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광운대학교 또한 대책 논의가 시급하다. 광운대학교 '에브리타임'이라는 학생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에는 매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불안감으로 가득한 글이 상당수 올라오고 있다. '새터 취소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no china', '중국 바이러스 무서워 죽겠네'라는 내용의 글들이 인기 게시물이다. 반면에 2월 학사일정을 모두 취소하면 올해 학사일정에 무리가 갈 거라는 우려의 글도 간혹 올라오고 있다. 이에 광운대학교 총장은 지난달 31 일 긴급 공지를 광운대학교 공식 홈페이지에 올렸다. 광운대학교 총장은 "만약 사태가 더욱 악화된다면 입학식, 졸업식, 오리엔테이션 등을 온라인 행사로 대체하는 등 여러 상황에 대비한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학 캠퍼스는 오픈된 공간으로 감염병에 취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소의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 생각하시고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라며 학사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는 내용을 공지하였다. 광운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도 지난달 29일 '광운대학교 총학생회'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 배움터 진행 여부는 확답할
[캠퍼스엔/이예진 기자] 최근 들어 가장 사람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는 것은 바로 ‘우한 폐렴’이다. 2차 감염의 예방을 막기 위해 대다수 사람들이 길거리에 마스크를 끼고 돌아다니는 것을 요즘 들어 흔히 볼 수 있다. 우한 폐렴은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원인 바이러스로 인체 감염 7개 코로나 바이러스 중 하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과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당국에 의하면 30일 기준 중국 내 ‘우한 폐렴’ 누적 사망자는 170명 확진자는 7711명이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병지인 우한 포함한 후베이 성에만 하루 만에 확진자가 1천 32명, 사망자는 37명이나 급증했고 의심 환자는 1만 2천 167명이라고 중국은 보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한국은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고 30일 국내 첫 2차 감염을 확인 했다고 한다. 이런 ‘우한 폐렴’과 관련하여 구글은 중국 내 모든 사무실을 잠정적 폐쇄, 페이스북은 직원들의 중국 출장 금지, 스타벅스, 맥도날드 디즈니와 같은 다른 글로벌 기업들도 중국 내 운영 중단, 직원들의 출장 금지하는 등 우한 폐렴에 대해 대응하고 있다. 또한 유럽, 미국
[캠퍼스엔/노유림 기자] 전 세계 방역망에 비상등이 켜졌다.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최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이다. WHO(세계보건기구)발표에 따르면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올해 1월 우한에서 집단으로 발병한 폐렴의 원인으로 확인됐으며 감염증은 발원지의 명칭을 따 우한 폐렴으로도 불렸다. 꾸준히 수신되는 안전 안내 문자는 지난 2015년 한국을 강타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를 연상케도 한다. 그러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만이 문제가 아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국내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특정 인종을 향한 혐오가 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중국인을 비하하는 용어인 ‘짱깨’를 이용해 ‘착짱죽짱’(착한 짱깨는 죽은 짱깨)이라는 혐오표현이 빈번히 사용된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을 제목으로 단 ‘보건복지’분야 청원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지난 23일 등록된 해당 청원글은 일주일이 지난 현시점 60만명에 가까운 청원동의를 받았다. 일부 언론은 바이러스의 근원지를 노출하는 과정에서 중국 우한이라는 해당 지역 및 국가의 문화를 문제 삼았고 이는 질병이 아닌 국가와 인종을 향한 편견과 혐오로
[캠퍼스엔/권예인 기자] 하루 동안 발행된 뉴스를 보면 성만 다른 수많은 ‘아무개 씨’를 만날 수 있다. 혹은 ‘A씨’ 등 각자 다른 알파벳의 인물도 볼 수 있다. ‘아무개’는 이름을 알 수 없거나, 공개되지 않은 사람을 지칭하는 명칭이다. 주로 한겨레 신문에서 익명 취재원을 관행적으로 일컫는 말로, 다른 신문사에서는 같은 의미로 ‘A씨’와 같은 지칭을 사용하곤 한다. 취재원은 주로 기자에게 기사 작성에 필요한 단서와 자료를 제공해주는 사람을 말한다. 취재원을 밝히지 않는 경우는 ‘청와대 핵심관계자’처럼 소속만 밝히는 경우와 ‘A씨’, ‘아무개 씨’처럼 어떠한 정보도 알 수 없게 하는 경우가 있다. 한국기자협회 윤리강령에 따르면 회원은 비밀리에 정보를 취득했을 경우, 취재원을 철저히 보호해야 한다. 보도 내용이 기자에겐 활자 몇 자에 지나지 않을 수 있지만, 취재원에겐 일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익명 취재원의 잦은 사용은 저널리즘에 문제가 될 수 있다. 그 문제로는 먼저, 기사의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다. 익명의 주어로 시작하여 ‘전해진다’와 같은 서술어로 끝내는 문장은 애매한 느낌을 준다. 미디어에서는 언론에 대한 신뢰를 지키기 위해
