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 장원식 기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3월 30일이었던 개강 예정일을 4월 13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중원도서관도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에 동참하여 한시적 휴관을 4월 12일까지 연기한다. 하지만 중원도서관에서는 재학생들의 도서관 이용과 도서 대출 편의를 위하여 ‘워킹 스루(Walking Through)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워킹 스루 서비스란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도서관에 입장하지 않고 책을 대여하는 서비스이다. 신청 대상 도서는 책 소독기로 소독 후 대출 처리하여 도서 대여 가방과 함께 대출해야 한다. 워킹 스루 서비스는 9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휴관 중 평일 상시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도서관 메일로 대출 도서를 신청하고, 신청 다음 날 도서관에서 대출 가능 여부 문자를 수신받는다. 문자 수신 후 3일 이내 모바일 학생증을 지참하여 도서관 입구에서 책을 수령하면 된다. 이는 휴관 기간 중 한시적 서비스이며, 1회 대출 가능 권수는 5권으로 제한한다. 더불어, 교원 책 배달 서비스는 확대 실시한다. 교원 책 배달 서비스는 전임교원의 학문연구 및 교수활동을 위해
[캠퍼스엔/김보혜] 어떤 사건이 터졌을 때 희대의 살인마, 악마의 얼굴, 사이코패스의 모습 등의 명칭이 범죄자에게 붙는 경우를 많이 보았을 것이다. 누가 악마이고 누가 희대의 살인마인가. 그것은 그들이 정한 것인가? 누군가에 의해 정해진 것인가. 많은 언론을 비롯해 미디어에서 그들에게 명칭을 붙이고 사람들이 그렇게 소비하게끔 만드는 것이 정녕 누굴 위한 것인지, 이제까지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였던 이 명칭들에 우리는 의문을 가져야할 때가 왔다. 사람들은 대부분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 사고를 언론을 통해 알게 된다.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내용이 아닌 기사의 제목일 것이다. 그렇기에 제목에 어떤 단어를 사용하느냐는 사람들의 인식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최근 발생한 사건을 예시로 범죄자에게 명칭을 붙이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말해보고자 한다. 최근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였던 조주빈(25)씨가 대중에 스스로를 ‘악마’라 칭해 사람들이 공분을 표했다. 그동안 수많은 매체에서 끔찍한 범죄자를 다룰 때 사용해왔던 ‘악마’라는 단어를 범죄자 스스로가 말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할 것이다. 조주빈은 자신을 비정상적인 존재, 사람들이 두려워할 존재로 칭하며 위대한 사람인
[캠퍼스엔/권예인 기자] 24일, 성균관대는 2020학년도 1학기 이론/실습/실험 과목을 학교 온라인 강의 사이트인 ‘아이캠퍼스’ 수업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실기 과목은 제한적으로 실외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 ‘이루리’는 ‘2020학년도 1학기 학사운영에 관한 교무위원회 및 총학생회 협의사항 보고’를 통해 1학기 온라인 수업으로의 전면 전환을 밝혔다. 이날 진행된 교무위원회는 온라인 수업 전환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여러 요구 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보고에 따르면,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총학생회의 요구 사항이 일부 의결됐다. 먼저, 학부생에 한하여 이번 학기 수강 가능 학점을 3학점 증대하자는 요구가 반영됐다. 이에 따라 수업의 수강 인원을 20% 증대하고, 수강 정정 기간도 연장한다. 또한, 2학기로 이월되는 최대 이월 학점도 2학점에서 3학점으로 늘렸으며, ‘온라인 강의 신속 대응 팀’을 출범하여 수업 지원 및 관리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반면, 총학생회의 건의가 부결된 사항도 있다. 학생들이 여러 요구했던 등록금 부분 환불에 대해서는 학교 예산 상황 상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온라인 대체 강의를 위해 투자한 예산과
[캠퍼스엔/이현민 기자] 성균관대학교는 3월 24일자로 1학기 강의에 대해 전면 아이캠퍼스화 정책을 공지한 바 있다. 아이캠퍼스는 성균관대학교의 온라인 강의 서비스를 지칭한다.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총학생회 '이루리'의 공지에 따르면 2020학년도 1학기 학사 운영에 관한 교무위원회 진행 이후, 2020학년도 1학기 이론/실험/실습 과목은 전면 온라인 아이캠퍼스 수업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실기 과목에 한해서 제한적인 실외 수업이 열리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에 학생들의 반발이 심한 상황이다. 학생들의 요구는 크게 수강 가능 학점 증대, 학부 수업의 수강 인원 증대, 등록금 부분 반환이다. 이에 대해 수강 가능 학점을 3학점 늘리고 수강 정정 기간을 그에 맞춰 늘리고 이월 학점에 대한 정책을 완화하는 등의 조치는 이루어졌지만 가장 논란이 크게 일었던 등록금 부분 반환 문제에 대해서 학교는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방역 조치와 온라인 강의 운영을 위한 추가 비용을 고려했을 때 부분 환불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학생들은 "한학기에 적지않은 수강료를 이미 납부한 학생들과 학교를 다니기 위해
