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졸업생 들은 해당 학교 졸업 후 사회에 나가 큰 기여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학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후배사랑을 지속해 오고 있다.
먼저, 중부 출판사의 장윤식 사장이다. 장윤식 사장은 충북대학교 식품공학과 82학번의 동문이다. 현 19학번 신입생에게는 거슬러 올라가기도 힘든 머나먼 선배님인 셈이다. 장윤식 사장은 2019년 2월 18일 충북대학교 기탁 식에서 장학기금 일천 만원을 기부했다. 장윤식 사장은 출판사라는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만큼 현대 사회의 취업난과 팍팍한 삶의 현실을 누구 보다 잘 알고 있었다.
때문에 충북대학교 후배들이 경제적 자원의 어려움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었다고 했다. 장윤식 사장의 이러한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몇 년 전부터 꾸준하게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며 지금까지 기탁한 장학금의 총액은 43,980,000원에 달한다. 앞으로 장윤식 사장이 또 어떤 방식으로 후배 사랑을 이어갈지 그의 미래 행보가 기대된다.
다음, 수의과 대학 장석진 동문회장이다. 장석진 동문 회장은 19년 4월 4일 충북대학교 5층 접견실에서 수의과대학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충북대학교의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일천만원을 해당 대학에 기탁했다. 장석진 동문회장은 후배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기를 바랐고 발전 하는 현대사회에서 시설의 한계를 느끼지 않고 후배들이 연구에 매진하기를 희망했다. 때문에 해당 장학금이 시설투자에 보다 집중되어 사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해당 기탁 식에 참석한 충북대학교 총장은 충북대학교 후배들을 위한 장석진 동문회장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우리 역시 위 같은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미래의 인재양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러한 위의 두 사례에서 보듯 충북대학교의 졸업생들은 단순히 ‘졸업’과 동시에 학교와 담을 쌓는 것이 아닌 대학을 자신의 의미 있는 준거집단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 같은 충북대학교의 ‘후배 사랑’ 문화는 앞으로 충북대학교 학생들이 글로벌 세계로 나아가게 하는 큰 성장제의 역할을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나 또한 충북대학교를 대표하는 기자단으로써 충북대의 다양한 학교 소식들을 팩트를 기반으로 왜곡되지 않게 전달하려 노력할 것이다.
이러한 나의 작은 노력이 모여 충북대학교가 혁신적이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획득하기를 작게나마 바래본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작은 바람은 대학을 졸업한 많은 선배들이 자신의 모교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후원을 해나가며 미래를 책임질 우리나라의 훌륭한 인재들을 양성하는 일을 소홀히하지 않았으면한다. 훌륭한인재가 곧 국가의 성장제이고 미래에 대한 가치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