 수업 개강이 5월 4일로 변경되었다. 모든 방문객은 일지를 작성해 신분과 이용 목적을 밝혀야 한다. 출입은 열화상 감지기가 있는 김수환관 정문으로 제한되었다. 학교를 출입하려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열화상 감지기를 통과해야 한다. 체온 측정 위치에 3초 서있으면 간단하게 끝난다. 만약 체온에 이상이 발생한 경우 김수환관 1층 로비에 마련된 대기실에서 추가 체온 측정 후 보건실의 안내를 받는다. 이는 차량 진입자에게도 해당된다. 정산소 바리케이드 앞에서 정차하여 관리자로부터 체온측정을 받는다. 일반인도 이용하는 등산로는 폐쇠되었고, 학생들이 자주 드나드는 정문 옆에 있는 계단은 이용이 제한됐다.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김수환관, 마리아관 엘레베이터엔 감염방지 향균 스티커와 마스크 착용 권장 포스터가 붙어있었다. 그 외에도 복
[캠퍼스엔 = 이수현 기자] 지난 4월 13일, 단국대학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단국대학교'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기존에 사용되던 '단국대학교' 애플리케이션과 달리 모바일 학생증과 전자출결 기능 개선 등의 변화를 주었다. 모바일 학생증은 카드형 학생증과 같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도서관 및 기숙사, 건물 출입에 사용이 가능하며, 모바일 학생증의 QR코드의 기능을 통해 도서관 입출입과 자리예약을 할 수 있다. QR코드는 3분마다 새로운 QR코드가 재생성되는 방식으로 보안을 강화했다. 하지만 카드와 모바일 중 하나의 학생증만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을 학생들은 유의해야 한다. 매일 00시를 기준으로 하루에 한번 주 카드를 설정할 수 있다. 주 카드를 설정하면 기준 지점이 지나기 전까지 나머지 학생증은 기능을 발휘하지 않는다. 모바일 학생증은 단국대학교(DKU) 애플리케이션에 포함되어있어 기존에 사용하던 앱을 업데이트 하면 자동으로 기능이 추가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 학생증의 경우 기존 바코드 기반 모바일 학생증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나와 더욱 기대된다.
[캠퍼스엔 = 이경수 기자] 현재 코로나 사태로 인해 대전대학교의 오프라인 등교일이 재조정됐다. 원래 개강 날짜인 3월 2일 (월)에서 2주(16일) 미뤄진 데에 이은 학교측의 2차 조정이다. 4월 13일(월)에 최종으로 갱신한 학교 측의 공지에 따르면 현재 본교는 오프라인 개강을 잠정 무기한 상태로 돌렸으며 중간고사를 폐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또한 온라인 비대면 강의를 보완하기 위해 기존 15주차(6. 8 ~ 6. 12)였던 자습 및 보강 주를 한 주 앞당겼다. 오프라인 등교일이 미뤄짐에 따라 교내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모의토익 일정도 미뤄지게 되었다. 모의토익은 총 네 차례 치뤄지며 400점 이상일 시 성적장학금 수령 자격을 갖추게 된다. 교내 국제교류원 외국어센터는 현재 1차에 이어 2차 모의토익까지 취소했으며 3차 모의토익 시행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 모의토익은 교내 성적장학금 수령 자격의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총학생회에서 한 총장님과의 면담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본 교는 1학기 전면 비 대면 강의에 대한 계획은 없다. - 4. 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지 않을 경우 실습/실기형 과목처럼 대면 강의
[캠퍼스엔 = 이주미 기자] 지난 10일, 서울예술대학교는 전 교과 대면 수업을 5월 4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교과목 특성상 재택 수업의 지속 운영이 불가능한 일부 실습 교과에 한해 우선적으로 대면 수업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19>의 감염사례가 지속되면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대면수업시작일을 5월 4일로 권고하였고 이에 따라 서울예술대학교는 전 교과의 대면 수업 시작 일을 또 다시 연기하게 되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예술대학교는 4월 20일부터 일부 실습 교과의 조기 대면 수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대학 구성원의 의견수렴을 거쳤으나 서울예술대학교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대면 수업 시작일이 추가적으로 연기됨에 따라 가사 휴학 신청 마감일도 4월 10일에서 17일로 변경됐다고 공지했다. <코로나19>상황 및 교육당국의 지침에 따라 대면 수업 시작 일정이 또다시 변경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함께 언급했다. 서울예술대학교는 "재택 수업 운영에 따른 교육품질 제고를 위해 대학본부 및 학부에서 다각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강좌별
