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 = 김유주기자] 지난 6일, 안양대학교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19가 확산됨에 따라 그 심각성을 인정하여 온라인 수업을 2차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본래 대면 수업 개강이 4월 13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안양캠퍼스가 위치하고 있는 안양 내 감염자의 확산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책에 맞춘 결정으로 보인다. 학사지원과 측의 공지에 의하면 온라인 수업 2차 연장 이후 대면 수업 예정일은 5월 4일이다. 다만 온라인 수업만으로는 강의 효과가 부족하다는 특정 학과 학생들의 의견에 따라 실습과목에 한해 4월 27일부터 출석수업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 과목 및 운영 방안은 과목 별로 상이하여 담당교원이 해당 학과 학생들에게 개별 공지를 할 예정이다. 본래 학사 계획대로라면 수시고사 시험기간이 5월 4일부터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5월 4일 대면 수업 개강 전까지 종식되지 않는다면 평가 방법 등이 변경될 수 있다. 안양대 측의 온라인 수업 2차 연장 공지에 대해 학생들은 대부분 "어쩔 수 없다."며 이해하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온라인 강의의 질이 아직도 떨어진다."며 온라인 강의의 질을 높여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일부 학생들은 "납부
[캠퍼스엔 = 이현민 기자] (주)슈퍼맨 회장 김병권 동문(금속공학과 82학번)이 지난 3월 17일, 성균관대학교에 대형과 소형 각 1개로 구성된 스프레이식소독제 200세트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균관대학교 대외협력팀의 기부약정서 관리 자료에 따르면, 김병권 동문은 지나 2008년 법학전문대학원발전기금 5천만원을 시작으로, 2010년 첨단신소재공학관건립기금 5천만원, 2011년 성균글로벌센터건립기금 5백만원으로 성균관대학교에 장학금 누계 총 1억 5백만원을 기부했다. 김병권 회장은 성균관대학교 후배 학생들에게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전염성 강한 질병의 발생 속도가 점점 빨리지고 있다. 비상사태 수준이 아니더라도 일상의 안전을 위해서는 가정에서부터 국가기관까지 주기적인 소독과 방역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후배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번 소독제 기부 역시 코로나 사태로 인한 학교 위생 관리을 염두에 둔 센스 있는 기부로 보여진다. 졸업자와 재학자 모두 무관하게 성균관대학교 대외협력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캠퍼스엔 = 윤지예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코로나19의 감염 예방을 위해서 직접 국민 K*마스크를 제작·배부한다고 2일 밝혔다. 국민대는 학교 본부관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마스크를 외국인 유학생 및 총학생회장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국민대는 현 사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마스크 5만 장 제작을 시작으로, 필요로 하는 곳 먼저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스크는 내부에 필터를 교환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천연섬유인 면을 소재로 만들어 피부에 직접 닿아도 무해하며 쾌적한 느낌을 준다는 평이다. 직접 제작한 마스크를 교수, 학생, 직원의 교내 구성원들과 주변 지역인 정릉동 지역사회 취약계층, 대구 및 경북 지역주민 등에게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캠퍼스엔 = 허진성 기자] 대구대학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예정된 대면 시험이 불가능하다고 여겨 4월 23일부터 29일 까지 치뤄질 2020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 실시 방법을 '절대평가' 방법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개설된 모든 강좌에 대해 실시할 것임을 의미하고 기존에 치뤄진 상대평가 방법과 동일하게 A등급의 비율은 전체 인원의 50%를 초과할 수 없다. 또한 시험 방식은 중간고사 기간이 대면수업 재개 이전이므로 대면 시험 역시 불허된다. 따라서 중간고사의 실시 여부 및 방식은 교수의 재량으로 결정된다. 그리고, 서버의 보안성 등을 고려하여 LMS(온라인 수업 시스템)를 통한 온라인 시험은 지양한다고 밝혔다. 대구대학교 이외에도 세종대학교, 서강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도 온라인 강의 기간을 연장하여 이에 따라 중간고사 실시 방법을 절대평가로 바꾸거나 1학기 전체를 절대평가로 실시한다. 특히 서강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는 온라인강의를 무기한 연장하고 서울대학교도 절대평가를 실시함에 따라 대학가의 원격수업 연장은 더욱 확산되는 추세이다. 이에 대구대학교는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며 개인 위생에 철저히 신경 써달라"
