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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소식

가톨릭대학교의 미숙한 행정처리, 뿔난 학생들

여전한 사이버캠퍼스 서버 불안...
학생들은 대면 기말고사에 불만

최근 가톨릭대학교의 미숙한 행정처리에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 

 

지난 달 24일, 가톨릭대학교는 사이버캠퍼스의 안정성 향상을 위해 스토리지 증설하고, CMS 서버를 이중화 한다고 밝혔다. 잇따른 트래픽 폭증과 서버 다운을 해결하기 위해 내린 판단이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사이버캠퍼스의 3,4주차 강의를 들을 수 없게 됐고, 이로 인해 학생들은 중간고사 기간에 강의를 다시 들을 수 없었다.

 

5월 2일 진행된 서버 증설은 무용지물이었다. 이후로도 5월 7일과 25일에 서버가 불안정해져 사이버캠퍼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익명의 한 학생은 “과제 시간에 맞춰 제출하려 했지만, 사이버캠퍼스 서버 불안정으로 인해 제출하지 못했다”며 “학기가 거의 끝나가는데 아직까지 해결된 것 같지 않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서버 증설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한 게시물이 181개의 공감을 받기도 했다. 

 

너무 늦은 기말고사 관련 공지사항도 비판을 받고 있다. 기존 학사일정에 따르면 기말고사는 15주차인 6월 22일(월)~ 6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가톨릭대학교는 기말고사가 한달이 채 남지 않은 5월 27일, 기말고사와 관련된 공지사항을 올렸다. 학생들은 “곧 있으면 시험인데 이제서야 기말고사 일정이 확정 됐다”며 불만을 쏟아냈다.

 

기말고사 시험 방식도 논란이 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가 위치한 부천은 현재 쿠팡물류센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생활속 거리두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됐다. 5월 30일 기준 쿠팡물류센터 확진자만 108명이고, 끊임없이 인접한 인천에서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가톨릭대학교는 기말고사 공지에 대면(오프라인)시험을 치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학생들은 가톨릭대학교 신문고에 정식으로 항의 했다. 하지만 대면시험이 원칙이며, 필요에 따라 온라인 시험 및 과제물 제출을 검토하겠다는 답변만이 돌아왔다. 지방 거주 학생들은 “오프라인 시험이면 확실하게 오프라인이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다. 기말고사 기간에 머무를 숙소를 정해야 하는데 수업마다 달라 아직 정하지 못했다”며 “부천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곳인데 불안하다”라는 심정을 밝혔다.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불만이 늘어남에 따라 학교에 공식적인 성명문을 제출했다. 그들은 성명문을 통해 ▲기말고사 비대면 시행 ▲총장과의 면담 ▲학사제도 협의체 신설 ▲등록금 부분 반환 등을 요구했다.

 

가톨릭대학교는 한발 늦은 행정 처리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익숙하지 않은 이번 비대면 체제에 학교와 학생들 모두 혼란에 빠져있다. 이런 시기에 필요한 것은 학교와 학생 간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이다. 학생은 자신들의 목소리를 총학생회와 신문고 등을 통해 내고, 학교는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야만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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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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