[캠퍼스엔/이윤주 기자]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또 우울하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하루의 시작과 끝을 달래주기도 하고 아니면 그 이상을 선사해주고 있는, 어쩌면 우리 삶에서 빼놓기 힘든 것이 있다. 바로 ‘음악’이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음악을 듣겠지만 요즘 음원 사이트 차트 순위는 좀 이상하다. 일명 ‘사재기’.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26조에 따르면 사재기는 ‘음반⋅음악영상물 관련업자 등이 제작, 수입 또는 유통하는 음반 등의 판매량을 올릴 목적으로 해당 음반을 부당하게 구입하거나 관련된 자로 하여금 부당하게 구입하는 행위’라고 명백히 명시되어 있다. 최근 음원차트를 보면 이러한 불법행위를 일삼아 음원 순위를 조작하는 사재기 가수가 판을 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근거로는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이름 모를 가수가 유명 아이돌의 거대한 팬덤의 저력을 이기고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것을 넘어서 트로트를 즐겨듣는 40․50대 음원 순위에서마저도 굳건히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음원 사재기 의심을 받는 당사자들은 바이럴 마케팅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 영향도 배제할 수 없는 사실일지 모르나, 엄청난 정보와 마케팅이 넘쳐
[캠퍼스엔/차민준 기자] 조선 시대의 한 아버지가 우연히 타임머신을 발견하고 2020년 아침으로 온다고 상상해보자. 아침 밥상에 흰 우유에 말린 콘프로스트를 보고 “이 희멀건 죽은 무슨 죽인고?”할 것이며, 투블럭 머리를 한 남자와 숏컷에 붉은색으로 염색한 여자를 보고 자신의 상투를 만지작거릴 것이며, 검정 버킷햇에 상·하의 올블랙의 미니멀리즘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을 보면 ”에구머니, 저승사자 아닌가!“할 것이며, 벼를 수확하는 트랙터를 보면 ”예끼 이놈!“하며 저고리를 휘날리며 달려가 벼를 뭉개는 트랙터에 금방이라도 이단 옆차기를 날릴듯한 뒷모습은 제2의 러다이트 운동을 연상케 할 것이다. 타임머신을 타고 다른 시대로 왔으니 그 행동은 지극히 당연해 보인다. 그러나 우린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마치 다른 시대에서 살아가고 있는듯 하다. 엄마와 아빠는 아들, 딸의 인스타그램 속 ‘감성샷’을 이해할 수 없고, 아들과 딸은 엄마와 아빠의 산 정상에서 찍은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이해할 수 없다. 카카오톡에서 페이스북 메신저로, 유튜브 메신저로 넘어가는 흐름에 아무나 편승할 수 없다. 독일의 미술사학자 핀더(W. pinder)는 동시대인일지라도 출생 시기
[캠퍼스엔/박진선 기자]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에 열중인 요즘, 수박 겉핥기식이 아닌 직접 기업을 보고 배울 수 있는 현장실습이 학생들에게 인기다. 순천향대학교(이하 순천향대)는 대학교 교과과정 일부를 산업체 현장에서 장기간 이수하도록 하는 기업연계형 현장실습을 하고 있다. 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하고 취업역량을 높이고자함이다. 실제 현장실습에 참여하고 있는 박윤진(순천향대 경영, 17) 학생은 “수업 때 들었던 지식들을 직접 활용하고 경험해볼 수 있는 것 같아 매우 좋은 것 같다”며 전공 지식을 실무 현장에서 배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순천향대는 개인매칭형, 센터매칭형, 학과매칭형으로 현장실습을 진행하며 각 매칭 모두 전공(복수전공. 일반선택 포함)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센터매칭형으로는 학생들의 전공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학생들이 현장실습으로 참여하는 기업 중에는 순천향대 캠퍼스로 출근해 일을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창립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이프텍주식회사다. 순천향대 창업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5월 창업을 시작한 후, 같은 해 12월부터 현장실습을 통해 2명의 인턴과 함께 일을 하고 있다
