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 = 이기욱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 다수의 대학들이 추가적으로 재택 수업 일정을 연장했다. 충남대는 4월 5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온라인 강의 일정을 3주 연장하여 4월 26일까지 사이버 강의를 실시하기로 했다. 충남대는 3월 31일 학무 회의를 통해 추가 재택 수업 기간을 논의하였고 3주의 추가 재택 수업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대면 강의는 4월 27일부터 시작하게 됐다. 충남대 학사지원과는 재택 수업 연장에 따른 학사운영 사항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안내하기로 약속했다. 타 국립대들이 추가 재택 수업을 결정하고 난 후 뒤늦게 추가 재택 수업을 결정한 충남대 측에 대해 일부 충남대 학생들은 매번 너무 늦은 결정을 내린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충남대 학생회장 측은 “등교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교육부의 눈치만 보며 재택 수업 연장에 대해 결정하지 못하는 우리학교 대학본부가 원망스럽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충남대 학생생활관 측은 재택 수업 일정이 연장됨에 따라 입사 일정 변경을 안내했다. 주민등록등본, 결핵진단서, 사진과 같은 필수 서류제출기간도 추가적으로 연장했다. 입사 연기에 따른 생활관비 환불은 추후 공지한다
[캠퍼스엔 = 이현민 기자] 성균관대학교가 인문사회과학 캠퍼스와 자연과학캠퍼스 모두에서 이번 1학기를 전면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지 일주일이 경과했다. 전면 온라인 강의 대체 소식 이후, 그 외 행정업무 처리 방침이 발표되면서 몇 학생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모든 성균관대학교 건물은 출입통제 상태에 돌입했으며 이후 모든 소식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해졌다. 이에 대한 올해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 학생과의 인터뷰 취재 과정 중의 일부다. "원래 입학하면 새터도 가고 엠티도 가고, 과잠바 입고 캠퍼스에서 벚꽃 구경하는게 로망이었는데 다 망했어요. 수업도 인터넷으로 들으니까 대학 강의가 아니라 고3 때 인강 듣는거랑 똑같아서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을 정도라니까요?" 실제로, 신입학생 및 편입생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모든 축하 물품은 택배로 발송되었다. 입학식 때 배부 예정이었던 입학 기념 후드집업과 입학 환영 책자, 손 세정제, 볼펜 등의 물품이다. 더불어 대학의 꽃인 과잠바 역시 배부가 늦어져 이미 두꺼운 잠바를 입을 시기를 놓쳤다는 아우성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더불어, 온라인 강의의 질 역시 아직까지는 회의적인 상황이다. 온라인 사
[캠퍼스엔 = 안소현 기자]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기숙사 글로벌홀이 3월 31일부터 기숙사생을 추가모집을 하겠다는 공고를 냈다. 기존에 들어오기로 했던 최초 선발자가 입사를 취소해서 발생한 공석 때문이다. 기숙사 신청 마감 기한은 정해진 날짜는 없으며 인원이 충원이 될 때까지이다. 이번 모집은 통학거리를 적용하지 않으며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제출 서류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주민등록등본, 서약서와 결핵 검사 확인서이며 입사 당일에 제출해야 한다. 이번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한국국적 해외 입주자는 출입국 사실증명원을 추가로 제출해야 하며 입국 기준으로 14일 이후부터 입사가 가능하다. 기숙사 입사비는 기숙사 확정 이틀 이내에 입금해야 하며 입사확정 당일부터 입사가 가능하다. 퇴사일는 이전에 학교에서 공포한 종강일 다음날인 6월 26일이다. 또 다른 기숙사인 국제학사도 지난달 27일에 기숙사를 모집하겠다고 공고하였으며 모집기준은 글로벌홀과 동일하다. 한편 기존에 기숙사에 입사하기로 했던 일부 학생들은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입사가 미뤄진 것에 대한 기숙사비의 환불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이에 학교 관계자측은 3월 29일에까지 입사취소한 사람은 전액 환불할 것이며 아
[캠퍼스엔 = 박원경 기자] 지난 3월 30일, 대구대학교 측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하여 재학생 전원에게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구대학교 제36대 하나 총학생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입장을 생각하여 학교와 논의하며 마련한 대책 방안이다. 이에 학교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하고,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자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지급 대상자는 2020학년도 1학기(이하 2020-1) 현재 본교에 재학 중인 자 전원 또는, 2020-1에 등록하거나 등록 예정인 자가 해당된다. 장학금 종류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이며, 앞서 말한 지급 대상자 중 2020-1 등록금 범위 내 장학금 수혜 가능 금액이 '10만 원 이상인 자'에게 인당 '100,00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코로나19 생활 안정 지원 특별장학금'으로, 역시 지급 대상자 중 2020-1 등록금 범위 내 장학금 수혜 가능 금액이 '10만 원 미만인 자'에게 인당 '100,000원'씩 지급된다. 지급 예정일은 2020년 4월
