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신채영기자] 오는 2020년 10월 19일부터 한국항공대학교에서는 일부 과목의 대면 수업을 진행한다. 지난 8월 24일, 한국항공대학교 교무처는 급속 확산되는 코로나 19 상황과 관련하여 2학기에 개설되는 모든 강좌를 10월 2일까지 전면 비대면 형태로 운영하며, 추후 상황이 진정될 시 기존 계획되었던 대로 강좌별 대면/비대면/블렌디드로 강의가 운영된다고 밝힌 바 있다.
그 후 교무처는 계속해서 확산되는 코로나 19의 상황과 관련하여 10월 16일까지 전면 비대면으로 운영하며, 10월 19일부터는 기존 강의계획서에 명시된 대로 강의를 운영하겠다고 재공지 했다. 이와 관련하여 대면 강의에 출석하는 학생들은, 등교 전 문진표를 작성하고 건물 출입 시 발열 체크 및 NFC 또는 학생증 QR코드를 인증해야 한다. 그리고 교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필수 착용해야 하며, 강의실 내 음료 및 식품 섭취는 자제해야 하고, 수시로 손을 씻고 손소독제를 사용하며 창문을 열어 환기해야 한다. 그리고 발열,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들은 등교하지 않고 유고결석을 신청할 수 있다.
한국항공대학교는 대면 강의에 출석하기 위해 학교에 등교한 학생들이 교내에서 비대면 강의도 수강할 수 있도록 몇개의 강의실을 대기공간으로 별도 개방한다. 과학관 및 전자관, 강의동, 도서관을 일부 개방하니 학교에서 비대면 강의에 시간 맞춰 출석해야 하는 학생들은 이 공간을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 되었지만 아직 확진자 수는 두자리 수를 유지하고 있기에 많은 학생들이 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항공대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학교측에서 추후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어떻게 예방하고 안정적으로 대처할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