[캠퍼스엔/김태민 기자] 지난 27일(한국시간)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인해 세상을 떠난 미국 프로농구(NBA)의 최고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의 추모 행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20년 동안 LA 레이커스에서 활약한 코비 브라이언트가 사망하자 로스앤젤레스 전체의 애도 물결이 일었다. 도시 곳곳에는 코비를 기리는 전광판이 설치되었고 많은 시민들은 LA 레이커스의 홈구장에 모여 브라이언트를 추모하고 있다. 또한 NBA 선수들은 경기 시작과 함께 첫 공격권의 공격 제한 시간 24초를 그대로 흘려보내면서 브라이언트의 죽음을 애도하였으며 공 소유권을 가져간 상대팀도 8초동 안 하프라인을 넘어서지 않고 공격권을 돌려줬다. ‘24’와‘8’은 20년 동안 LA 레이커스에서만 뛴 브라이언트의 등 번호 이다. 농구계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에서도 브라이언트의 추모는 계속되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4위인 저스틴 토마스(27)는 브라이언트의 별명 등이 새겨진 골프클럽을 들고 미국 프로 골프(PGA)투어 대회에 출전하며 이탈리아 명문 축구 클럽 AC밀란은 홈구장 산시로에서 열린 토리노와 코파 이탈리아 경기를 앞두고 서포터들과 함께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루는
[캠퍼스엔/양은빈 기자] 지난 1월 중순부터 중국으로부터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의 호흡기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방학을 맞이해 해외 여행을 떠나려던 사람들은 여행 직전에 비행기 티켓, 숙소를 취소하기에 이르렀다. 설날을 맞아 사람들이 많이 모이던 장소들도 한적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초, 중, 고 자녀를 둔 부모는 개학을 앞두고 두려움에 떨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 정리하고, 해결책은 과연 없는 것일까? 앞서 언급했듯이 정식 명칭은 '코로나 바이러스'인 이 증상은 중국 우한 시에서 처음 발병되어서 '우한 폐렴'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일반적인 코로나 바이러스는 보통 인간에게 가벼운 감기 증상을 일으키고, 병원성이 약하며 사망률이 매우 낮은 특징을 보이지만, 굉장히 변이가 빠르고 다양하다. 바로 이 특징이 지금 우리를 공포에 몰아넣은 것이다. 인류가 처음 겪는 바이러스의 변종이라 대처할 방법이 크게 없어 전염력과 사망률이 높은 편에 속하고 있다. 많은 언론에서도 밝혀졌듯,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원인으로는 우한 시장에서 불법으로 유통된 박쥐가 의심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던 살아있는 박쥐와의 접촉으로 이번 사태
[캠퍼스엔/이기욱 기자] 2020년 1월 28일 (화) 충남대학교는 이전까지 실시한 적이 없었던 예비 수강신청을 새로이 실시하였다. 이번에 새롭게 실시한 예비 수강신청은 수강 희망 교과목을 쇼핑몰의 장바구니처럼 선착순 없이 본인의 수강신청 가능 학점 이내에서 본 수강신청 기간 이전에 미리 예비 수강내역에 담아두는 것이다. 이를 통해 본 수강신청 때 신청하려는 과목을 쉽게 찾음으로써 충남대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려고 하는 것이다. 예비 수강신청은 학부생뿐만 아니라 대학원생까지 대상으로 한다. 올해 처음 실시된 예비 수강신청은 본 수강신청 시작 날짜인 2020년 2월 3일 (월)보다 6일 앞선 1월 28일 (화)부터 2일간 실시되었다. 예비 수강신청은 기존 수강신청 방법과 같이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서 신청한다. 또한 예비 수강신청은 필수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선택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 예비 수강신청을 진행하고 있는 여러 타 대학들과는 달리 장바구니 기능을 통해 과목을 선택했을 때 선택 과목을 수업 정원보다 적은 인원이 선택했다고 해서 수강신청이 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본 수강신청 기간에도 반드시 수강 신청을 해야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타학교와 다른
[캠퍼스엔/박은혜 기자] 경남대학교 2020학년도 1학기 수강바구니 신청이 시작되었다. 수강바구니의 경우 본 수강신청 전, 각 학생이 본인이 원하는 과목을 장바구니에 담듯 저장을 해두고, 그 과목의 정원이 초과되지 않으면 본 수강신청 과정이 필요 없이 바로 수강신청이 처리되는 제도를 뜻한다. 1월 29일부터 시작된 수강바구니 신청의 기간은 1월 31일까지 이며 경남대학교 학생 정보시스템에 접속 후, 수업관리 - 수강바구니 신청 항목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정원이 초과되지 않은 과목에 한해서 수강신청이 자동처리되며, 수강바구니 신청이 완료되지 않은 과목은 본 수강신청을 통해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본 수강신청의 경우 다가오는 2월 11일(화)부터 13(목)까지 진행되며 1,2학년은 11일, 2,3학년은 12일에, 전 학년 학점교류 사이버 강좌는 13일에 본 수강신청이 시작된다. 경남대학교는 이번 2020년 1학기부터 계열기초 과목에 해당하는 졸업이수학점을 교양 과목 졸업이수학점으로 통합시키기 때문에 재학생들은 계열기초 과목에 대한 혼동이 없도록 해야 함이 중요하다. 차상급 학년 과목 수강 신청의 경우 2,3학년 재학 중인 자로서 직전 학기까지의 총 평점 평균이