[캠퍼스엔 = 양정민기자] 원주 한라대학교의 교수학습 지원센터에서 2020년 1학기동안 학습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 13기 나눔공부방'을 개설했다. '제 13기 나눔공부방'은 가르침을 주는 튜터와, 배우고자하는 튜티가 함께하며 학점에 포함되지않는 비교과 과목으로 분류된다. 교내 학생들로만 구성된 '제 13기 나눔공부방'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학기 중에 운영된다. 해당 활동의 혜택은 튜터에게는 값진 경험과 장학금이 주어지며 튜티에게는 학습의 기회가 주어진다. 현재 튜터는 모집이 완료된 상태이며 튜티의 모집기간은 2020년 3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이다. 수강 신청 방법은 E캠퍼스 로그인후 '제 13기 나눔 공부방 튜티 과목'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가능한 과목들 중 '기초'분류에서는 학생들이 기본으로 배워둬야하는 대학수학(1), 대학영어(1), 일반물리학(1)이 있고 '승부'분류에서는 토익점수 향상을 위한 '토익' 과목이 있다. '전공' 분류에서는 불리는 재료역학,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전공과목을 수강할 수 있고, '결심' 분류에서는 대학수학(1), 영어, 대학 영어 및 토익, 물리 과목이 있다. 한라대학교의 '제 13기 나눔공부
[캠퍼스엔 = 이현주 기자] 부경대학교 학생들은 2주 동안 진행되었던 비대면 수업은 대다수가 과제물 대체로 이루어져 불만이 있는 상태였다. 이에 지난(17일)에 온라인 수업 의무화로 공지한 바와 같이 어제(30일)부터 비대면 수업을 온라인 zoom 실시간 강의와 LMS 동영상 강의, 두 가지로 진행을 시작했다. 수업을 맡은 교수님들 선택 하에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로 수업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실시간 강의는 정규 수업과 동일 시수로 적용되며, 동영상 강의는 25분 단위로 1시간 수업으로 인정된다. 그러나, 첫날 온라인 zoom 실시간 강의를 했을 때, 2주라는 짧은 준비기간과 처음 경험해보는 교수님들의 미숙한 조작법으로 인해 수업 시간의 일부가 이에 소요되는 경우가 다수였다. 온라인 zoom 실시간 강의의 출석은 참여자의 이름 및 학번을 통해 교수님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현재는 대부분 대학생의 강의만 온라인으로 진행하지만, 4월 6일 이후에는 초, 중, 고등학교에서도 온라인 개학을 고려하고 있다. 이때 한꺼번에 많은 접속자로 인해 서버의 네트워크의 과부하가 우려된다. LMS 동영상 강의는 실시간 강의와 달리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없으며, 동영상 강의의
[캠퍼스엔 = 이소연 기자]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교육부의 비대면 수업 권고에 따라 1학기 학사일정을 전면 변경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3월 30일 개강을 목표로 하던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이지 않자 결국 비대면 수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비대면 수업 시행기간은 3월30일부터 4월12일까지 총 2주에 걸쳐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방송예술 특성 전문학교이다. 학교 측은 "이론수업보다 실기수업들이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만큼 온라인 재택수업을 할 여건이 충분하지 않다"고 학생들에게 전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집담감염의 문제가 불거지자 동아방송예술대학은 결국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에 ‘다큐멘터리 제작실습’ 이나 ‘캡스톤 디자인제작’ 의 실습 수업들은 어떻게 대체할 것이냐는 걱정스런 목소리들이 들려오고 있다. 현재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강의자료 학습 및 과제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실습으로 이루어지는 수업들은 교수의 선택에 따라 수업방식이 결정된다며 각 수업의 공지를 잘 살펴달라고 했다. 이로서 개강이 4주 밀리고 2주간 비대면 온라인수업으로 수업