[캠퍼스엔 = 장정윤 기자] 지난 6일,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 추세에 서강대학교는 온라인 강의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본래 오프라인 개강이 4월 13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대면수업 시 학생들의 접촉으로 인한 집담감염을 우려한 것이다. 서강대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지사항에 따르면, 온라인 수업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중간고사는 이번 학기에 실시되지 않으며, 1학기에 한해 모든 과목에 절대평가가 적용된다. 학교 측은 ‘비대면 강의 연장으로 인해 공정한 성적 평가가 어려워진 만큼, 성적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기말고사 시험기간은 현재 6월 15일부터 20일로 예정되어 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는다면 이 또한 변경될 수 있다. 한편, 현재 많은 학교들이 코로나 19의 확산을 우려하여 1학기 전면 비대면강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대개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서강대학교의 ‘온라인 강의 무기한 연장’의 경우, 지방에 사는 학생들은 차라리 언제까지 사이버 강의를 계속할지 기한을 확실하게 정해줬으면 좋겠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개강일에 맞춰서 서울에 올라와야 하는데 ‘무기
[캠퍼스엔 = 장원식 기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국내의 ‘코로나19’ 상황이 충분히 안정화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2020년도 1학기 수업의 전면적인 온라인 시행을 6일 결정했다. 글로컬캠퍼스는 학사관리의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정책에 최대한 부응하는 한편, 교원 및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그간 개강 연기와 온라인 수업 진행 등으로 적극 대응해왔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국내의 코로나19 상황이 충분히 안정화되지 않은 상황이며, 학생 등 구성원의 의견도 대면 수업 진행은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기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4월 13일로 예정된 대면 수업은 취소됐으며, 실험·실습·실기 등 온라인으로의 진행이 어려운 교과목은 5월 4일 이후 대면 수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일부 교과목의 대면 수업 진행에 대해서는 결정되는 대로 추가적인 학사 공지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건국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의 극복을 위해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무엇보다 절실하고, 그동안 보여주신 교수님과 재학생의 열의에 감사하며 현재의 힘든 상황을 함께 헤쳐나갈 수 있도록 구성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시 한번 당부한
[캠퍼스엔 = 이승현 기자] 제52대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재선거가 시작됐다. 지난 3일 선거운동본부 <시선>이 정식 후보 등록을 마침에 따라 선거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것이다. 이번 선거는 작년 제52대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선거가 투표율 미달로 무산됨에 따라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에 의거해 열린 재선거이다. 선거운동은 6일(월)부터 17일(금)까지 진행되고, 4/15 총선 당일은 제외된다. 투표는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가져온 전면 온라인 선거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개강이 5월 4일로 지연되며 선거에도 몇 가지 변화가 생겼다. 먼저 회칙상 정식 등록을 위해 받아야 하는 600인의 추천인 서명을 온라인에서 받는 것을 허용했다. 학내를 돌아다니며 서명을 받던 기존의 방식이 현재로서 불가하기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차원에서 이번 선거만 예외를 두어 온라인으로 서명 방식을 전환한 것이다. 선거의 세부 일정 또한 바뀌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선거운동본부가 함께 진행하는 공식 유세가 취소됐으며, 공청회 역시 방청을 받지 않는 방식으로 수정됐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진행되었던 투표 방식도 온
[캠퍼스엔 = 김유주 기자] 안양대가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안양대 내 코로나 19 모금은 총학생회 Wave의 SNS 홍보로부터 시작됐다. 지난 3월 16일, 안양대 총학생회인 Wave의 SNS 계정에 코로나 19 사태를 진압하기 위해 투입된 많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 자가격리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는 취지로 후원 계좌와 함께 글을 게시했다. 안양대 총학생회는 재학생, 휴학생, 교직원, 교수 모두가 참여할 수 있되 기부가 투명하게 공개될 수 있도록 원하는 사람 한해 정보를 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모금은 후원계좌를 공개하고 2일에 한번씩 총학생회 SNS를 통해 기부 내역이 공개됐다. 안양대 교직원을 비롯한 다양한 학과, 학번의 학생들이 뜻 깊은 기부에 동참했다. 모금은 3월 30일 18시까지 진행됐다. 모금 기간 동안 모인 기부금액은 약 140만원으로, 3월 31일 안양대학교 구성원 일동 명의로 희망브리지 측에 기부되었다. 안양대 총학생회 Wave는 "코로나19 사태가 빠른 시일 내에 극복이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에게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기부에 동참해준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를 표했다.
