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권혜미 기자] 전북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학생 보호를 위한 지원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는 3월 11일 교내 공지와 이메일을 통하여 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한 정책을 알렸다. 이는 개강 연기와 비대면 수업, 대구.경북 지역 거주 학생 대상 코로나 검사에 이은 대응책이다. 학생 보호 지원 정책으로는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일 전까지 관련 문진표를 제출한 후 보건진료소에서 대상 학생에게 상담전화를 한 뒤 PCR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무증상의 경우에도 학생이 본인 스스로 감염이 염려될 경우 역시 보건진료소 상담 후 PCR 검사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또한 코로나 관련하여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있을 경우 심리상담 역시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는 이번 대응책 실시 이전에 코로나19 확산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대구, 경북 지역 내 거주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것을 밝혔다. 대구, 경북 지역 내 거주 학생들은 학교 생활관에 3일 정도 우선 격리 후 전북대병원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게 된다. 또한 학교까지 오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버스를 대절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코로나19
[캠퍼스엔/김승연 기자] 지난 2월 단국대학교(총장 김수복)에서는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한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 판단하며,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하여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하여 학사일정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개강을 2주 연기하여 3월 16일에 개강하고 종강도 2주 연기하여 6월 26일에 종강한다. 또한 개강 이후 2주간의 수업을 원격강의 체제로 운영하기로 하였고, 학교 측에서는 이러닝 서버 및 클라우드 시스템과 같은 인프라 구축, 원격강의 콘텐츠 개발로 온라인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학위수여식을 취소하고 전체교원연수도 취소했으며 정년퇴임식을 무기한 연기했다.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는 학과사무실, 교학행정팀 등 행정사무실과 교수연구실을 제외한 전 건물 출입을 통제하여 재학생의 교내 시설물 이용을 위한 등교를 자제시키고 있다.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는 학생증, 교직원증을 소지한 구성원만 건물 출입을 가능하게 하여 외부인 출입을 금지시키고 있다. 또한 임시 생활시설 운영 위해 현재 웅비홀, 학사재에 거주하는 입사생은 타 기숙사로 전환 조치시켰다. 신입생 또한 코로나19를 벗어날 수 없었다.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은 취소되었으며 영웅학기 "DK로드맵"은
[캠퍼스엔/김지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코로나19가 심각 상태가 다다르자 여기저기서 기부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대학가에서도 경희대를 시작으로 서울대, 고려대, 숙명여대 등 전국 각지의 대학교에서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덕성여대 또한 이런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이러한 모금은 지난 달 29일 덕성여대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익명의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익명의 재학생이 후원계좌를 개설하여 모금을 주도했다. 후원계좌 내역은 매일 '에브리타임'과 덕성여대 자체 커뮤니티인 '듈립'에 공개하며 투명하게 관리됐다. 29일부터 시작된 이 모금은 후원계좌를 공개한지 3일만에 250만원이 모였으며 3월 6일까지 진행됐다. 3월 6일 오전 11시경 총 4,250,000원의 모금액은 '덕성여대학생 일동' 명의로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 관할 계좌로 전달을 완료했다. 덕성여대 학생들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의료진들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신입생, 재학생, 졸업생 등 너나할 것 없이 이번 기부에 동참했다. 모금을 주도한 재학생은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직원분과 통화해 최대한 의료진 지원에 보태달라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이
[캠퍼스엔/강윤아 기자] 동덕여자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 및 예방하기 위해 학술정보관 휴관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11일에 동덕여자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기존 휴관 연장은 지난달 26일부터 3월 15일까지였지만 3월 29일로 기간이 늘어났다. 연장 기간 뿐만 아니라 운영에도 변경사항이 생겼다. 기존에는 춘강학술정보관 1층 대출반납실은 주말을 제외하고는 운영을 해 1층 카운터를 통해 대출 이용이 가능했었다. 하지만 12일부터는 1층 대출반납실도 휴관을 하여 대출 이용은 불가하게 되었고 기존 도서 반납함을 통해 반납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동덕여자대학교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내 건물 이용을 금지하는 건 학술정보관 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28일 교육부의 대학 내 동아리 활동 및 시설물 관련 협조 요청에 따라 동덕여자대학교는 교내 강의실 및 내, 외부 행사 대여 장소 그리고 학생자치공간 (동아리방, 학생회실, 기타 자치단체 등) 일체 장소 사용을 3월 15일까지 불허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1학기 수업 운영계획 변경에 따라 3월 29일까지로 기간을 연장했다. 동덕여자대학교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동덕여자대학교 내부