[캠퍼스엔/이승미 기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코로나 19의 지속된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2주 연장하기로 했다. 애초 3월 16일부터 온라인 수업을 시작하여 3월 30일 개강 예정이었지만, 온라인 수업 일정을 4월 10일까지 미루고 학생 등교일을 4월 13일로 결정했다. 3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될 온라인 수업의 운영 방식도 바뀌었다. 3월 10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수업에서 학생들이 수업의 질에 불만족을 느꼈기 때문이다. 일부 강의만 화상 수업이나 동영상 자료를 활용했고 나머지 수업들은 화상 수업 대신 PPT나 자료들로만 수업을 진행했었다. 더불어 강의가 올라오는 시간도 제각각이어서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 향상 및 원만한 학사운영의 필요를 느껴 추가 연장된 3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양방향 실시간 화상 강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양방향 실시간 화상 강의란 교수와 학생들이 컴퓨터 화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면할 수 있는 강의 방식이다. 화상 강의와 더불어 실시간 강의를 위해 강의 시간표에 따른 해당 요일과 해당 시간에 실시간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퍼스엔/신유진 기자] 광주교육대학교 제36대 울림 총학생회에서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코로나19 대응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344명의 광주교육대학교 학우가 참여한 본 설문조사에서는 '학사 일정 변동 과정에서의 학생들 의견 반영 정도', '비대면 수업 전반과 관련하여 개선되기를 바라는 점', '휴강 및 보강 진행 시 개선되기를 바라는 점' 등 총 6개 문항에서 의견을 구했다. 첫 번째 문항, '학사 일정이 변동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생각하는가?'에서는 '매우 그렇다(3.2)%', '그렇다(20.3%)', '보통이다(35.8%)', '그렇지 않다(23.3%)', '전혀 그렇지 않다(17.4%)'의 결과를 보였다. '비대면 수업 전반과 관련하여 개선되기를 바라는 점'을 물은 두 번째 문항에서는 '과제, 보강 대체가 아닌 온라인 강의로 진행해야 함(30.8%).'이 가장 많이 득표했다. 이어 세 번째 문항에서는 '휴강 및 보강 진행 시, 개선되기를 바라는 점'으로 '과도한 보강으로 인한 학생 부담 고려(58.9%)'가 과반수를 차지했다. 네 번째 문항, '수업 대체 과제물이 있을 시, 개선되기를 바라는 점'에서는 '수업
[캠퍼스엔/김병지 기자] 23일, 안양대학교는 2020년도 1학기 온라인 강의를 4월 10일까지 기존 일정보다 2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3월 16일로 개강을 2주 연기한 후, 2주간의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였지만,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를 유지하고 있어 대면 출석수업일을 2주 연기하였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온라인 강의로 인해 적절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과제로 수업을 대체하거나 다른 강의 영상으로 수업을 대체하여 학생들의 반발이 컸다. 따라서, 교내 학사지원과 측에서 추후 2주간의 온라인 수업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3월 30일부터는 진행되는 3-4주차 수업은 교수자가 직접 강의를 녹화하여 업로드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3월 23일부터 닥줌프로(1인강의녹화프로그램)을 사용한 수업 녹화가 진행되며 그에 따른 교내 부서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안양대학교 총학생회에서도 미흡한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를 막기 위해 ‘전국대학생학생회네트워크’와 연대하여 대책 마련 요구 서명운동 및 수업권 침해 사례 조사를 실시한다. 오전 12시가 지나면 사이버 강의실 접속이 불안정하여 과제 제출이 여의치 않고 있다. 단순한 과제 업로드나
[캠퍼스엔/허진성 기자] 지난 3월 2일(월요일) 오후 전국 모든 유·초·중·고 개학은 당초 예정이었던 9일에서 23일로 2주 연기함에 따라 대학교의 개강도 1~2주 연기했다. 그리고 '2020학년도 1학기 대학 학사운영 권고안'을 통해 코로나19 상태가 안정될 때까지 각 대학교는 대면수업을 실시하지 않고 원격수업 및 과제물 활용 등을 통한 재택수업을 실시하도록 권고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교육의 질이 기대와는 못 미친다고 여기자 '차라리 등록금을 환불해달라', '수업의 질을 높여달라'와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 강의 사례 중 몇 개만 살펴봐도 교수가 PPT만 읽는다던지, 강의에 비해 터무니 없이 많은 과제 양이나 기타 여러 문제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일반적으로 사설 교육기관의 온라인 강의는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오프라인 강의보다 계획, 운영, 수업까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온라인 강의 = 교육의 질 저하'로 매도 되는 것은 이러한 인식이 잘못된 게 아니라 대학교가 사이버 운영 강의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사이버 강의를 싫어하는 이유는 교육효과가 없어서가