[캠퍼스엔/김승연기자] 단국대학교는 2일,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추세 및 심각성을 고려하여 원격강의 기간을 기존 일보다 최소 4주 연장한 5월 10일(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2020학년도 1학기 종강일은 6월 26일(금)이며, 공휴일 지정 보강일은 6월 29(월)부터 7월 1일(수)까지로 공지했다. 중간고사는 과목에 따라 미실시하거나 과제물로 대체 가능하다. 이론 교과목은 특별평가를 시행한다. A학점은 수강인원의 40%, B~F학점은 60%로 절대평가 후 학점을 부여한다. 4월 13일(월)부터는 일부 실험, 실습, 실기, 설계교과목을 사전승인 후에 대면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와 천안캠퍼스 모두 4월 5일(일)까지 행정사무실을 제외한 전 구역에 출입을 통제한다. 통제구역은 행정사무실을 제외한 전구역이다. 업무차 방문 재학생들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 후 행정사무실에서 문진표 작성 후 건물 출입이 가능하다. 건물 출입문은 주출입구 1개를 제외하고 전체를 폐쇄한다. 대운동장, 풋살경기장, 테니스장 등 다중이용시설도 폐쇄된다. 교직원식당 및 학생식당도 한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한다. 기숙사는 4월 10일(금)부터 4월 12일(일)까지 입사가
[캠퍼스엔/신소린 기자] 코로나-19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 온라인수업을 2주 추가 연장했던 원광대학교는 4월 1일부터 정문을 제외한 모든 출입문이 폐쇄된다. 이는 익산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과 동시에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지책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써 이뤄진다. 이에 학생들은 코로나19 확진세를 가라앉히기 위한 발빠른 대처라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캠퍼스 내에 외부인 출입은 등교일을 기점으로 하여 가능해질 것으로 예견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외부인의 출입이 잦은 캠퍼스 내의 자연식물원도 3월 31일(화)부터 전면 폐쇄되어 학생 등교일로 예정된 4월 13일(월)에 출입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코로나19사태 종식일이 정확하지 않은 만큼 통제 기한이 연장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으며, 이외에도 교내에서 행해지는 다중집회를 금지하는 등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전부터 휴관을 유지하던 원광대학교 중앙도서관도 자료 열람실은 3월 2일(월)부터 4월 11일(토)까지, 자유 열람실은 3월 2일(월)부터 4월 12일(일)까지 휴관을 연장한 바 있다. 하지만 온라인수업이 2주 동안 추가 연장되면서 강의 동영상 콘텐츠
[캠퍼스엔 = 신현수 기자] 4월 2일, 숙명여자대학교 학사팀에서 학생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는 등교일 연기 및 온라인 강의기간 추가 연장 안내이다. 숙명여자대학교 학사팀에 따르면 코로나19 해외 입국 감염자와 소규모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원래 예정돼있던 4월 13일(월), 학생들의 등교가 어렵다고 판단해 등교일 연기 및 온라인 강의기간 추가 연장을 결정했다고 한다. 학사팀은 현재 등교일 및 온라인 강의 추가 연장기간과 사후 대책을 검토하고 있으며 추가 연장기간은 정해지는대로 학교 홈페이지에 4월 6일(예정) 공지한다고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계속 미뤄졌던 개강일은 또 연장됐다. 이에 숙명여자대학교 학내 커뮤니티에서는 많은 의견들이 나왔다. "1학기 전체 온라인 강의를 듣게 해달라", "실습과 실기 과목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달라", "등록금 일부를 반환해달라", "추가 수강 정정기간과 수강학점을 늘려달라", "온라인 시험은 하지 말아달라" 등의 의견이었다. 다만 강의 방식에 대한 의견은 "녹화된 강의를 듣고 싶다"와 "실시간 화상강의를 듣고싶다"로 나뉘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초·중·고 등교일과 각 대학교들의 개강일은 계속 미뤄지
[캠퍼스엔 = 이예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2020학년도 제 1학기 전 기간을 원격수업(온라인 수업)을 실시한다고 4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실험, 실습, 실기 과목과 같이 대면 수업이 불가피한 과목에 한해서는 5월 4일(월)부터 강의실 수업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관련해서는 방역대책 시행 후 학장 승인을 전제로 하며 이에 해당하는 교과목은 추후 따로 공지를 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중간, 기말시험은 교과목 담당교수의 재량에 따르며 5월 3일까지 오프라인 시험은 불가 방침을 내렸다. 이에 대해 1학기 종강 일은 6월 26일, 1학기 보강 기간은 7월 3일까지로 학사 일정이 변경되었고 여름 계절학기도 평소보다 늦은 7월 9일부터 7월 29일까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학사 일정과 더불어 전 노선 셔틀버스 운행 중단, ECC 휘트니스센터 잠정 휴관 등 교내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중단 또는 제한된다. 어쩔 수 없는 세계적인 코로나 여파로 인해 실시되는 원격수업에 관해 등록금은 어떻게 되는 거냐에 대해서도 학생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게 되면 어떻게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성적을 줄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문이다. 이에 대해 학
