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들의 능력을 발휘하여 남다른 성과물들을 내고 있다 먼저, 예체능 분야이다. 충북대학교 체육교육과 육상 부 학생들이 지난 4월 24일 수요일부터 4월 25일 목요일 까지 진행한 제 73회 전국 대학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일구어 냈다.
해당 대회는 경상북도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학대항 육상경기에서 충북대학교 학생들은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동 메달 3개를 획득, 여대 부 단체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
좀 더 자세한 성과 기록을 설명해보면 여대부 3학년 김지원 학생, 2학년 최유정 학생, 1학년 김리경 학생, 1학년 최다빈 학생이 1600미터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이와 더불어 김지원 학생의 경우 800m 은메달, 400m 동메달을, 김리경 학생은 1500미터 은메달, 800미터 동메달을 추가 획득하는 쾌거를 낳았다.
남대 부 역시 성과 측면에서 뒤지지 않았다. 800미터에 출전한 3학년 강동형 학생은 은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기록을 얻었다. 충북대학교 체육교육과 학생들은 육상 경기 이 외에도 원반던지기 부문 등에서 4학년 김유정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다양한 경기에서 학생들의 노력이 빛나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이 모든 것이 학생들이 꾸준히 해당 대회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물이기 때문에 개별 학생들 또한 해당 결과가 남달랐다고 한다. 여대부 1600미터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3학년 김지원 학생의 경우 그 동안 해당 대회만을 바라보며 달려온 순간들을 보상받는 거 같아 매우 기쁘며 이 영광을 지금까지 함께한 동료들과 나누고 싶다고 했다.
온전히 노력으로 일구어낸 결과이기 때문에 메달을 받아들고 얼마나 벅찼을지 글을 쓰는 나에게도 고스란히 그 때 당시의 감정이 전해진다. 대학 측에서는 앞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그에 부합하는 지도자를 잘 선별해서 매칭 시켜 주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다음, 과학 분야이다. 과학 기술부가 주최하고 주한 영국문화원과 한국 과학 창의 재단이 공동주관하는 행사인 2019 패임랩 코리아 행사에서 충북대학교 천문우주학과 4학년 김태림 학생, 식품생명공학부 3학년 이주홍 학생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19년 과학 커뮤니케이터 최종 10명에 선발 되었다.
해당 대회는 4월 1일 월요일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4월 12일 금요일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2차 예선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최종적으로 4월 17일 수요일에 합격 통지를 하였다. 충청도에 국한 되어 있는 행사가 아닌 전국단위로 이루어지는 대회이기 때문에 더욱 값진 결과일 것이다.
해당 대회의 목적은 창의적인 과학 커뮤니케이터를 발굴하는 것이며이들을 지원하는 것이다. 해당 대회는 참가자가 총 3분간 자신만의 과학 및 수학적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펼치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해당 대회에서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임명이 될 경우 사이언스 버스킹, 성인 대상 과학 공연, 학교방문 과학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충북대학교 학생들이 앞으로 과학 및 수학 분야에서 어떠한 행보를 펼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순간이다.
위의 기사내용을 통해 알 수 있듯 학생들은 자신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한 경제적 자원은 늘 부족하다. 또한 관련 분야의 포럼, 대회 공모전 정보를 얻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소속집단인 대학교와 정부에서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서포터를 해줄 필요가 있다. 경제적 자원, 지도자, 정보 지원 등의 유형으로 말이다. 결국 이러한 지원이 훌륭한 대한민국의 인재를 만들어 낼 것이며 장기적인 관점으로 비춰 볼 때 한국은 창의적 인재라는 엄청난 인적자본을 획득하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정부 및 교육기관은 단기적 경제 비용을 두려워하지 말고 우리나라 젊은 청년들에게 과감한 투자를 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