[캠퍼스엔/김서희 기자] 요즈음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기 위해 자신에게 특유한 색상을 부여하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 '퍼스널 컬러'는 색채학의 일종으로 사람의 머리카락, 눈동자, 피부톤등을 종합하여 가장 어울리는 색상을 찾는 것이다. 퍼스널 컬러는 개인에게 어울리는 색의 톤을 기준으로 색조화장, 옷, 장신구등을 매치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퍼스널 컬러는 사계절을 활용하여 봄과 가을은 웜톤, 여름과 겨울은 쿨톤으로 분류한다. 쿨톤은 차가운 느낌의 색이고 웜톤은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의 색이다. 퍼스널 컬러 이론에서는 사람의 톤을 간단하게 봄 웜톤, 여름 쿨톤, 가을 웜톤, 겨울 쿨톤으로 분류한다. 혈색, 피부톤, 헤어 컬러를 기반으로 컬러진단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피부가 붉거나 하얘도 웜톤일 수 있고, 노랗고 까만 피부가 쿨톤일 수도 있다. 연예인을 예시로 아이유와 유인나는 봄웜톤, 태연과 손예진은 여름쿨톤, 이효리는 가을웜톤, 김혜수와 메릴 스트립은 겨울 쿨톤에 속한다. 최근 유명 유튜버와 블로거들 사이에서 퍼스널 컬러진단이 유행하고 있다. 퍼스널 컬러진단은 주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얼굴 밑에 다양한 색의 진단천을 대며 색의 어울림을 판단한다. 진단자들
[캠퍼스엔/박재형 기자]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경 배우 문지윤 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사인은 급성 패혈증으로 밝혀졌고 연이어 다음 날 같은 병으로 BJ 이치훈 씨의 사망 소식 또한 밝혀지며 큰 충격을 주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 사태와 관련하여 많은 사람들의 우려가 이어졌지만 양측 모두 코로나19는 음성으로 판명이 나며 일단락되었다. BJ 이치훈 씨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무빈소로 진행하였고 일반 장례를 간소화하였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마지막 가는 길까지 동료들과 친구들의 배웅을 받지 못하는 시국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많은 사람들의 사망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급성 패혈증이라는 병으로 사망한 두 스타의 사망 소식은 더욱 충격적이다. 코로나와 사망의 연관이 있지 않냐는 의문은 당연한 질문이다. 비록 공식적으로 코로나와 관련 없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22일 사망자가 100명이 넘어가고 있는 현 상황에 가장 먼저 걱정이 되는 사안인 것은 어쩔 수 없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경제적 위기와 공적기관들의 일정이 조정되어가고 있지만 가장 큰 변화는 시민들의 생각이다. 포털 사이트에 연예인의 사망 소식이
[캠퍼스엔/정범모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 기계공학부 4학년 백종민 학생의 아이디어 ‘색 검출 센서를 이용한 끼임 사고 예방 시스템’이 최근 특허청에 정식으로 등록됐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색 검출 센서를 이용한 끼임 사고 예방 시스템’은 해당 작업자가 내부에서 작업 중임을 알리기 위해 기계 동작 알림에 관한 내용을 일정한 패턴으로 표시하는 ‘주의’ 명령과 작업자의 사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작업 장치를 정지하는 ‘대기’, 작업 장치를 포함한 라인 또는 모든 작업 장치를 정지시켜 다른 작업자들이 작업자의 사고 위험을 알아차리고 대처하도록 유도하는 ‘정지’ 등 총 3가지 단계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작업자는 사전에 신체 각 부위에 다른 색의 띠로 위험 등급을 표시한 작업복과 기계 내부에 부착된 색 검출 센서의 ‘색상 인식’을 통해 ‘협착(끼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받게 된다. 백종민 학생은 “경남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에서 진행한 ‘창업 디딤돌 패키지’를 통해 산업 현장에 근무하는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게 됐다”며 “다양한 이론과 메이커 교육 등으로 특허 출원에 많은 도움을 주신 경남대와 김승현 교수