[캠퍼스엔 = 이병권 기자] 중앙대학교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강의를 4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학교 측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정상적인 수업이 진행되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하여 5월 9일 토요일까지 비대면 강의를 하기로 결정했으며, 더하여 1학기 전체 성적에 절대평가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중앙대학교가 공지한 내용 중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온라인 강의 4주 연장하여 총 8주간 시행 ▲중간고사는 재택시험이나 과제물 등으로 교수의 재량에 따라 운영 ▲1학기 전체 성적평가 기준에 절대평가 적용 ▲실험, 실기 수업은 안전관리 하에 대면 수업 실시 고려 ▲수업권 보장 위해 필수 수강 과목 개설 허용 이어,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생기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는 조치사항을 발표했다. 수업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3주차 강의부터는 최대한 영상 강의를 실시할 수 있도록 권고했으며, 장애학생이 겪는 애로사항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학생들의 불편함 뿐만 아니라, 교수들이 걱정하는 저작권 침해(무단촬영 및 배포)에 대해서도 다양한 경로의 안내를 통해 우려할 사항이 생기지 않도록
[캠퍼스엔 = 이기욱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 다수의 대학들이 추가적으로 재택 수업 일정을 연장했다. 충남대는 4월 5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온라인 강의 일정을 3주 연장하여 4월 26일까지 사이버 강의를 실시하기로 했다. 충남대는 3월 31일 학무 회의를 통해 추가 재택 수업 기간을 논의하였고 3주의 추가 재택 수업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대면 강의는 4월 27일부터 시작하게 됐다. 충남대 학사지원과는 재택 수업 연장에 따른 학사운영 사항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안내하기로 약속했다. 타 국립대들이 추가 재택 수업을 결정하고 난 후 뒤늦게 추가 재택 수업을 결정한 충남대 측에 대해 일부 충남대 학생들은 매번 너무 늦은 결정을 내린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충남대 학생회장 측은 “등교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교육부의 눈치만 보며 재택 수업 연장에 대해 결정하지 못하는 우리학교 대학본부가 원망스럽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충남대 학생생활관 측은 재택 수업 일정이 연장됨에 따라 입사 일정 변경을 안내했다. 주민등록등본, 결핵진단서, 사진과 같은 필수 서류제출기간도 추가적으로 연장했다. 입사 연기에 따른 생활관비 환불은 추후 공지한다
[캠퍼스엔 = 안소현 기자]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기숙사 글로벌홀이 3월 31일부터 기숙사생을 추가모집을 하겠다는 공고를 냈다. 기존에 들어오기로 했던 최초 선발자가 입사를 취소해서 발생한 공석 때문이다. 기숙사 신청 마감 기한은 정해진 날짜는 없으며 인원이 충원이 될 때까지이다. 이번 모집은 통학거리를 적용하지 않으며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제출 서류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주민등록등본, 서약서와 결핵 검사 확인서이며 입사 당일에 제출해야 한다. 이번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한국국적 해외 입주자는 출입국 사실증명원을 추가로 제출해야 하며 입국 기준으로 14일 이후부터 입사가 가능하다. 기숙사 입사비는 기숙사 확정 이틀 이내에 입금해야 하며 입사확정 당일부터 입사가 가능하다. 퇴사일는 이전에 학교에서 공포한 종강일 다음날인 6월 26일이다. 또 다른 기숙사인 국제학사도 지난달 27일에 기숙사를 모집하겠다고 공고하였으며 모집기준은 글로벌홀과 동일하다. 한편 기존에 기숙사에 입사하기로 했던 일부 학생들은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입사가 미뤄진 것에 대한 기숙사비의 환불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이에 학교 관계자측은 3월 29일에까지 입사취소한 사람은 전액 환불할 것이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