[캠퍼스엔 = 엄규식 기자]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총학)에서 3월 16일부터 2020학년도 1학기 게시물 총량제를 시작했다. 이번 게시물 총량제는 과도한 포스터 부착 경쟁을 막고, 다양한 의견 및 활동이 공존할 수 있는 건전한 게시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실행됐다. 이번 게시물 총량제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2020년 1학기 개강 이후 교내에 포스터를 부착하고자 하는 모든 자치 단체들로부터 게시물 총량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3월 15일까지 구글 설문지를 통해 받을 수 있다. 3월 16일부터 스티커를 부여받는 게시물 총량제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게시물은 게시물 총량제 스티커가 붙어 있지 않은 게시물보다 높은 위계를 가지며, 이에 따라 스티커가 없는 단체의 포스터는 덮이거나 철거될 수 있다. 즉, 당일 게시물 총량제 스티커가 부착된 포스터는 어느 정도 안정적인 지위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위계가 높은 게시물을 부착하기 위해 위계가 낮은 게시물을 철거한 단체 및 회원은 이 사실을 게시물 총량제협의회에 알려야 한다. 게시물 총량제 기간은 3월 16일부터 4월 3일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15일 동안 시행되며, 기간
[캠퍼스엔/김승연 기자] 단국대학교는 기존 3월 30일 오프라인 개강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계속된 코로나19 여파로 인하여 2주 원격강의를 연장했다. 따라서, 4월 16일까지는 원격 강의로 수업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등록금 반환에 관하여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등록금 반환은 가능할까? 법적으로는 ‘대학 등록금에 관한 규칙’ 제3조5항은 대학이 수업을 전학기 또는 전월의 전기간에 걸쳐 휴업한 경우 해당 학기나 월 등록금을 면제한다고 되어있다. 하지만 수업을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기 때문에 해당하지 않는다. 또한 규칙 제3조1항3에는 ‘천재지변 등의 경우 등록금을 면제하거나 감액할 수 있다’ 이 조항은 강제가 아니기 때문에 학교 측의 입장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등록금은 교내 도서관 이용, 학교 시설 청소 비용, 교수 면대면피드백, 실험실 이용, 강의실 이용, 컴퓨터 프로그램 비용, 실기비용 등이 포함되어 있지만 현 상황에서는 못 쓰니 등록금 일부를 환불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예체능이나 공대, 건축, 설계가 관련된 학과의 학생들의 실험 또는 실습 때문에 더욱 등록금을 반환해야 된다는 입장이다. 안진걸 반값
[캠퍼스엔 = 조미연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의료진을 위한 기부금 모금을 진행했다. 3회에 걸쳐 기부 캠페인이 진행되었고 총 851명의 학생들이 모금에 참여하여 총 14,459,006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3월 4일부터 시작된 모금은 하루 만에 1차 모금 목표액인 300만 원과 2차 모금 목표액인 700만 원을 달성하여 총 1,000만 원 모금에 성공했다. 모금액은 5일에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 일동>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됐다. 학생들의 성원에 힘입어 3차 기부 캠페인이 연이어 진행되었고 8일에 총 4,459,006원 모금을 달성하며 마무리됐다. 3차 모금액은 9일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기부됐다. 기부금을 전달한 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난과 재해로 피해를 본 이웃을 돕기 위해 설립된 순수 민간 구호단체이다.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로부터 유일하게 권한을 부여받은 법정 구호단체로 알려져 있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맞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에게 건강보조키트 지
[캠퍼스엔 = 박지원 기자] 코로나19가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자,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코로나 19에 대비하기 위한 철저한 방역에 돌입했다. 오프라인 개강을 4월 13일로 늦춰 학생들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미리 예방했다. 온라인 개강일 중 불가피하게 학교에 들어오는 사람에 한 해, 정문 검역소를 만들었다. 지난 2월 27일부터 학교 정문 앞에 검역소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교내 확산을 방지하여 학교 구성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개강 준비 등 학사업무 수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이후 시간은 건물출입을 제한한다. 이 검역소에서는 출입허가 및 발열체크를 시행한다. 학교 업무 수행에 필요한 필수 인력 외에는 출입을 막으며 출입자에 한해 열 감지기로 발열 여부를 체크한다. 또한, 광역버스 및 교직원 버스이용자는 검역소에서 일괄하차 후 발열체크에 통과하면 학교에 들어갈 수 있다. 더불어, 도서관, 각 건물 열람실, GPS라운지,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중단했다. 그러나, 몇몇 학생이 학생회관에 출입하는 일이 생기면서 더욱 방침을 강화했다. 3월 27일, 학생회관 내 각 동아리