[캠퍼스엔/김찬우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수업을 개강(3월 16일) 이후 2주간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19 관련 국가 감염병 심각 단계 조정사유로 교육부 지침에 따라 온라인 수업 기간을 1주일 더 연장하여 4월 5일까지 3주간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남서울대학교는 온라인 수업이 연장됨에 따라 수업시간표 일시에 수강하지 못했을 경우 4월 17(금)까지 수강할 수 있도록 연장했다. 출결확인도 마찬가지로 e-class 수강기록으로 온라인 강의 기간(4월 17일) 후 일괄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실험, 실습, 실기 교과목은 집중이수 주간을 운영 예정이다. 교무처는 온라인 수업 시행에 따른 원활한 학사운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특히 학생회 대표들을 중심으로 온라인 수업에 따른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온라인 수업 FAQ를 만들어 학과별로 배포하고 있다. 남서울대학교 교무처장은 "코로나19 관련하여 많은 변화가 있다. 앞으로도 온라인 수업 기간 추가연장 등의 사유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 남서울대학교 홈페이지 학사공지 개시 및 각종 안내에 계속하여 확인 부탁한
[캠퍼스엔/권혁중 기자] 23일, 건국대학교는 사이버강의를 2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많은 대학에서 개강 연기를 단행했다. 개강 후에는 대면 강의를 진행하지 않고 사이버강의를 통해 수업을 진행했다. 건국대 또한 사이버강의로 진행했고, 3월 30일에는 대면 강의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잠잠해지지 않는 코로나19의 위험성과 코로나19의 팬데믹 선언으로 사이버강의를 2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에서도 초, 중, 고 개학 추가연기를 한 바있다. 이에따라 건국대학교 또한 교수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연장을 결정했다. 건국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학사일정 변경에 대해 많은 우려와 불편이 있으나 학생이 밀집하는 강의실을 통한 집단 감염 예방과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추가 조치인 만큼 양해와 협로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건국대의 연장 발표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은 갈렸다. 건강을 위해 연장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학생이 있는 반면 실습 수업이 필요한 예술디자인대학 학생들의 경우에는 사이버강의로만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더 효율적인 학습권을 마련해달라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대해 건국대는 '실험 실습 실기 등 대
▲ Famous Football players & Stay At Home Challenge [캠퍼스엔/신유선] 현재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잠시 멈춤’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잠시 멈춤’ 캠페인의 실천 수칙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는 타인과의 만남을 자제하는 등 외출을 줄이는 것, 두 번째는 전화, 인터넷, sns 등으로 연락하며 지인과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 하는 것, 세 번째는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로 개인 위생 수칙을 지킨다는 것이다. 이렇게 코로나 19로 인해 ‘잠시 멈춤’ 캠페인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계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종인 ‘스테이 앳 홈 챌린지’가 유행 중이다. ‘스테이 앳 홈 챌린지’란 밖에 나가지 않고 자신의 집에 머물며 놀이를 한다는 뜻의 챌린지인데 축구 선수들이 두루마리 휴지를 리프팅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손씻기 권장 시간인 20초동안 휴지를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고 리프팅을 하며 리오넬 메시,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미 캐러거 등 유명 축구선수들이 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20초 이상 손씻기를 생활화하자는 의미있는 스
[캠퍼스엔/손혁진 기자] 지난 3월 16일부터 온라인 강의가 시작된 상명대학교에서는 시스템적인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여 학생들과 교수진이 모두 큰 불편을 겪었다. 학생들은 모든 강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이 전례가 없던 사상 초유의 일인 만큼 시행착오가 있을 수는 있지만 학교측이 미리 문제점을 예측하지 못한 것은 잘못된 일이라는 의견들을 쏟아냈다. 몇몇 교수진들은 평소에 경험해보지 않았던 온라인 강의 진행으로 인한 어려움을 수업시간 도중 털어 놓기도 했다. 상명대학교 온라인 강의는 상명대학교 e-campus라는 사이트에서 진행되었다. 온라인 개강 당일인 3월 16일, 학생들은 강의를 미루지 않고 제때 듣기 위해 저마다 e-campus에 접속하려 하였지만 접속에 성공한 사람은 찾아볼 수 없었다. 한번에 많은 학생들이 강의를 듣기 위해 모이면서 서버가 다운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이에 학교에는 학생들의 항의전화가 빗발쳤고 유명 대학생 커뮤니티에는 수업을 듣지 못하는 학생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상명대학교는 첫 날부터 긴급 서버점검을 실시했고 이 날 오후 3시를 기해 e-campus 사이트가 복구되었다. 학교측은 공지를 통해 한 번에 많은 이용자가 몰리면 다시금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