[캠퍼스엔/양은빈 기자] 영남대학교에서는 지난 1월 20일 월요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학생들의 '수강꾸러미' 제도를 실시했다. '예비수강신청'이라고도 불리는 수강꾸러미 제도를 통해 대학에서 해당 과목을 수강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의 수를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효율적인 강좌운영을 모색하고 교과목 개설에 대해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수강꾸러미'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수강꾸러미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학생의 소속 과에서 지정해준 지도교수님께 선수강지도를 받아야만 한다. 선수강지도란, 학생들의 지난 학기 생활에 대해 피드백을 받고 학생이 원하는 진로나 성적 관리 등의 면에 대해 같이 교수님과 의논하는 시간을 일컫는 말이다. 2020학년도 1학기 재학생, 복학, 재입학 예정자가 수강꾸러미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선수강지도를 받아야만 한다. 수강꾸러미는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된다. 선수강지도를 완료한 학생들은 해당 기간 전에 강의평가 혹은 수업계획서를 참고해 해당 학기에 들어야하는 필수 과목과 관심있는 과목을 수강꾸러미에 담으면 된다. 수강꾸러미 신청도 본 수강신청과 같은 방법으로, 수강하고자 하는 과목의 수강번호와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수강꾸러
[캠퍼스엔/박형준 기자] 최근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군 화두는 단연 '역차별'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 'OO+차별'이 논란의 대상이었다면, 현재는 차별을 뛰어넘는 역차별에 분노하는 모습이다. 이 사회를 반목과 대립의 구도로 만들어 버린 역차별, 어떤 게 있을까? 첫 번째는 '건강보험료'다. 이달부터 건강보험료율이 인상된다고 한다. 사상 최대 폭의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인상률은 3.2%, 특히 직장가입자의 경우 월 소득의 6.67%를 보험료로 부담하게 된다. 매달 성실히 내는 건강보험료, 과연 제대로 쓰이고 있을까? 안타깝게도 아니다.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외국인 23만여 명이 232억 원가량의 건강보험급여를 부정으로 수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동 기간 내국인 적발자는 7683명. 보험료를 내는 외국인이 120만 명 정도임을 고려하면 이는 무시할 수 없는 규모다. 정부가 건강보험 적용 대상 외국인의 요건 중 최소 체류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했지만,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비행기 타고 와서는 돈 한 푼 안 내고 치료만 하고 가는 (외국인이) '먹튀'가 아니면 무엇
[캠퍼스엔/김고은 기자] 부산외국어대학교 대학 일자리 센터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올해 2월 졸업 예정자를 위한 ONE-STOP 취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ONE-STOP 취업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으로 본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전문 취업 컨설트의 도움을 받아 진로 컨설팅→직무교육→취업지원을 통해 취업률 향상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 신청은 교내 자체 포털인 NOMAD 비 교과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한 후 상담 과정 거쳐 받았으며, 공기업 취업 준비과정(NCS 필기시험 대비), 무역사무원(국제무역사 1, 2급), 회계사무원(전산회계 1, 2급), 일반 사무원(컴퓨터 활용능력 2급, ITQ 엑셀)로 세분화해 각 과목 당 20명의 정원을 지정해 총 4개의 직무 교육 과정이 운영 중에 있다. 출석률 80%를 넘어 수료 시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본교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힘쓰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최근 공기업과 각 대기업에 취업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는 취업 준비를 위해 힘쓰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학교 측에서 직접 본교에 특강 자리와 기회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제공해주고 있다.
[캠퍼스엔/안성희 기자] 지난 해 11월 ‘도서정가제의 폐지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 글의 동의수가 20만 명을 넘겼다. 도서정가제(圖書定價制)란 책값의 과열 인하 경쟁에 따른 학술, 문예 분야의 고급서적 출간이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서점들이 출판사가 정한 도서의 가격대로 팔도록 정부가 강제하는 제도를 말한다. 한국에서는 2003년 2월부터 시행되었고 2004년 11월부터는 모든 도서를 종류에 관계없이 정가의 10%까지만 할인이 가능하도록 개정되었으며, 간접 할인을 5%까지, 최대 15% 할인으로 제한을 두고 있다. 10여 년 전에 도입되어 시행되고 있는 도서정가제에 갑작스런 국민적 관심이 모인 가장 큰 이유는 ‘완전도서정가제’로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도서정가제 규제를 더욱 강화하자는 내용이다. 신용카드사의 할인, 오픈마켓의 할인 등을 모두 금하기로 하며 지적돼 온 거의 모든 편법할인을 막으려 한다. 또한 현재 출판 유통에서 문제로 꼽히는 기업형 중고서점에 대한 규제를 도서정가제에 포함시켜, 1년 이내 신간은 유통시킬 수 없다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또한 전자책(e-book, 웹소설, 웹툰 등) 소비가 급격히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