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 = 장원식 기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국내의 ‘코로나19’ 상황이 충분히 안정화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2020년도 1학기 수업의 전면적인 온라인 시행을 6일 결정했다.
글로컬캠퍼스는 학사관리의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정책에 최대한 부응하는 한편, 교원 및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그간 개강 연기와 온라인 수업 진행 등으로 적극 대응해왔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국내의 코로나19 상황이 충분히 안정화되지 않은 상황이며, 학생 등 구성원의 의견도 대면 수업 진행은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기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4월 13일로 예정된 대면 수업은 취소됐으며, 실험·실습·실기 등 온라인으로의 진행이 어려운 교과목은 5월 4일 이후 대면 수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일부 교과목의 대면 수업 진행에 대해서는 결정되는 대로 추가적인 학사 공지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건국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의 극복을 위해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무엇보다 절실하고, 그동안 보여주신 교수님과 재학생의 열의에 감사하며 현재의 힘든 상황을 함께 헤쳐나갈 수 있도록 구성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시 한번 당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