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신유진 기자] 광주교육대학교 제36대 울림 총학생회에서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코로나19 대응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344명의 광주교육대학교 학우가 참여한 본 설문조사에서는 '학사 일정 변동 과정에서의 학생들 의견 반영 정도', '비대면 수업 전반과 관련하여 개선되기를 바라는 점', '휴강 및 보강 진행 시 개선되기를 바라는 점' 등 총 6개 문항에서 의견을 구했다.
첫 번째 문항, '학사 일정이 변동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생각하는가?'에서는 '매우 그렇다(3.2)%', '그렇다(20.3%)', '보통이다(35.8%)', '그렇지 않다(23.3%)', '전혀 그렇지 않다(17.4%)'의 결과를 보였다.
'비대면 수업 전반과 관련하여 개선되기를 바라는 점'을 물은 두 번째 문항에서는 '과제, 보강 대체가 아닌 온라인 강의로 진행해야 함(30.8%).'이 가장 많이 득표했다.
이어 세 번째 문항에서는 '휴강 및 보강 진행 시, 개선되기를 바라는 점'으로 '과도한 보강으로 인한 학생 부담 고려(58.9%)'가 과반수를 차지했다.
네 번째 문항, '수업 대체 과제물이 있을 시, 개선되기를 바라는 점'에서는 '수업 대체 과제물에 관련하여 일방적인 통보가 아닌, 구체적인 설명과 피드백 필요(30.1%)'가 첫 번째로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다음으로 다섯 번째 문항에서는 '온라인 강의 진행 시, 개선되기를 바라는 점'으로는 'e-러닝 서버 안정화(74.8%)'가 일 순위로 손꼽혔다.
마지막으로 '앞에서 작성한 내용 외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학사 운영 변동 개선 관련 요구가 있다면 구체적으로 작성'을 요한 여섯 번째 문항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과가 보고되었다. '임용과 실습을 고려한 학사 일정 운영(21.9%)', '실습, 교육봉사 대책(축소, 기간 조정) 마련 필요(20.4%)', '비대면 강의 연장 필요(18.0%)', '안전을 우선시하는 대처와 빠른 공지 필요(13.3%)'.
본 설문조사의 결과는 3월 22일 보고되었으며, 23일 광주교육대학 본부 측에 전달되었다. 4월 6일까지 비대면 수업이 연장된 바, 총학생회의 노력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 사진출처: 광주교대 총학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