[캠퍼스엔/김유주 기자] 코로나19의 확진자 수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불안해하는 안양대학교 학우들을 위해 안양대 총학생회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안양대 총학생회 Wave는 안양시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처음 등장한 이후로 확진자 수가 증가할 때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현황을 알리고 있다. 안양대 총학생회가 가장 최근에 발표한 3월 12일자 자료에 따르면 현재 안양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명이며 1명은 퇴원한 상태이다. 이는 3월 9일 이후 추가 확진자 5명이 더 발견된 양상이다. 안양대 총학생회는 추가 확진자의 동선을 상세히 안내했다. 안양대 총학생회는 '마스크 5부제'에 관하여 잘 모르는 학우를 위해 구매 가능 요일을 추가로 공지했으며 공공 마스크 재고를 확인할 수 없는 어플도 소개했다. 추가적으로 안양시 선별진료소 연락처도 남겼다. 2020년도 새롭게 개편된 안양대학교 72대 Wave 총학생회의 적극적인 행보에 관해 안양대학교 학생들은 "총학 일 잘한다.", "이번 총학 열일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캠퍼스엔/윤지예 기자] 국민대학교는 기존일보다 2주 연기된 3월 16일에 개강할 예정이나, 개강 후 4주간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대부분의 대학이 개강을 연기한 상황에서, 국민대학교는 최대 4주까지 재택수업, 즉 온라인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유례없는 바이러스로 인해 4주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은 많은 혼란을 겪을 것을 예상한 국민대학교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eCampus, 실시간 화상 강의 ZOOM, 소통 채널 KUSH+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Caumpus는 각종 PPT, 한글 등 자료가 올라오는 공간이고, 소통 채널 KUSH+는 국민대학교에서 사용하는 앱으로서 게시글과 댓글을 달 수 있는 공간이다. 그 이외에 눈여겨볼 점은 실시간 화상 강의 ZOOM이다. 이 프로그램은 약 100명 내외로 실시간 이야기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상대방의 얼굴 및 목소리가 실시간으로 생동감 있게 전해진다. 일부 교수님들은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출석 체크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공지했다. 모바일 스마트폰 어플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컴퓨터로 연결하면 별도의 캠과 마이크가 필요하다. 학교 자체에서
[캠퍼스엔/김태민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지난 4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비대면 재택수업 실시 계획을 공지했다. 재택수업은 2020년 3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운영하며 2020학년도 1학기에 개설된 모든 강좌가 포함된다. 재택수업은 자체 제작 콘텐츠 및 외부 콘텐츠를 활용한 사이버 강의에 방법과 2주 차 분에 해당하는 과제를 제시하고, 과제물에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 그리고 이 둘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실습 및 실기 과목의 경우 재택수업이 어려울 시 야간ㆍ휴일을 활용하여 보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각 단과 대학교 학생회는 학생들의 문의를 예상하여 출석 및 보강, 실습, 시험 일정 등과 관련된 예상 답변들을 공지했다. 기타 수업 관련 정보는 과목별 담당 교수가 재택수업 운영방법을 선택하여 2020년 3월 13일까지 강의계획서에 반영할 예정이므로 추후 포털 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수강신청 변경은 전화상으로 진행되며 필요한 서류는 팩스 또는 이메일을 활용하여 제출하면 된다. 다가오는 30일은 등교에 의한 정상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퍼스엔/장어진 기자] 대학교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서 ‘개강연기에 따른 등록금 인하 건의’에 대한 글이 올라와 가톨릭대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글을 쓴 학생은 가톨릭대학교 공과대학 3학년 학부생으로,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대학교 개강 연기에 따른 등록금 인하 건의’에 대한 청원 동의를 부탁했다. 청원 내용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대학들이 개강을 3월 16일로 연기하고 있고 심지어 2주간은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등록금 인하를 하지 않는 대학에 대한 학생들의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글쓴이는 등록금 인하를 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를 단시간 내 생산되는 온라인 강의가 오프라인 강의보다 질적인 부분에서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학 등록금 책정 방식 기준에는 16주 수업이라는 전제가 포함되어 있지만 개강 연기로 인해 학기가 단축된 이상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권리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찬성하는 학생들은 '약 300~400만원의 등록금을 내고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신문고에도 건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는 입장이지만 반대하는 학생들은 '온라인 강의를 이용
[캠퍼스엔/김판준 기자] 국민대학교는 지난달 26일 학과별 SNS와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개강 후 4주간 온라인강의가 실시됨을 공지했다. 온라인 강의는 2월 27일 교내 시설 통제를 하며 방역을 실시하고 3월 2일 예정된 개강을 3월 16일로 2주 미루는 것에 이은 세번째 대응이다. 모든 교수님들께 직접 온라인강의 실시 방법을 전파하여 강의를 하실 수 있도록 조치하고 학과별로 매뉴얼을 보내 SNS를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온라인 강의 수강 방법을 전파했다. 공지를 주기적으로 계속하여 학생들이 온라인 강의를 잊지 않고 온라인 강의 수강 방법을 숙지하도록 했다. 학생들의 문의를 예상한 학과별 학생회들은 온라인 강의 매뉴얼이 나오고 얼마 안되어 출석, 수강 시간, 등록금 환불, 강의 내용 관련 질문, 정정 기간, 실기 위주 수업 등과 관련된 예상 문답들을 공지했다. 실기 위주의 수업은 집중 이수제를 실시하고 화상강의는 'zoommeetings' 라는 앱을 활용한다. 갑작스레 내려진 사이버 강의 진행으로 인한 소프트웨어 구입비용, 카메라 구입비용 등 다양한 경제적 요소들로 인해 등록금 환불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할 만한 질문들에 먼저 답
[캠퍼스엔/김수연 기자] 지난 1월 중앙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학 최초로 열 감지 화상 카메라를 서울캠퍼스에 4대, 안성캠퍼스에 3대씩 설치했다. 열 화상 감지 카메라는 카메라 앞을 지나는 사람의 체온이 37도를 넘길 경우 경보음을 통해 이를 알려주는 장비로, 발열을 동반하는 전염병 예방에 필수적인 장비다. 현재 각 시도 및 자치구에서도 재난관리기금 167억여 원을 투입해 열화상 카메라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등 초기 확산 방지 및 방역에 효용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대는 기숙사 등 교내 접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장비를 설치하고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대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는 중앙대에서 운영하는 LINC+ 사업단에서 육성한 학생창업기업 ‘써모아이(Thermoeye, 대학원 기계공학과 김도휘)’에서 개발한 제품이다. 앞서 중앙대는 이번 학기에 유학할 중국인 학생의 수를 3400명 정도라고 예상하고, 교내 건강센터를 중심으로 1월 28일 감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2월 17일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는 등 캠퍼스별로 각각 중앙대병원과 안성의료원과 연계하여 혹시 모를 사태에 대해 만반의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