[캠퍼스엔 = 한나라 기자] 상지대학교는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감염병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원주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1주일 추가 연기하여 3월 23일로 결정했다. 또한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개강 후 2주간 온라인 강의 등 비대면 수업 방식으로 학사일정이 변경됐다. 따라서 3월 23일에 개강을 한 뒤, 2주간의 온라인 강의 및 비대면 수업 후 4월 6일에 정상적인 강의실 수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 조치 및 교무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라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일이 총 3주가 연기되어 수강신청 등 세부일정 또한 변경되었다. 1학기 중간시험은 5월 11일부터 15일, 기말시험은 6월 29일부터 7월 2일로 결정되었으며 종강일은 7월 4일이다. 3월 23일부터 시작될 온라인 수업은 각 학과 교수님들이 자체 제작한 동영상 강의자료를 학교 홈페이지의 ‘사이버캠퍼스’에 올려 학생들이 수강한다. 강의는 과제, 토론, 학습 보조 영상 등 교과목 특성에 따라 선택하여 자율적으로 구성되며 매 1교시는 15분 이상의 동영상과 35분 이상의 학습활동을 포함하여 50분 이상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학생들은 1주차 및 2주
[캠퍼스엔 = 권혜미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3월 16일부터 온라인 강의를 시작했다. 학생들은 전북대학교 스마트학습관리시스템(IEILMS)을 통하여 온라인으로 수업을 수강했으며, 실시간 강의를 진행하는 과목은 구글 meet나 zoom등을 이용했다. 그러나 온라인 강의 시작 첫 날인 3월 16일 오후 시간대 부터 IEILMS 사이트가 먹통이 됐다. 교수들이 촬영한 동영상이 홈페이지에 올라가지 않고 이후 서버가 다운되거나 로그인 지연 현상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개강 첫 날부터 1주일 넘게 지속되었다. 학생들의 불만 역시 속출하였다. 실시간 강의가 아닌 녹화된 영상을 들어야 하는 학생들은 출석 인정을 위해 정해진 기간 내에 영상을 시청해야하고, 또한 과제 역시 제출 기간이 짧았으며 서버 다운으로 인해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하여 수업 수강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학교 측에서는 서버 증설을 위해 바로 3월 19일부터 점검을 하였지만 계속해서 서버 접속이 불가했다. 3월 23일이 되서야 IEILMS 사이트의 서버가 제대로 구축됐다. 현재는 IEILMS 사이트의 서버 접속이 원활하여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수강을 하고 있으며 비대면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계
[캠퍼스엔 = 차민준 기자] 가천대학교는 이 달 24일, 3월 30일에서 4월 3일까지 1주일 동안 Webex Meetings를 통해 실시간 화상 강의를 진행한다고 안내했다. 그러나 27일 실시간 화상 강의를 2주로 연장한다고 재공지했다. 또한 처음 시행하는 실시간 화상 강의에 대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학생들과 교수를 위한 가이드라인 영상과 미리 화상 강의를 체험해볼 수 있는 'Webex연습방' 서비스를 가천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했다. 그러나, 학생들 사이에서 처음 진행되는 대규모 실시간 화상 강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가장 큰 걱정은 서버의 불안정함이었다. 전공과목에 경우 한 강의에 60명에서 70명의 학생이 동시에 화상 강의에 참여해야 하는데, 과연 그만큼 서버가 안정적인가에 대한 걱정이었다. 서버의 안정성을 확인해 보기 위해 Webex Meetings에서 모의 수업을 진행해보았다. 1. 불안정한 서버 불안정한 서버 모의 수업은 가천대학교 교수 1명과 재학생 4명으로 진행됐다. 모의 수업 진행 중 인터넷이 원활하지 않으면 교수자의 말이 끊기는 상황이 발생했다. 빈도는 많지 않았지만, 원활한 수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가천대는 인터넷
[캠퍼스엔 = 신성호 기자] 이 달 27일 경북대학교는 대구에서 코로나19의 기세가 빠른 시일 내에 진화되기 어렵자, 4월 5일까지로 예정되어있던 비대면 강의 기간에 1달을 연장하여 5월 3일까지로 실시하기로 확정했다. 재학생들은 이미 대구에 위치한 타 대학들도 비대면 강의 기간을 연장하였기 때문에 경북대도 이 추세를 따라서 비대면 강의 기간을 연장할 것이라 여기고 있었으나, 1달을 연기하는 학교의 결정에는 다소 놀란 반응이다. 허나, 이와 같은 결정에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부 학생들은 추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학교 측의 과감한 결정에 지지를 표했지만, 상당수의 학생들은 단순하게 비대면 강의 기간을 늘리는 것이 올바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목소리를 내었다. 앞서 경북대학교 총학생회 ‘스케치’는 21일부터 3일간 비대면 강의 불만 사례를 조사하였고, 3천여 건의 조사 결과를 학교 측에 전달했다. 조사 결과, 현재 실시되는 비대면 강의의 과제량이 많다는 항목에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비대면 강의 질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그 뒤를 이었다. 1달 간의 비대면 강의 연장을 결정한 만큼, 과제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수업 분위기를 지양하고 수업의 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