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신채영 기자] 오늘 2월 26일 오후 2시부터 한국항공대학교 신입생들의 첫 수강신청이 실시됐다. 재학생들의 수강신청이 2월 10일자였던 것에 반해 신입생들의 수강신청은 이보다 약 2주정도 뒤에 실시 된 것이다.
한국항공대학교에서는 신입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일부 학과의 필수교양 및 전공기초교양은 사전에 일괄 신청 처리를 해준다. 이에 신입생들은 일괄 신청된 학점 14~15학점을 제외하고 나머지 6학점 정도만 교양 과목이나 원하는 다른 과목으로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재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신입생들의 수강신청 역시 수강신청메뉴의 '즐겨찾기 목록'을 이용해 빠르게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모든 수강신청은 선착순이므로 시간에 맞춰 정각에 수강신청 페이지에 로그인하는게 중요하다.
재학생들의 수강신청과 다른점이 있다면, 재학생들은 직전학기의 학점이 4.0 이상이 되는 사람에 한에서만 21학점까지 신청 가능하지만, 신입생들은 전부 21학점까지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회봉사'라는 과목은 따로 추가 가능해 최대 22학점까지 들을 수 있다.
수강신청이 진행된 후 많은 신입생들이 학교 커뮤니티 앱, 일명 '에브리타임'에 본인의 시간표를 올리며 선배와 동기들에게 수강신청을 마친 시간표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편, 한국항공대학교의 개강일자는 원래 3월 2일 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의 경계 수위 격상에 따라 개강일자는 2주 연기한 3월 16일로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