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캠퍼스 이슈 (opinion)

고려대학교 52대 총학생회 재선거, 후보자 자격 박탈로 끝나...

 

[캠퍼스엔 = 이승현 기자] 지난달 30일부터 진행된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재선거가 결국 후보자 자격 박탈에 의한 당선자 없음으로 막을 내렸다. 52대 총학생회 선거가 투표율 미달로 무산된 데 이어 재선거까지 당선자를 내지 못하면서 고려대학교 학생사회는 장기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맞이하게 되었다. 

 

자격 박탈 원인은 회칙에 위반되는 투표 독려


최종 투표율 33.81%를 달성하며 24일 오후 8시 30분으로 예정돼 있던 개표는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시선>의 투표 독려 행위 관련 의혹이 연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로 제보되며 미뤄졌다. 중선관위는 제보 별로 징계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선본 <시선>은 누적 3회의 경고를 받아 선거시행세칙 제58조에 따라 후보자 자격을 박탈당하였다. 


징계의 원인은 크게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원이 아닌 자가 선거운동을 한 경우’와 ‘일반 학우의 투표 독려에 선본원이 영향을 준 경우’ 두 가지이다. 본교의 학생이 아닌 정후보의 고등학교 후배들이 개인 SNS에서 지지를 표시한 것과 타대생이 단체 카카오톡방에서 투표 독려를 한 사실에 관한 건이 전자에 속하며, 이는 선거시행세칙 제44조를 위반한 행위다. 후자는 본교 학우의 투표 독려 행위에 선본원이 대화나 전화 등을 통해 직/간접적 영향을 끼친 행위들로 선거시행세칙 제60조에 해당하여 공정한 선거 진행을 방해한 경우다.
 

개표 결과는 찬성 67.85% … 재심의 요청은 중도 철회해 


징계 관련 논의가 길어지며 회의는 25일 새벽 4시경 마무리되었고, 중선관위는 2시간 뒤인 오전 6시 08분 총학생회실에서 개표를 진행하였다. 이미 후보자 자격이 박탈된 후지만 선거시행세칙에 따라 회의 산회 2시간 후 개표를 한 것이다. 개표 결과 ▲찬성 67.85% ▲반대 17.41% ▲기권 14.74%로 당선 기준인 과반의 찬성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자격 박탈로 인해 중선관위는 ‘당선자 없음’ 공고를 냈다.

 

 

 

이에 반발해 선본<시선>은 27일 새벽 두 차례에 걸쳐 징계 관련 재심의 요청서를 중선관위에 전송했다. 그러나 이후 열린 13차 중선관위 회의에서 5개의 세부 안건 중 2개가 부결됨에 따라 선본은 재심의 요청을 철회하였다. 이로서 개표 후 48시간이 지난 오늘(27일) 아침 개표 결과가 확정됨에 따라 제52대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재선거는 최종 결과 ‘당선자 없음’으로 마무리됐다. 

프로필 사진
이승현 기자

캠퍼스엔 기자 이승현입니다.

37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배너

대전광역시, 제17회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전시가 19일 시청 2층 로비에서 ‘제17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공모전은 ‘한 걸음에 만나는 대전 속 힐링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됐다. 대학생과 일반인 206팀이 참여해 총 206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창의성과 활용성, 완성도를 종합 평가한 결과 60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大賞)은 시설물 디자인 부문에서 청주대학교 임종건 씨가 출품한 ‘한밭수목원 자전거수리대 고치슈’가 선정됐다. 금상은 ▲서울대학교 김시찬·큐슈대학교 허태원 씨의 ‘마당 너머, 소제의 숨결’▲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류가현·이세린 씨의 ‘대전광역시 산책 어플리케이션 걷슈’가 차지했다. 심사는 건축·디자인·도시계획 등 관련 분야 전문가 8명이 참여했으며 작품의 창의성과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수상작들이 대전을 ‘디자인으로 힐링되는 도시’, ‘품격 있는 명품 도시’로 이끄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공모전이 참가자들에게는 창작의 성장 발판이 되고 시민들께는‘디자인이 주는 감동’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작은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전시되며 대전광역시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