[캠퍼스엔 = 박다솜 기자] 동대문구 3개 대학 (경희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장단이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동대문구갑 후보자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세 대학 총학생회 측은 대학생 및 청년을 위한 요구안을 작성하여 각 대학 학우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해당 결과를 취합하여 후보자들에게 합동질의서를 발송했다. 이에 각 후보자들로부터 답변서를 받아 학생들에게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총학생회장단이 후보자를 직접 만나 합동 질의서 이외의 여러 사안에 대해 깊은 논의를 하고자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총 5명의 후보자와 면담이 성사됐으며, 모든 후보자가 당선 시 동대문구 3개 대학 총학생회와의 정기 간담회를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면담 및 합동 질의서에 관한 내용은 각 대학 총학생회 SNS을 통하여 상세히 확인 가능하다. 동대문구는 서울시에서 청년 인구 비율이 항상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자치구이다. 세 대학교가 근접한 거리에 있기 때문에 동대문구를 방문하거나 구내에서 활동하는 청년의 수도 많다. 세 대학 총학생회는 다가오는 국회의원 선거에 대응하여 후보자들에게 대학생 요구안을 전달하고 이에 대해 여러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
[캠퍼스엔 = 한유진 기자] 지난 4월 6일, 숙명여자대학교는 공식 커뮤니티인 SnoWe를 통해 추가적인 1학기 오프라인 개강 연기 사실을 알렸다. 이 날 게시된 공지에 따르면, 숙명여자대학교의 2020학년도 1학기 오프라인 개강일은 5월 4일이다. 이번 개강 연기는 앞선 세 차례의 개강 연기 (예정되어 있던 3월 2일에서 3월 16일 -> 3월 30일 -> 4월 13일) 에 이은 네 번 째 개강 연기 결정이다. 이와 같은 연이은 개강 연기 결정에 대한 숙명여자대학교 재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교내 커뮤니티에 따르면, 재학생 대부분은 이러한 개강 연기 결정이 어쩔 수 없는 판단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계속되는 온라인 강의 진행에 대한 불편함과 정당한 수업권을 침해받고 있다는 불만을 내보이고 있다. 학생들 사이에서 주로 제기되고 있는 구체적인 불만 사항으로는, 온라인 강의 연장으로 인한 실기 수업 감축과 등록금 반환에 대한 문제였다. 특히 대부분의 수업이 실기 수업으로 이루어지는 예체능 계열 학생들은 이러한 사태에 대해 큰 불만을 표출했다. 한 익명 커뮤니티의 숙명여자대학교 재학생은, "예체능 계열의 강의들이 온라인으로 이루
[캠퍼스엔 = 장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이 코로나19 관련 2020학년도 1학기 학사 운영 방안 안내를 4월 8일 공지했다. 중간고사, 절대평가, 실험/실습/실기 수업에 대한 내용이 새롭게 추가됐다. 성심교정 교무위원회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협이 여전히 존재하며 해외 유입을 통한 확산의 우려도 커지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원활한 학사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네 가지의 공지사항을 전했다. 첫째, 비대면·온라인 수업은 예정대로 5월 3일(일)까지 진행한다. 둘째, 중간고사는 재택시험이나 과제물 대체 등 각 교수님 재량으로 운영할 수 있다. 셋째, 비대면·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 효율과 교수님들의 수업내용 전달의 어려움 등을 고려하여, 이번 학기에 한해 성적평가 기준을 변경하여 절대평가로 시행한다. 넷째, 실험, 실습, 실기 수업들 중 비대면·온라인으로만 계속 진행하기 어려운 강좌들은 철저한 안전관리 수칙을 지키는 조건으로 5월 4일부터 대면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 이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성심교정 교무회는 "어려운 시기에 가톨릭대학교 구성원 모두가 일치된 마음으로 온전히 한 한기를 마칠
[캠퍼스엔 = 박재형 기자]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는 지난 2일, 4월 11일까지의 기존 비대면 강의를 4월 25일까지로 추가 변경했다. 기존 4주 연장에서 2주를 추가 연장한 결정이다. 이에 덧붙여 사태에 따라 더 연장할 수도 있다고 공지했다. 약 5주간의 온라인강의가 실시 된 결과 많은 학우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광운대학교 '에브리타임' 대학생 커뮤니티 게시판은 인터넷강의에 대한 불만 섞인 글이 인기게시물로 자리잡고 있다. 몇년 전 촬영한 강의를 올린다거나 오류때문에 강의를 들을 수 없게 되는 현상은 온라인 강의에 자주 나타나는 문제점이다. 기숙사 환불 또한 이슈다. 오프라인 강의를 시행하지 않으면서 기숙사에 입주할 이유가 없어진 학생들은 기숙사비만 내고 정당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에 반해 1학기를 전부 온라인강의로 하자고 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이 넘은 상황에서 아직까지 오프라인 강의를 한다는 것은 리스크가 있다는 이유이다. 대립되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광운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7일 온라인 강의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질문은 먼저 자신의 단과대학을 선택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